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생명 연장이 아닌 고통만 연장시키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존엄한 죽음이라고 할 수 없다며, 적극적 안락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극적 의미에서의 이른바 ‘존엄사법’이라고 하는 연명치료결정제도가 2년째 시행되고 있지만, 더 적극적으로 죽음을 선택할 권리,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확장된 존엄사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관련해서 지난 7일 존엄사 입법 촉구 세미나가 열렸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는 이제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다. 그런데 그는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사법농단’ 사건의 수사책임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맡았다. 이때 준 강한 인상이 검찰총장 발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이 아닌가 한다. 사실 현 정부는 지난 정부에 대한 도덕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성립된 것이고, 그리고 그 우월성은 사법농단 사건에서 가장 극적으로 체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재 이뤄지고 있는 사법농단 사건의 재판에서 검찰은 유죄 입증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듯하다. 어쩌면 양승태, 고영한, 박병대 등 피고인들에게
▲앵커= 법률상담입니다. 무슨 일로 전화주셨나요.▲상담자= 예 저는 경북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곰팡이 문제로 건물주와 마찰이 생겨서 해결하고자 연락을 드렸어요. 저는 입주자예요.작년 2019년 7월에 입주를 했는데요 입주하고 몇 달 안되서 문제가 생겼어요. 리모델링된 집이예요. 그런데 11월쯤 되서 곰팡이가 너무 생겨서 집 주인에게 연락을 했어요.그런데 저는 부동산에 관련해 잘 모르고, 부동산을 통해 입주를 했는데요. 부동산측에서 관리형이 아니다 보니까 자기는 소개만 했으면 끝이라는 입장이고. 주인은 사진 등등 첨부를 했는데요
[법률방송뉴스] 조인섭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가 17년 동안 이혼 전문 변호사로 경험한 이혼 사건의 사연과 법적 절차 등을 카툰으로 전해드립니다. 웹툰 작가 박은선씨가 가슴 따뜻한 필치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조인섭 변호사와 박은선 작가의 카툰은 인스타그램(@insup_cho)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와 함께하는 '조변호사의 이혼사건 다이어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법률방송뉴스] ‘바둑여제’라고 불릴 정도로 명석한 머리와 강철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조혜연 프로바둑기사인데요.이 강철 바둑여제를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의 공포로 몰아넣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공포가 있습니다. 바로 ‘스토킹’입니다.‘유명 인사니까 그쯤은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가볍게 치부할 수도 있지만 “정말 내가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싶은 극한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게 조혜연 9단의 말입니다.오늘(10일) ‘LAW 투데이’는 스토킹처벌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조혜연 9단이 육성으로 전하는 스토킹
[법률방송뉴스] ‘바둑여제’라고 불릴 정도로 명석한 머리와 강철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조혜연 프로바둑기사인데요.이 강철 바둑여제를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의 공포로 몰아넣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공포가 있습니다.바로 ‘스토킹’입니다.‘유명 인사니까 그쯤은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가볍게 치부할 수도 있지만 “정말 내가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싶은 극한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게 조혜연 9단의 말입니다.오늘(10일) ‘LAW 투데이’는 스토킹처벌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조혜연 9단이 육성으로 전하는 스토킹 공
[법률방송뉴스] 스토킹이 심리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극한의 공포로 다가오는 건 이게 단순히 ‘따라다님’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살인이나 강간 같은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계속해서 스토킹을 왜 독자적인 범죄로 처벌해야 하는지, 스토킹 처벌법 제정이 왜 필요한지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창원 스토킹 살해사건’ 사례부터 보시겠습니다.[리포트]10년 동안 이른바 진상고객 짓을 하다 스토킹으로 이어져 식당을 운영하던 피해자를 끔찍하게 살해한 ‘창원 스토킹 살해사건’.피해자 하모씨는 스토킹에 시달리면서도 이웃
▲신새아 앵커= 이어서 스토킹 처벌법 실질화와 관련한 대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앞서 조혜연 프로바둑기사 사례나 다른 것들을 전해드리긴 했는데 그간의 스토킹 범죄에 대한 처벌이 이게 아예 없었던 건가요.▲이호영 변호사= 처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스토킹 범죄가 실제로 우리 법에도 규정은 돼 있어요. 그런데 그게 경범죄처벌법에 규정이 돼 있고, 실제로 이 경범죄처벌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는 경우에도 처벌이 고작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나 과료에 처하는 정도의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세상은 날 삼류라 하고 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린 적 있는 영화 ‘파이란’의 카피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 체류하기 위해 서류상의 결혼을 택한 중국 국적의 주인공 파이란(장백지 분)의 삶과 서류상 남편인 강재(최민식 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주제로 하여, 제3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감독상
[법률방송뉴스] 박근혜(68)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원심보다 형량이 10년 감경된 것이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10일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직권남용 등 나머지 혐의에 징역 5년과 추징금 35억원을 각각 선고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10월 이후 모든 재판을 보이콧하고 있다.이날 선고 형량은 파기환송 전 2심의 선
[법률방송뉴스] 박근혜(68)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박 전 대통령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2심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 국정원 특활비 사건으로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을 각각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은 지난해 8월 국정농단 사건을, 지난해 11월 국정원 특활비 사건을 차례로 파기환송했다.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필 유서가 공개됐다.고한석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10일 오전 박 시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박 시장이 남긴 유서를 공개했다.유서는 전날 서울시장 관사 서재의 책상 위에서 발견됐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관사를 나오기 전에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박 시장은 유서에 자필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고 썼다.고 비서실장은 "유족의 뜻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박 시장이 전직 서울시청 직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검찰사건사무규칙 제69조에 따르면 수사를 받던 피의자가 사망할 경우 검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게 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이 사망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로 송치하게 돼있는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송치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직 서울시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112에 접수돼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딸이 이날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박 시장의 휴대폰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꺼져 있는 상태로, 성북구 길상사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신호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성북동 야산
[법률방송뉴스] 어제(8일) 오후 바람직한 상고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상고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논란을 불사하고도 도입을 추진했을 만큼 뜨겁고도 시급한 화두인데요.먼저 왜 상고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현재 대법원 상고심 실태가 어떤지 전해드립니다. 앞서 2019년 기준 대법원 상고 사건이 4만8천여건, 대법관 1명이 1년 365일 일해도 산술적으로 하루 평균 11건씩을 처리해야 한다는 어떻게 보면 황당한 현실 전해드렸는데요. 바람직한 상고제도 개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상고법원 얘기 더 전해드리겠
▲유재광 앵커= 상고법원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이게 거슬러 올라가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이른바 '사법농단' 문제로 크게 이슈화가 됐었죠.▲윤수경 변호사= 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당시 대법원에서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청와대 로비 활동을 위해 전교조 법외노조 및 KTX 승무원 해고, 군사정권 시절 국가 폭력에 대한 국가 배상 등에 대한 소송을 두고 일종의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앵커= 이게 관련된
[법률방송뉴스] 상고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 거래' 논란을 불사하고도 도입을 추진했을 만큼 뜨겁고도 시급한 화두인데요.오늘(9일) 'LAW 투데이'는 상고제도 관련한 얘기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상고심이 1·2심 재판과 무엇이 다른지, 현재 대법원 상고심 실태가 어떤지, 왜 상고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등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2018년 11월 대법원은 대법관 전원이 참석하는 전원합의체를 열어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앞서 2018년 기준 대법원 상고 사건이 4만 8천건 가까이 돼서, 대법관 1명이 1년 365일 일해도 산술적으로 하루 평균 10건 이상씩을 처리해야 한다는, 어떻게 보면 황당한 현실 전해드렸는데요.바람직한 상고제도 개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어제(8일) 열린 관련 세미나에선 어떤 의견과 대안들이 나왔을까요.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넘어오는 사건은 많고, 대법관 수는 13명으로 제한돼 있고. 어떻게 보면 해법을 위한 산수는 간단합니다.대법원이 처리해야 하는 상고심 사건을 줄이거나, 대법관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로 들어온 사연 볼게요.# 직원들끼리만 대화를 나누는 단체 카톡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많은 직원이 그렇듯 상사를 험담하는 내용도 있는데요. 어느날 그 카톡 가입자 중 한 명이 단체톡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대표에게 이야기한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회사가 힘들어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던 찰나에 저는 이 일로 해고를 당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평소처럼 출근한 날 말이에요. 이런 일로 해고된 게 너무 억울합니다. 단톡방에서 나눈 이야기를 대표에게 발설한 직원을 고소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런 일로 해고를 한
[법률방송뉴스] 재벌가 인사 등에게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성형외과 의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9일 열린 서울 강남 I성형외과 병원장 김모씨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6년과 추징금 4천여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김씨가 본인 스스로 프로포폴에 중독돼 상습 투약했고, 다른 상습 투약자들에게 프로포폴을 놓아주면서 이를 은폐하기 위해 차명 진료기록부를 만들었다"며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