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사업가 강종현씨가 상장 청탁 공모 혐의로 함께 기소된 프로골퍼 안성현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오늘(6일)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7월 중순 서울 강남경찰서에 "안씨가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3억원을 편취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피고소인은 안씨를 포함해 3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은 고소인 강씨와 피고소인 안씨를 불러 조사했고, 나머지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지난 200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한 안씨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동
[법률방송뉴스]전두환씨의 유언에 따라 경기도 파주시에 유해를 안장하려던 유족들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전씨 유족들이 매입을 추진하던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땅 소유자는 오늘(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임시계약 기간이 끝났는데 본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매물을 거둬들였고 앞으로도 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이 소유자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땅을 캠핑장과 요양원으로 개발하고 싶다는 지인들과 임시계약을 맺었지만 기한으로 정한 10월까지 본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매매를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전씨 유족들은 이 토지를 매입해 개발하
[법률방송뉴스] 노조의 연합단체 설립, 가입, 탈퇴는 참여 조합원 절반의 동의가 필요한 일반결의사항이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오늘(6일)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 일부 조합원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총회의결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부산공무원노조)은 지난 2018년 상급단체인 전국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노총) 가입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조합원 3,696명 중 2,849명(77.08%)이 참여해 찬성 1,5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 직전 허위 인터뷰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복수 언론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오늘(6일) 김 대표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지난해 대선 사흘 전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김만배 씨 인터뷰를 보도하고, 약 1억 6,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검찰은 앞서 신 전 위원과 김씨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전임 대법원장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잘한 점을 계승해서 사법부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조 후보자는 오늘(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공관 호화 리모델링 등으로 사법부 신뢰를 추락시켰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조 후보자는 “전임 대법원장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나름의 개혁 조치를 취하셨고 그중 성공한 것도, 실패한 것도 있다. 전임 대법원장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잘한 점은 계승해서 사법부를 지키겠
[법률방송뉴스]◆대법원 일반직공무원▷법원이사관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소의섭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조경애▷사법보좌관(법원이사관) △서울중앙지법 한태연▷법원부이사관 △대법원 윤리감사제2심의관 김종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고병석 △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신홍기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김범일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박형욱 △법원행정처 인사협력심의관 서장웅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이은숙 △법원공무원교육원 법원부이사관 윤정원 △서울고법 총무과장 김동진 △부산지법 동부지원 사무국장 박진호▷법원이사관
[법률방송뉴스]모르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는 여성의 남자친구까지 살해하려 한 이른바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으로 징역 50년을 선고받은 남성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어제(5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강간 등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남성 A씨가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A씨는 징역 50년형이 무겁다며 양형 부당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씨는 지난 5월13일 오후 10시45분쯤 귀가 중이던 여성 B(23)씨를 뒤따라가 대구 북구의
[법률방송뉴스]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사건의 핵심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탄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경찰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어제(5일) 저녁 8시30분쯤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자가용을 타고 경기 의왕시 봉담과천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화성 자택으로 돌아가던 중 차선 변경을 하던 8.5톤 트럭과 부닺혔습니다.이 사고로 의왕톨게이트를 빠져나와 3차로를 달리던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이 180도 돌면서 1차로로 튕기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사고 당시 뒤따
[법률방송뉴스]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대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전 서울고검장)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5일) 서울고법 형사 5부(재판장 서승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연구위원에 대한 항소심 4차 공판을 열었습니다.검찰은 최종의견을 통해 “공익 제보로 시작된 이 사건은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수사와 재판이 이뤄졌다”며 “수많은 동료와 선후배를 상대로 수사를 해야만 했기에 그 어떤 사건보다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법률방송뉴스] 아내를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육군 부사관이 군사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오늘(5일) 강원 춘천 제3지역 군사법원은 살인·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 A씨(47)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 초기 단계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변명과 객관적 정황에 모순되는 진술로 일관하는 등 범행에 대한 참회나 반성 등의 감정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재판부는 이어 “A씨가 아내 B씨
[법률방송뉴스]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대형 로펌 출신의 변호사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해당 인물은 전직 다선 국회의원의 아들로, 미국 변호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어제(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40대 아내를 폭행해 살해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5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 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소방 당국은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이들 부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지난 8월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지 4개월 만입니다.오늘(5일) 공수처 수사1부(부장 김선규)는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모 경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김 경무관은 수사 관련 민원 해결을 대가로 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로부터 수억 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첫 번째 구속영장 청구 당시 법원은 “뇌물수수의 명목이 알선에 관련된 것임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재판 지연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당장 시행 가능한 방안부터 근본적 해결책까지 폭넓은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조 후보자는 오늘(5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해 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조 후보자는 당장 해결 가능한 방안부터 근본적 해결책까지 다양하게 살피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그는 “재판 지연의 원인이 한 곳에 있지 않은 만큼 세심하고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실타래를 풀어나
[법률방송뉴스]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1심에서 대법원의 양형 권고 기준을 넘어서는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오늘(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대법원 양형위원회 기준에 따르면 위험운전치사와 음주운전 혐의로 동시에 적발된 경우 권고형 범위는 징역 4년∼8년 11개월 입니다.A씨는 지난 7월7일 오후 9시15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일대에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주요 강력범죄 출소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제도를 3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어제(4일) 제528회 회의를 열고 '주요 강력범죄 출소자 등에 대한 정보수집에 관한 규칙'의 유효 기간을 2026년 12월31일로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일부개정예규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규칙은 지난 2005년 만들어진 ‘우범자 첩보수집 등에 관한 규칙’을 전부 개정해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경찰이 재범 방지와 피해자 보호 목적으로 주요 강력범죄 출소자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정보를 수
[법률방송뉴스]불법 촬영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씨가 또 다른 불법 촬영을 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추가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5일) YTN에 따르면 경찰은 황씨가 영상통화 중 노출 영상을 동의 없이 녹화했다는 진술을 다른 피해 여성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황씨와 영상통화를 하던 중 신체를 노출하자는 요구에 응했다가 몰래 녹화를 당했다는 것입니다.피해 여성은 최근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황씨에게 불법 촬영뿐 아니라 음란물 저장과 소지 혐
[법률방송뉴스]전국 법관 대표들이 최근 논란이 된 판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으로 인해 공정성에 의심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것보다는 자율 규제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전국 판사들의 대표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이하 대표회의)는 어제(4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날 가결된 의안은 '법관은 SNS를 이용할 때 법관으로서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외관을 만들거나 법관으로서
[법률방송뉴스]서울교통공사 전·현직 근로자들이 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백억원대 임금소송에서 법원이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서울교통공사 전·현직 근로자 3,800여 명이 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약 160억원 상당의 임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해당 판결은 양 당사자의 항소 없이 지난달 25일 확정됐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근로자들은 애초 서울메트로 또는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근로자로 입사했다가 2017년 5월 두 회사 합병으로 설립된 서울교통공사에
[법률방송뉴스]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의협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의사 총파업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의협은 어제(3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의대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의협 관계자는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가 결정된 것처럼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앞서 의협은 지난
[법률방송뉴스]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씨의 성관계 불법 촬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만간 황 선수를 추가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황씨 측 법무법인이 피해자를 특정한 행위에 대해 법리 검토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기자간담회에서 "황씨 휴대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거의 마쳤고,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있어 일정이 조율되면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지난달 17일 경찰 조사를 받은 황씨는 현재 소속 팀에 복귀해 해외에 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황씨 측이 "영상 유포가 조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