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 가정주부입니다. 혼인 기간 중 갈등이 생기자 남편은 해결하려는 의지도 없이 저에게 바로 이혼을 요구하였어요. 남편은 매일 같이 제 얼굴만 보면 이혼을 하자고 이야기했고, 저는 결국 남편을 피해 친정으로 오게 되었어요. 그렇게 남남처럼 몇 년을 살게 되었고, 저도 일에 치이다 보니 아이들을 보러 집에 가는 것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아이들을 못 본지 한 달 정도가 지났고 아이들 걱정에 오랜만에 집에 가게 되었는데요.-[사연녀] "누구세요?"[내연녀] "아.. 다은이 어머니 되세요?"[사연녀] "아니 누구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보호 좌회전이라는 것은 신호등이 녹색 신호고 비보호라는 표지판이 있을 때, 맞은편에서 차가 안 올 때, 차가 좌회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보호 좌회전하다가 일어난 사고인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블랙박스차 녹색 신호 확인했고요. 아직까지 차가 안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는데, 아이쿠. 왼쪽 편의점에 서 있던 차가 출발하면서 블박차를 때린 겁니다. 블박차 좌회전하면서 상대 차량을 보고 빵 했지만 상대 차가 그냥 와서 부딪히는 사고인데요.이번 사고에서 블박차 차주는 "출발하기
[법률방송뉴스]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마포구 이마트 공덕점이 국내 신종 코로나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7일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롯데백화점 본점이 자체 휴점이 아닌 전염병 방역을 위해 문을 닫는 것은 처음이다.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집중되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이 백화점은 평일 하루 평균 6만~8만명, 주말과 휴일에는 8만~10만명이 왕래하는 것으로 추정돼 신종 코로나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3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다 지난달 23일 단체관광차 7명과 함께 서울로 입국
[법률방송뉴스] 술에 취해 현직 경찰관에게 "5년 뒤면 나한테 무릎 꿇어야 한다"며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경찰대 학생이 퇴학을 당하고 검찰에 넘겨졌다.서울영등포경찰서는 7일 경찰대 3학년 박모씨를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박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30분쯤 영등포구 한 PC방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체포된 뒤에도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여성 손지갑을 가진 것을 수상하게 여겨 추궁하는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유행을 최초로 경고했던 중국 우한시의 의사 리원량(李文亮·34)이 끝내 숨졌다.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우한시중심병원 의사 리원량이 이날 오전 2시58분쯤 폐렴 증세로 숨졌다고 밝혔다.리원량은 신종 코로나 환자들을 돌보다 지난달 10일쯤부터 기침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입원했고, 지난 1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폐렴으로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중국 웨이보 등 인터넷에서는 6일 밤부터 리원량의 사망설이 돌았고, 우한시 의료진은 7일 새
[법률방송뉴스] GS홈쇼핑이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자 8일 오전까지 서울 영등포구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직장폐쇄 조치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GS홈쇼핑은 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6일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3일 간 사옥을 폐쇄하고, 생방송은 재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GS홈쇼핑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추가 검사 후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직원들의 안전을 기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본사 사옥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4명이 6일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환자 수는 퇴원한 환자 1명을 포함해 23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20번 환자(41세 한국인 여성)는 15번 환자(43세 한국인 남성)의 처제로,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주민이다. 15번 환자와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격리 중 지난 3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4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 결과 확진됐다.21번 환자(59세 한국인 여성)는 6번 환자(55세 한국인
[법률방송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자가 5일 추가 발생했다.이날 하루에만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확진환자는 총 19명이 됐고, 이들 중 1명은 이날 퇴원해 모두 1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9번째 환자(36세 한국인 남성)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에 17번째,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19번째 확진자는 17번 환자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컨퍼런스에 참석했으며,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을 위촉하고 오는 7월 공수처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소식은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정세균 총리가 오늘 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을 위촉했습니다.행정고시 18회 출신인 남기명 전 처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법제처 차장에 이어 지난 2007∼2008년 법제처장을 지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다 작년에 퇴직했습니다."남 전 처장은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2번 환자(55세 한국인 남성)가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3일 만인 5일 퇴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번 환자 외에도 상태가 좋아진 환자들의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번 환자의 인후통, 기침 등 증상 및 흉부 X선 소견이 호전되고 24시간 간격으로 2회 실시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 조치했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 시행하는 PCR 검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2명이 5일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환자 수는 16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18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7번째 확진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컨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행사 참석자 중 확진 환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받았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국가지
[법률방송뉴스] 5일부터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매점매석한 생산자와 판매자는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기획재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따라 건강용품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과 판매기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이날 0시부터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재부장관이 고시를 통해 지정한 매점매석 행위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을 받는다.매점매석의 기준은
[법률방송뉴스] 어느 조직이나 인사는 초미의 관심사이고 인사권자에 힘이 쏠리는 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인지상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원도 예외는 아닌데요. 대법원이 그동안 법원장이 독점해오던 사무분담에 일선 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규정을 명문화해 시행했습니다. 윤현서 기자입니다.[리포트]대법원이 오늘(4일) 법원의 재판사무와 조정사무, 기타 이와 관련된 사무의 처리에 관한 사항을 정한 ‘법원재판사무 처리 규칙’ 개정안을 새로 만들어 어제부터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법원 사무분담은 각급 법원 소속 판사들을 형사부와 민
[법률방송뉴스] 병무청이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에게 4일 입영을 통지했다고 밝혔다.병무청은 "가수 승리에 대한 수사가 종료됨에 따라 공정한 병역의무 부과를 위해 입영통지서를 발송했다"며 "수사 종료 시점에 일반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입영 통지한다는 입장을 지속 표명했고, 민간 법원에서 장기간 재판이 진행될 경우 병역의무 부과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통지 사유를 설명했다.병무청은 "승리가 입대하게 되면 관련법에 따라 재판 관할권이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며 "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7월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스의 내한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출전하지 않아 벌어진 이른바 '호날두 노쇼' 논란과 관련한 첫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주최사가 팬들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인천지법 민사 제51단독 이재욱 판사는 4일 이모씨 등 2명이 유벤투스와 프로축구 K리그 선발팀의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더페스타는 이씨 등에게 각각 37만1천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이씨 등이 각각 청구한 손해배상액 107
[법률방송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 확진환자 수가 16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1명의 신종 코로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16번째 확진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으로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다.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지난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일 전남대병원을 찾았고, 격리 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16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방
[법률방송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의 '상명하복 문화'를 비판한 것을 두고 "추미애는 인형에 불과하고, 복화술사는 최강욱과 이광철이라 본다"며 총선이 끝난 후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본격 조사가 이뤄지면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충돌이 재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진 전 교수는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면서 "최강욱씨(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는 이미 기소된 상태에서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까지 모든 비서관들이 기소와 더불어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유독 이 분만 아직 자리를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3일 하루에만 3번에 걸쳐 검찰을 향해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하고 한 발언이라는 해석이다.추 장관은 두 번은 전입 검사와 신임 검사들을 상대로 "검사동일체 원칙은 이미 폐지됐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최근 검사동일체 원칙을 강조하며 "검사의 본질적인 책무는 바뀐 게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추 장관은 한 번은 법무·검찰개혁위원들을 상대로 "검찰이 아직까지 장관의 지휘를 실감있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아닌 것 같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추 장관은 이날 오전 검사 전입식에서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과 관련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배우 이영애의 14년 만의 복귀작인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고 있는 아빠 명국(배우 박해준)은 어느날 핸드폰으로 실종된 아들이 지방에 있는 찐빵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담긴 문자를 봅니다.명국은 아들을 찾기 위해 차를 타고 찐빵집으로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 사망하고
[법률방송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3일 현재 15명으로 지난 2일 이후 추가 환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확진환자 접촉자는 913명으로 크게 늘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날 "490명의 조사 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환자는 총 15명으로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중 41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으며, 61명은 격리된 채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진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중증을 보이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