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을 당시 국정농단 사건 1심 재판장을 만나 식사했다고 발언한 보수 유튜버 우종창씨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금을 내도록 했습니다.어제(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51단독 김수경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조 대표가 우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양측 모두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해당 결정은 이날 확정됐습니다.조 대표 법률대리인단은 법원 결정에 대해 “조 대표의 피해에 비한다면 가벼운 처벌과 배상이지
[법률방송뉴스]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와 4·3사건 당시 숨진 제주 함덕 지서 경찰관의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오늘(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사업회와 유족이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지난 4일 확정했습니다.앞서 사업회와 함덕 지서 경찰관 유족 측은 문 대통령의 재임 시절 4·3사건 추념사 표현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2020년 추념사에서 "제주는 해방을 넘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여당 원로들이 어제(17일) 정부와 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이들은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당의 '무능력함'을 꼽았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확실히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당에는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당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고 향후 비대위 구성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번 총선 참패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전직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18일) 오전 김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배임수재 등 혐의로 전 언론사 간부 3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검찰의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앞서 김씨와의 부정한 돈거래로 논란이 됐던 한겨레신문과 한국일보, 중앙일보 전 간부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겨레신문 전 간부 A씨는 2019~2020년 김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다음 주 가석방 대상자를 심사할 예정인 가운데,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구치소에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오늘(18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합니다.심사 대상에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7월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최씨는 올해 7월 형 집행이 만료됩니다.형기의 70%를 넘겨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된 것
[법률방송뉴스]르네상스 시기 원근법이 발명된 이래로 서양회화에서 제일 중요한 덕목은 ‘비슷하게 그리기‘였다. 이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들고, 주문자를 만족시키며, 화단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제1의 ‘기술‘이었다.대표적인 화가로 정교한 실내 풍속을 그린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1632 ~1675)를 들 수 있다.19세기 말에 재평가되면서 화가들을 놀라게 한 그의 걸작들은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해 그린 그림으로 알려져있다. ‘비슷하게 그리기’라는 회화의 가치가 위기를 맞게 된 건 19세기 중엽에 등장한 사진의 발명이
[법률방송뉴스]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책을 낸 극우 논객 지만원씨가 해당 도서에서 북한군으로 지목한 5·18 유공자·유족 등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8일) 광주지법 민사13부(정영호 부장판사)는 5·18기념재단과 5·18관련 3단체(유공자회·공로자회·부상자회) 등 11명이 지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지씨가 출판한 도서로 인해 명예훼손 피해를 입은 5·18 유공자 4명에게 각기 위자료 1,0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했습니다.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