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와 독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드라마는 작가의 상상력을 토대로 픽션의 세계를 그리는 창작물이다. 그러나 ‘역사드라마’는 조금 다르다. 실제로 존재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한 역사드라마는 필연적으로 그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허위사실이 문제된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과 관련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유재석씨가 하프 영재로 변신하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불러모았던 ‘놀면 뭐하니’에서 필자는 반가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입니다. 필자는 아이의 태명을 ‘여름’이라고 부르면서 항상 손열음씨를 떠올릴 정도로 한때 굉장한 팬이었는데, 공중파, 그것도 유재석씨가 진행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오현교 변호사는 최근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관련된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부부의 세계’는 jtbc에서 2020년 3월 27일 첫 방송된 드라마로 다음날 오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첫 방송부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통 드라마의 첫 화는 재미가 조금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는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신호용 변호사는 'n번방 사건'과 관련한 성범죄자 신상공개제도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영화 ‘나를 기억해’(2017)는 주인공인 ‘한서린’이 카카오톡 아이디 ‘마스터’를 사용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사람으로부터 몰래 촬영을 당하고 협박 당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성범죄자들의 행위로 인하여 피해자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게 되는지를
인간은 삶이 두려워 사회를 만들었고 그 사회를 지탱하기 위해 법을 만들었다.최근 한화손해보험이 보육원에서 생활 중인 초등학교 6학년생에게 고액의 소송을 제기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받고 사과문을 발표하고 소송을 취하한 일이 있었다.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2014년 6월 한화손해보험 가입자였던 A군의 아버지는 오토바이 운행 중 자동차와 추돌해 사망했고, A군은 보험금의 40%인 6천만원을 수령했다. 이후 그 사고는 A군의 아버지와 자동차 운전자의 쌍방 과실로 판명되어 보험사가 자동차 운전자에게 지급한 치료비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 콘텐츠 중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병하 변호사는 최근 벌어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순위조작 사건의 법적 문제점, 그 사회적 의미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빛을 발하지 못하고 숨어있는 뛰어난 실력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안타까운 사연들을 가지고 있죠. 시청자들은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일처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결국 노력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 콘텐츠 중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김인석 변호사는 드라마 '38 사기동대'를 통해 세금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사유를 따져봅니다. /편집자 주 드라마 ‘38 사기동대’는 실제 서울시 38세금징수과에서 체납된 지방세의 징수를 담당하는 세무공무원들을 모델로 한 드라마입니다.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탈세를 저지르는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상대로 세금징수 공무원과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 콘텐츠 중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곽노규 변호사는 정우성, 손혜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를 통해 성년후견 제도를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멜로 영화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필자도 당시 영화를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배우자가 사고나 병으로 인해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최종화 변호사는 영화 '컨테이젼'에 등장하는 전염병 위기상황 속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현재 국내의 코로나19 사태를 돌아보면서, 동시에 재건축사업 현장에서 비슷한 유형의 인간들에 의해 벌어지는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2011년 개봉한 영화 ‘컨테이젼’은 굉장히 냉정한 영화입니다. 영화 ‘독전’에서 김성
창원지방검찰청에서 검찰시민위원으로 활동하던 2011년의 일로 기억한다. 사귀던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고 사는 집에 돌을 던져 거실 유리창을 파손한 남성을 벌금 30만원에 약식기소하겠다고 담당 검사가 보고했다. 그 보고를 받은 필자는 그 정도 비용으로 그 정도 화풀이를 할 수 있다면 1년에 두 번은 기꺼이 돌을 던지겠다고 했다.지금 중국에서 발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온 나라가 난리다. 특히 감염자의 3분의 2 이상이 거주하는 대구시는 거의 공황 상태다. 우리나라 수출 총액의 25.1%, 수입 총액의 23.1%를 차지하고(
[법률방송뉴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대표인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24일 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1970년대 레슬링 선수 김일은 국민들에게 IMF 시절 박찬호나 박세리, 지금의 류현진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존재였다. 중계가 있는 날이면 TV가 있는 동네 부잣집 마루가 비좁아 여름이면 마당에 있는 평상까지 그득 찼다. 그런데 경기 내용을 보면 김일은 늘 상대 선수가 교묘히 팬티 속에 숨겨 둔 병따개 같은 물건으로 가격당하고 링 밖에서 간이 의자 같은 것에 맞아 피를 흘리거나, 여러 명이 조가 되어 싸우는 경우 심판의 눈을 피한 링 밖의 대기 선수에게 얻어맞아 허우적거리다가 마지막에 그 강한 돌 같은 머리로 경기를 뒤집어 이겼다.
우리 형법 제21조 제1항에서는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아니한다’고 하여 ‘정당방위’를 위법성 조각 사유의 한 가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위법성 조각 사유라는 것은 행위를 객관적으로 관찰하였을 때 일견 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경우에도 해당 행위가 궁극적으로 법질서 전체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고 인정되는 사유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살인은 물론 위법한 것이지만 전시 상황에서 공격하며 다가오는 적군을 살해한 행위는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수
21대 총선이 100일 남았다. 다가오는 4월 15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이제 정당과 국회의원들은 표를 달라고 주권자 국민들을 쫓아다닐 것이다. 드디어 국민들이 ‘갑’이 되는 사년장(四年場) 짧은 선거시장이 다시 열린다.과거 총선에서 국민들은 정당을 기준으로 투표했었다. 총선 결과는 항상 절묘했다. 대통령을 새로 뽑은 뒤 총선에서는 여당을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지했다. 군사정권, 부패정권, 독재정권, 무능정권을 견제해야 할 때에는, 반대 야당을 밀어줘서 여소야대를 만들었다.국민들이 정당을
검찰청 홈페이지에서 검찰 조직도를 살펴보면 고등검찰청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수원고등검찰청 순으로 되어있고, 서울고등검찰청 산하 지방검찰청은 서울중앙, 서울동부, 서울남부, 서울북부, 서울서부, 의정부, 인천, 춘천검찰청 순으로 나열하고 있다.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는 지방우정청을 서울, 경인, 부산, 충청, 전남 순으로 나열하고 있는데 나름 지역의 비중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우정청 산하 우체국은 광화문, 동대문, 서대문, 강남, 강동, 강서, 관악 순으로 상징적인 사대문 안 우체국을 제외하고는 가나다 순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과 지금도 진행 중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사건을 겪으면서 대중들이 법과 법 제도에 대해 지금처럼 많은 관심을 가졌던 적이 과연 있었을까 싶다.대중매체들은 연일 소환, 영장, 기소 같은 일반적인 용어는 물론이고 뇌물죄, 증거능력, 구인, 공범, 공소장 변경처럼 보통 사람들은 정확한 의미조차 파악하기 어렵거나 또 굳이 알 필요도 없는 어려운 것들까지 엄청난 양의 법률용어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법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거린다’라는 표현이 결코 과하지 않을 성싶다.우리는 흔히 세상을 아주
“나이가 몇 살이건, 고향이 어디건, 어느 학교를 나왔건, 지난날 무슨 일을 했건,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능력이 있는데 아무도 안 알아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소개서를 써서 사서함 X호로 보내라.”1971년 어느 일간지에 실린 구인광고다. 근 반세기 전 글인데도 여전히 신선하다. 우선 군더더기가 없고 하고자 하는 말이 깊숙이 와 닿는다.저렇게 뽑은 사람들에게 잿빛 바지와 감색 블레이저를 입히고, 샘소나이트 하드케이스를 들려 판 것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다. 피아노 한 대에 12만원 하던 시절에 18만3천600원짜리 영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곽노규 변호사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통해 법률상 친생자관계, 신용카드 부정 사용 등의 문제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철수의 카드를 훔쳐 달아나다니! 정말 나쁜 사람이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카드를 가지고 달아나는 덕구를 보며 열을 냈던 필자의 마음이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철수와 샛별이의 상황을 뻔히 보고 알았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곽노규 변호사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통해 법률상 친생자관계 등의 문제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결혼식 이전에 ‘새 생명’의 선물을 받는 예비 부모들이 있습니다. 굉장한 축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러한 축복을 받은 행운의 커플이 ‘힘을내요, 미스터 리’ 영화 속에도 있습니다.희자가 아무리 반대해도 혜영과 철수의 사랑하는 마음은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병하 변호사는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통해 공무집행방해와 관련된 법적 문제를 짚어봅니다. /편집자 주 필립과 드리스는 면접장소에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필립의 간병인을 구하는 면접에 드리스가 지원을 한 것이죠. 사실 드리스는 필립의 간병인으로 취업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순히 정부의 복지금을 받기 위해 면접확인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