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변호사들에 갑질을 일삼는 소위 '블랙 로펌'에 대해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오늘(26일)은 블랙 로펌 때문에, 기성 법조인과 청년변호사 간 세대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실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대한변협이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87명을 상대로 조사해 어제 발표한 '법률사무종사기관 실무수습 실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자료를 보면 '현행 법률사무종사기관에 의한 실무수습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33.7%가 '매
[법률방송뉴스] 젊은 변호사들을 저임금노동으로 착취하는 소위 '블랙 로펌'.지난해 18건에 이르렀던 블랙로펌 대한변협 신고 접수가 올해는 단 1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블랙로펌이 사라져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LAW 현장 기획‘, 김정래 기자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블랙로펌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보도합니다.[리포트] 로스쿨 졸업생들이 많이 찾는 한 변호사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저임금에 청년 변호사 노동력을 착취하는 악덕 법률회사를 일컫는 블랙로펌에 대한 성토 글이 다수 눈에 띕니다.면접
[법률방송뉴스] 강용석 변호사가 법정구속됐습니다.자신과 불륜설 상대였던 ‘도도맘’ 김미나씨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할 목적으로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는, 오늘(24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강 변호사는 형이 확정될 경우 변호사 자격 박탈은 물론, 당장 이재명 경기지사를 고소한 배우 김부선씨의 법률대리인 역할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김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는 오늘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시절 ‘사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공무상비밀누설·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를 적용해 23일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양 전 대법원장 등 ‘윗선’과 공모해 재판에 개입하거나 재판 개입을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행위를 직접 실행한 것으로 판단했다.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
[법률방송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현직 고법 부장판사들 간 논쟁이 점입가경입니다.처음 검찰의 ‘밤샘 수사’를 비판했던 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오늘(23일) 자신을 공격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치사하게 겁박 말라"며 노골적인 재반박에 나섰습니다.사법농단 검찰 수사를 놓고 고법 부장판사들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는 모양새인데, 김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더 이상 권한과 지위를 남용하여 법관을 치사한 방법으로 겁박하지 말기를 바란다”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한 말입니다.조국 수석이
[법률방송뉴스] 오늘(22일) 국회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방만한 감사 실태와 감사원의 내부 비리 문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특히 유치원 비리와 고용세습 문제와 관련해 감사원이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어떤 질의와 답변이 오갔는지 김정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박지원 / 민주평화당 의원]“감사원이 헌법 독립기관으로 제 구실을 했다면 이런 국민적인 분노가 있을 수 있을까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원은 처절한 반성을 하고, 대국민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합니다”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률방송뉴스] '헌법 70년과 헌법의 미래'를 주제로 제11회 한국법률가대회가 열렸습니다.이번 대회에서는 헌법 제정 70주년을 맞아 헌법이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을 거듭해온 다양한 연구 성과를 조명했습니다. 이 중 ‘평등의 의미’에 대한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김정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세미나 제목은 ‘혼돈에 빠진 평등론‘입니다.문제의식은 헌법 제11조 제1항 '평등'의 관념 대립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일체의 차별을 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며칠 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짜뉴스’로 불리는 허위조작 정보의 생산·배포자를 빠르고 엄하게 단죄하겠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는데요.그런데 어쩐 일인지 법조계의 눈초리가 곱지 않습니다. 가짜뉴스의 기준이 모호하고, 표현의 자유를 해칠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들인데요.근절하긴 해야 하는데 방법이 잘못됐다는 법조계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LAW 인사이드' 김정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짜뉴스 엄정 대처 발언, 뭘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기자] 앞으로 허위조작정보 사범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동원씨 구속기간이 최대 6개월 늘어날 전망이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김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발부했다.김씨와 함께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솔본아르타' 양모씨와 '둘리' 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역시 다시 발부됐다.지난 4월17일 구속기소된 이들은 구속기간인 6개월이 지나 10월16일 밤 12시에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될 예정이었으나, 검찰이 법원에 이들의 구속기간을 연
[법률방송뉴스]양심적 병역거부로 실형을 선고 받은 사법연수원 40기 백종건 변호사의 등록신청이 다시 한 번 무산됐다.대한변협은 16일 변호사법을 근거로 "심사위원 9명 중 5명이 실정법인 변호사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백 변호사의 변호사 등록을 거부했다.현 변호사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에게 변호사 자격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백 변호사의 변호사 등록 거부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번째다.백 변호사는 올해 6월 헌법재판소가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 성추행’ 논란 안태근 전 검사장, '취업 비리'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드루킹 댓글조작 관여'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그리고 ‘사법농단 대법원 문건 무단 유출·파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별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네 사람이 유 전 수석연구관을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그 함의는 무엇일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지난달 20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
[법률방송뉴스]어제 대법원 국감에 이어 법사위 오늘(11일)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도 여야는 한 치의 어김없이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번엔 9명의 헌법재판관 가운데 국회 몫인 3명의 재판관 공석 사태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헌재 국감 현장을 다녀온 김정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법사위 국정감사장.국감이 개회되자마자 야당인 자유한국당 김도읍 간사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합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을 야당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법률방송뉴스]신한은행 신입사원 부정 채용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지주금융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0일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조 회장은 공모여부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곧장 조사실로 들어갔다.이날 조 회장 출석은 서울동부지검이 지난 8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조 회장이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으로 일하며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부정 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회장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지난 금요일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는데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전부 무죄가 선고됐습니다.같은 날 법원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나 조윤선 전 정무수석,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오비이락’일까요, 뭔지 모를 ‘포석’이 있는 걸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이명박 전 대통령에 적용된 직권남용 혐의는 다스 미국 소송 등 다스 뒷수습에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나 김재수 LA총영사 등을 관여하게 한 혐의
[법률방송뉴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롯데그룹 총수일가 등의 횡령·배임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신 명예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30억원을 5일 선고했다. 신 명예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신 명예회장의 혐의에 대해 총수일가에 공짜 급여를 지급하고 롯데시네마 매점에 영업이익을 몰아줬다는 등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일부만 유죄로 인정했다. 신 명예회장은 경영비리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법률방송뉴스] 내일(5일)은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위시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당대의 권력자들에 대한 무더기 선고가 내려지는 말 그대로 ‘심판의 날’입니다.이 전 대통령 등이 받고 있는 혐의와 쟁점 등을 짚어보며 내일 선고 결과를 전망해 봤습니다.‘카드로 읽는 법조’ 김정래 기자입니다.[리포트]350억원대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 이를 위한 직권남용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모두 16개입니다.다스 소송비 67억원 삼성 대납 뇌물 혐의 등 16개 혐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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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이 TV로 생중계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 전 대통령 사건을 맡은 형사합의27부가 5일 열리는 이 전 대통령의 선고 공판을 TV로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법원 관계자는 "재판부가 공공의 이익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중계방송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 결정과 달리 이 전 대통령은 TV생중계에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이 동의가 없어도 생중계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지난해 8월 대법원이 주요 사건의 1·2심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27일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민변과 노동·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오늘(1일) 검찰 수사결과를 짚어보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철저한 추가 수사와 기소가 필요하다는 것이 기자회견 참가자들의 주장인데,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오늘 기자회견은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삼성전자서비스 외의 계열사에서 ‘노조 파괴’ 증언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만신 / 삼성SDI 해고 노동자]"노동조합을 만들다가 해고당했습니다. 돈 5억을 줄 테니까 삼성과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상적으로 잘 달리고 있었는데요. 왼쪽, 옆차로 앞에 가던 차가 왼쪽 깜빡이를 켜요. 어, 왼쪽으로 빠지나보다 1차로로 가나보다 싶었는데, 갑자기 오른쪽으로 꺾어서 사고로 이어지는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자, 블랙박스차 3차로로 잘 가고 있죠. 2차로 차 왼쪽 깜빡이 켭니다. 그러더니 브레이크 잡고 갑자기 오른쪽으로 들어오면서 어이쿠, 어이쿠, 어이쿠. 어이구, 이번 사고는요. 앞에 가던 차가 2차로에서 1차로 쪽으로 왼쪽 깜빡이를 켜요. 그러더니 1차로 쪽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더니 브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