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호날두 노쇼' 사태에 대한 민사소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사람들이 이틀 만에 2천500여명을 넘어섰고, 포털에는 '소송 카페'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30일 김민기 법률사무소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최근 열린 K리그 선발팀과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전날 인천지법에 제출했다.원고는 당시 경기를 관람한 관중 2명이며,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경기 티켓값과 정신적 위자료 등을 포함해 1인당 107만1천원이다.이번 소송은
[법률방송뉴스] 실제 조직폭력배인 유투버가 '조폭 먹방' 컨셉트로 유튜브 방송을 하다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29일 경찰에 따르면 A(36)씨를 지난 4월 20일 오전 1시3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한 식당 앞에서 B(37)씨와 함께 '조폭 먹방' 콘셉트의 유튜브 방송을 하다 건방지게 군다는 이유로 B씨의 얼굴에 담뱃불을 가져다 대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했다.부산 남부경찰서는 현장 목격자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종합해 "조직폭력배인 A씨가 다른 조직폭력배를 상대로 시비를 거는 콘셉트
[법률방송뉴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내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한기총 조사위원회는 29일 전광훈 한기총 회장에 대해 서울 혜화경찰서에 횡령과 사기, 공금착복 및 유용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앞서 전광훈 회장은 조사위 재정소위원회 위원장인 김정환 목사에게 지난 28일 문자를 보내 해임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광훈 회장은 이날 교회 카페에 "김정환 목사에 대해 오늘부로 한기총의 모든 직책을 해임하고 제명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이에 대해 조사위원들은 "한기총 정관을 위배한 것"이라며 전 회장에 강력
[법률방송뉴스] 퓨마가 동물원을 탈출했을 때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렸다?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이 퓨마 동물원 탈출 소동 때도 NSC를 열었는데,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했을 때는 열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민경욱 대변인은 SNS에 "러시아와 중국이 합작으로 독도를 유린한 게 오전 9시던데 외국 군용기가 영공에 쳐들어온 걸 다 보고 받고 퓨마 동물원 탈출 때도 열던 NSC도 안 열고 점심 때 거북선 횟집 가서 스시를 드셨다? 세상에... 대한민국
[법률방송뉴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한부모 가정 자립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샘은 29일 "전국 직영매장 근무직 등 일부 직무에 대해 한부모 가족 대상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미혼모 등 한부모 가족의 여성 가장들을 우대해 우선 채용 기회를 줌으로써, 일시적인 지원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는 취지다.한샘은 또 "기업 특성을 살려 지난 2015년부터 벌여온 어려운 이웃 대상 주거환경 개선활동이 지난 5월 누적 300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법률방송뉴스] KT 채용 담당자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이 부정 채용됐다는 증거들을 문제가 될 경우를 대비해 모두 모아놓고 있었다고 증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KT 이석채 전 회장과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 김기택 전 인사담당상무보의 업무방해 혐의 첫 공판기일에 2012년 당시 인재경영실 직원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A씨는 지난 2012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직접 맡아 진행한 KT 인사팀 실무자로 '부정채용 사실을 숨기지 않고 성적 변경
[법률방송뉴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중부지방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이번 장맛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는 일요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은 토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기상청은 주말인 27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됐다가,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28일 일요일 밤에나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대부분 지역 및 충남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법률방송뉴스] 배우 송혜교 측이 송중기와의 이혼과 관련한 루머 등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행위를 처벌해달라며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경찰에 따르면 송혜교 측은 25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다수의 악플러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냈다.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송혜교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 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투버 등에 대해서도
[법률방송뉴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1년 줄어든 징역 5년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는 25일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을 선고했다. 징역 6년과 추징금 33억원이 선고된 1심 형량보다 일부 감형된 것이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선고공판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0월 국정농단 재판 당시부터 모든 재판을 보이콧하고
[법률방송뉴스] 대낮에 티팬티에 반팔 티셔츠만 입은 채 충주 도심을 활보해 '충주 티팬티남'이란 이름이 붙은 남성에 대한 법적 처벌은 가능할까. 법조계에서는 공연음란죄 적용은 어려운 대신 경범죄 적용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다.지난 17일 낮 12시쯤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반팔 티셔츠에 티팬티만 입은 채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이 남성은 정상적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고 커피숍 안에 잠시 앉아있다가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SNS 등에는 이 남성이
[법률방송뉴스] 3천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하는 '보람튜브'가 1년 후에는 구독자 1억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보람튜브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가족회사가 서울 강남의 95억원 상당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6살 이보람양의 일상을 담은 '보람튜브 브이로그'와 장난감을 소개하는 '보람튜브 토이리뷰' 채널을 운영하는 보람튜브는 두 채널을 합쳐 3천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유튜브 채널이다. 보람튜브 브이로그 구독자는 1천750만명,
[법률방송뉴스]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경제도발을 하고 있는 일본이 이번에는 독도가 자국 영토라며 또다시 도발하고 나섰다. 한국을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잇단 돌출 변수로 갈수록 복잡해지는 모양새다.일본 교도통신은 23일 우리 군이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에 경고사격을 가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주변에서 한국이 러시아 군용기에 경고사격을 한 사안에 관해, 한국과 러시아 양 정부에 각각 '우리나라(일본) 영토에서 이러한 행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외교 루트를
[법률방송뉴스] 일본제품 불매운동 로고가 급기야 대형 전광판 광고에까지 등장했다.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로고를 대형 전광판에 송출하고 있는 사진이 게시돼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게시글을 작성한 커뮤니티 회원은 "일본 보이콧 이미지를 전광판에 틀어서 불매운동을 더욱 더 널리 알리고 참여하는 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로고 광고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이 전광판은 서울 강서구청 사거리에 위치한 기업은행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다. 전광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게시자가 불매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됐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2일 보석으로 석방돼 귀가했다. 지난 1월 24일 구속된 이후 179일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박남천)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보석을 직권으로 결정했다.이날 오후 5시쯤 양복 차림으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선 양 전 대법원장은 보석을 받아들인 이유와 강제징용 판결 지연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한창 재판이 진행 중이니까 신병 관계가 어떻게 됐든 제가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
[법률방송뉴스]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조정 성립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장진영 부장판사)은 22일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의 이혼조정 사건 기일이 이날 오전 열렸으며,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조정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송혜교 소속사에 따르면 위자료 지급이나 재산분할은 따로 없었다. 양측은 그 외 대부분의 사항에도 합의해 조정 성립에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은 지난달 27일 송중기 소속사가 "송혜교씨와의 이혼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