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LG 의인상 수상자 200명 돌파정의사회 구현을 목표로 매년 진행 중인 LG 의인상 수상자가 최근 200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봤습니다.사형제 존폐 향방은... 3번째 헌재 심판대로잇따른 강력범죄로 사형제 부활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3번째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오르게 될 사형제 위헌 여부 결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사형제와 헌법소원입니다.[한동훈 법무부장관]“지난 어떤 정부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입장을 정한 바는 없습니다.”26년간 방치됐던 사형시설 점검, 그리고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서울구치소 이감.지난 8월부터 이어진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지시들이 사형제 부활 논의를 다시 점화시켰습니다.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형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서울구치소에 사형수 유영철을 보낸 건 사형 집행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이에 대해 법무부는 “교정 행정상 필요한 조치”라는
[법률방송뉴스] 이적단체에 가입하거나 찬양·고무를 금지하고, 이적 표현물을 갖거나 유포할 수 없게 한 국가보안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되는 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오늘 나왔습니다. 헌재는 오늘(26일) 오후 국가보안법 제2조와 제7조에 관한 헌법소원 및 위헌법률심판재청 사건을 선고하고,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적단체에 가입하거나 이적표현물 소지·반포 등을 금지한 국가 보안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게 헌재의 설명입니다. 이로써 지난 1991년부터 국가보안법 7조에 대해 7차례 합헌 결정한 헌재의 판단은 이번에도 유지
▲신새아 앵커= 내가 만약 현대의학으로 회복이나 치유가 불가능한, 소위 가망이 없는 상태라면 여러분은 그래도 계속해서 치료를 받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죽음을 기다리시겠습니까.적극적 죽음을 맞이하는 이른바 ‘안락사’ 개념을 포함한 ‘확장된 존엄사’에 대한 논의가 또다시 화두에 올랐습니다.존엄사 문제를 수년 째 수면위로 끌어올리고 있는 비영리법인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입법 촉구에 나섰는데, 그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리포트][영화 ‘미 비 포유’ 중]“(소개할 사람이 있어.) 옷 다 입었으니 들어오세요. (윌. 여긴
[법률방송뉴스]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검사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에게 보복성 기소를 했다는 의혹 관련, 역대 최초로 현직 검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열리게 된 겁니다. 국회는 어제(21일) 오후 본회의에서 안동완(53·사법연수원 32기)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106명이 발의한 이 탄핵소추안은 167석의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탄핵
[법률방송뉴스]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의 폭행에 맞서 남편 팔을 할퀸 부인, 정당방위로 볼 수 있을까요?헌법재판소는 최근 "부인의 행위가 남편의 폭행을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수단"이라고 판단하며 정당방위를 인정했습니다. 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아내 A씨의 헌법소원을 받아들여 지난달 31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지난 2021년 1월 A씨는 인천의 집에서 남편과 다투던 중 남편의 오른팔을 한 차례 할퀴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습니다.당시 오전 9시 4분경 남편은 '
[법률방송뉴스] 무법천지 ‘정당 현수막’ 비난↑... 헌재 심판대로도심 곳곳 정당 현수막 난립으로 시민 눈살을 찌뿌리게 하며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청년 변호사단체들이 옥외광고물법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청구 취지와 구체적 내용을 들어봤습니다.폭염 속 온열질환 근로자 안전 위한 대책은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는 근로자들에 대한 대책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법안 마련에 대한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현수막 얘기입니다.요즘 웬만한 역세권 사거리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풍경입니다.사방이 ‘정당 현수막’들로 뒤덮여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는데요.최근 난무하는 정당 현수막들,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온라인상에선 “돌아다닐 때 마다 보이는 현수막 지겹다” “비방과 혐오의 정당 현수막들 진저리가 난다”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국민신문고를 통한 철거 요청도 쇄도하고 있습니다.실제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행정안전부가 국회입법조사처에 제
[법률방송뉴스] 이번 주부터 주요 입법예고 내용 전해드립니다.이번 주 법제처 주요 입법예고입니다.다자녀 양육자 임용 우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공무원법 개정에 들어갑니다.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양육자에 대해서도 전보 등 인사관리상 우대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단 방침입니다.아울러 영구적이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의 공직임용 제한기간을 20년으로 단축하는 개정안도 입법 예고됐습니다.현행 국가공무원법 33조는 형의 종류와 관계 없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지르면 영구적으로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자녀에게 한 푼이라도 더 남겨주고 싶은 마음, 모두 같으실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돈 때문에 후손들이 다투지 않는 것이겠죠.LAW 포커스 신규 코너 보시고 최적의 플랜 세우셔서, 현명한 부모로 기억되시기 바랍니다.지난주 '생명보험도 상속재산인가' 알려드린 데 이어 오늘은 '유류분'에 대해 얘기해봅니다.법률사무소 율샘 김도윤 변호사 님 나와 계십니다.안녕하십니까.▲김도윤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변호사님, 먼저 간략히 자기소개 해주시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오늘(25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헌법 재판관 9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기각했습니다.이번 헌재의 판결은 국회가 2월8일 이 장관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지 167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 장관은 즉시 직무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헌재는 이날 탄핵 심판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태원 참사는 어느 하나의 원인이나 특정인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 아닌 총체적 결과"라며 "헌법과 법률의 관점에서 피청구인(이 장관)이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거
[법률방송뉴스]방구석 여포: 사회에서는 매우 소심하지만 집안에서나 자신이 익숙한 특정집단에선 위풍당당한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서초동 한 변호사는 법조계 직역단체를 두고 이렇게 빗대었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의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가 정당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법무부 판단이 이르면 다음주 나올 예정입니다.장기간 이어지는 양측 갈등에 어떤 변곡점이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변협, 이용금지·탈퇴요구로 변호사 제재... 공정위 "최초의 사례" 과징금 10억원 부과법무부 변호사 징계위원회는 오는 20일 로톡 가입을 이유로 변협에게 징계 받은 변
[법률방송뉴스]▲앵커택시나 부동산 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던 신종 IT 플랫폼과 기존 산업 간 충돌.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 영역까지 번진 것도 이젠 '최근'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듯합니다. 법조계에선 로톡에 이어 로앤굿도 변협과의 전면전에 나서면서, 배수진을 친 양측의 싸움은 한층 격화할 전망인데요.리걸테크 바람을 저지하려는 변협과 규제로부터의 해방을 외치는 스타트업 간 갈등, 이제 결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민명기 대표 / 로앤굿] (지난 3일 기자회견)"정직이 끝났음에도
[법률방송뉴스]여야는 오늘(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개정안 재표결과 방송법 개정안 표결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오는 30일 간호법 개정안을 재표결하자는 방침이었지만, 국민의힘은 당정이 마련한 수정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직회부한 방송법 개정안도 표결하려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낸 상황입니다.이날 본회의에선 전세사기특별법 제정안과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등만 처리할
[법률방송뉴스]민주노총 집회와 관련 불법시위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정이 야간 집회(새벽 0시부터 아침 6시)를 금지하는 내용 등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개정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당정은 오늘(24일) 오전 국회에서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권익 보호를 위한 협의회' 후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입법불비에 미동도 하지 않는 건 헌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여야 입장 차를 떠나 헌법재판소 판결 취지에 맞게 법적 조치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덧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심판 얘기 해보겠습니다.이번 주 법조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이슈는 바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이었죠.지난 4일 오후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대에 오른 이 장관의 첫 재판이 시작됐습니다.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이 열린 겁니다.하지만 변론준비절차 기일인 만큼 당사자 출석 의무는 없어 이날 헌재에는 대리인들만 나왔습니다.변론준비기일이란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는 날로, 이번 탄핵심판을 청구한
[법률방송뉴스]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로 인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대에 오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첫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오늘(4일) 오후 2시 첫 변론준비절차가 진행된 가운데, 재판에선 지난해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이 장관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했는지 여부와 만약 했다면 파면할 정도의 중대한 위반인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준비절차란 정식 변론에 앞서 양측을 불러 양측 주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향후 변론 일정을 조율하는 사전 작업입니다. 청구인과 피청구인 본인은 출석할 의무가 없어 오늘 헌재에는 대리인들만 나왔습니다. ■
[법률방송뉴스] 정정미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배상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대법원 판결에 위배되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윤 대통령이 제3자 변제 정당성의 근거로 대법 판결 때문에 우리와 일본의 관계가 나빠진 듯이 말했는데, 이렇게 판결을 정면으로 위배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사법부의 판결을 위배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이어 정 후보자는 "정부는 당연히 사법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첫 헌법재판관 지명 내정자인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28일) 열린 가운데, 김 후보자는 검수완박 입법 절차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검수완박 법안 표결이 공개적이고 합리적인 의사에 따라 다수 의견으로 결정됐다고 보느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이던 김 후보자가 '검사의 수사권 박탈은 위헌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탄핵 주장에 대해서는 "당당히 응하겠다"고 대처했습니다.오늘(27일) 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검수원복' 시행령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자 "도대체 깡패, 마약, 무고, 위증 수사를 못 하게 되돌려야 하는 그 이유를 묻고 싶다"며 "오히려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