[법률방송뉴스]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이 8년 만에 국회 상임위 소위를 통과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4일 법안심사제2소위를 열고 공직자의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익 추구를 금지하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을 의결했다.이 법안은 지난 2013년 첫 발의된 후 8년 간 발의와 폐기를 거듭하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태를 계기로 처리에 속도가 붙었다.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 대상은 모든 공무원, 340개 공공기관 및 1천227개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 지방의회 의원 등 약 190만명이다. 법안 적용 여부가 논란이 됐던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입시비리와 관련한 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사람도 공익신고자로 보호를 받는다.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사람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앞서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에는 또 근로 강요 등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 신고자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개정안의 골자는 공익신고자 지위를 인정하는 대상 법률을 기존 46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Law Talk)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고발사건을 기존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서울특별시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이첩받아 수사하고 있는 걸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찰 직접수사 축소에 따라 올해 초 신설됐는데, 일종의 ‘경찰판 특수부’ 같은 조직입니다. 경찰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건데, 관련 내용을 왕성민 기자가 단독 보도해 드립니다. [리포트][로톡 온라인 광고] "형량 예측부터 변호사 상담까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지난 2015. 11. 16. '진형혜의 파워피플 17회'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소대장 근무 중 권총에 맞아 사망한 '김훈 중위 사건'과 관련해 김훈 중위가 자살한 것이라는 이윤성 당시 대한의학회 회장의 주장을 2분 30초가량 방송한 바 있습니다.이에 앞서 미국 육군성 범죄수사연구소에서는 지난 1998. 3. 25. '뇌관화약감정서'를 발표하면서 김훈 중위 오른손에 일체 뇌관화약이 없는 점 그리고 김훈 중위 왼손 손바닥에만 다량의 뇌관화약(바륨, 안티몬
[법률방송뉴스] 경기 포천시 전철역 예정지 인근에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포천시 공무원이 29일 구속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이후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의해 구속된 첫 사례다.의정부지법 김용균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포천시청 과장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오후 10시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A씨를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는 범죄혐의 소명과 증거인멸 염려"라고 밝혔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을 기소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찬반 동수로 의견을 정하지 못했다. 수사심의위의 권고에 구속력은 없다.수사심의위는 26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50여분 동안 대검찰청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표결을 한 결과, 현안위원 14명 중 8명이 이 부회장 프로포폴 의혹에 대한 검찰의 계속 수사에 반대했다. 6명은 계속 수사 찬성 의견을 냈다. 이 부회장 기소 여부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7명씩 동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열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26일 수사심의위를 열고 이 부회장 사건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지난 11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부회장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올리기로 했다.검찰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수사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다. 심의 결과에 따라 수사 계속, 기소,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찰에 권고한
[법률방송뉴스] 전철역사 예정지 인근의 토지와 건물을 수십억원을 대출받아 매입하는 등 투기 의혹을 받는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공직자 등에 대한 수사에서 구속영장이 신청된 첫 사례다.법원은 이 공무원이 매입한 부동산에 대한 경찰의 몰수보전 신청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이 공무원은 사건 확정 판결 전까지 부동산을 처분할 수 없게 됐다.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4일 포천시 간부급 공무원 A씨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의 비공개 면담으로 검찰에 고발당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최초 신고한 공익신고자는 최근 김 처장과 여운국 공수처 차장 등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발 사유는 김 처장이 김 전 차관 사건을 검찰에 재이첩하기 전인 지난 7일 이 지검장과 면담하고 기초 조사를 한 것과 관련해 "공문서인 수사보고서에 면담 장소, 참석자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것이다. 공익신고자는 또 김 처장과 이 지검장 등 면담 관련자들을 국민권익
▲유재광 앵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개발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자신의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입니다. 변창흠 장관, LH 사장 출신인데 또 뭐라고 한 건가요. ▲윤수경 변호사= 어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LH 직원들이 광명 시흥의 공공택지 개발을 모르고 투자했을 것이라 발언한 것이 진심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관련해서 변 장관은 지난 4일 한 언론 질의에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4일) "개인 일탈인지 구조 문제인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투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해당 토지를 몰수 할 수 있는지 등 법적 쟁점들을 짚어 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등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일부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뿌리 깊은 부패 구조에 기인한 것이었는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강민석 청와대 대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지난달 24일 수도권 3기 신도시로 경기도 광명·시흥지구를 새로 발표했는데요.광명·시흥지구 신도시 지정 전에 10여명의 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최소 7천평 규모의 땅을 사전에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명·시흥지구뿐만 아니라 하남 등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공무원이나 LH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국토교통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지난달 24일 수도권 3기 6번째 신도시
[법률방송뉴스]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젊은 법조인들을 만나보는 '청년 법률가를 만나다' 코너입니다. 오늘(24일)은 서울대 물리학부를 차석으로 졸업한 전도유망한 물리학도에서 변호사로 변신해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는 이충윤 변호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실력과 인성, 명예, 3가지를 다 갖추고 싶다는 '욕심 많은' 이충윤 변호사를 왕성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법조 메카 서울 서초동 법조타워에 입주해 있는 한 중형 로펌 사무실. 변호사들의 진행 사건 회의가 한창입니다. [이충윤 변호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재판 및 사법자료 정리·연구·발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법원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적과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를 새로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법원도서관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인 한지형 판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법제처가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위기 극복과 경제 대전환, 법제로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법률방송이 전해드립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신고자가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신새아 앵커= 국민권익위원회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신고자가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밝혔는데요.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관련 얘기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5일) 권익위가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관련 의혹을 제보한 신고자에 대해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냈죠.▲이호영 변호사= 네. 국민권익위가 오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와 관련해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불법이 있었다’라는 내용의 신고 내용, 제보 내용은 공익신고가 맞다고 결론을 냈습니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 사건 심문이 7일 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야당 측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사건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열린 심문은 1시간여 만에 끝났다. 집행정지는 행정처분에 대한 본안소송 판결에 앞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긴급히 예방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처분의 효력을 멈추는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판사 출신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28일 김 후보자와 검사 출신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2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한 지 이틀 만이다. 2명은 모두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인사들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김진욱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면서 "법률이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진행돼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의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인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이 임명되면 내년 1월 중 공수처를 출범시킬 것이라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공수처법은 내용 자체가 위헌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이 청구된 상태"라며 추천된 후보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앞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8일 김 후보자와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최종 후보 2명으로
[법률방송뉴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최종 후보 2명에 28일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추천됐다. 두 후보 모두 대한변협이 추천했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 2명을 의결했다.야당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는 이날 회의에서 "야당의 비토권과 새로운 심사대상자 제시권을 받아들이지 않고 최종 후보 의결을 강행하려 한다"고 반발하면서 도중 퇴장, 의결은 7명의 추천위원 중 5명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