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20일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오르는 곳들이 있습니다.21일에도 서울 기온이 11도, 부산 15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 상황을 잘 살피셔야겠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 충청과 대전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법조계도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못합니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심리를 맡아왔던 재판부가 모두 교체됐습니다. 정 교수 사건이 배당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송
[법률방송뉴스] 20일 하루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오전 3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에 2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급증했다.특히 이들 중 1명은 전날 사망 이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자로 판정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63세 남성)이 사망했다"며 "사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고유정(37)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2부는 20일 살인 및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전 남편에 대한 계획살인을 인정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그러나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먼저 "전 남편 살해 현장인 펜션 내부의 혈흔 등 각종 증거를 종합할 때 우발적으로 칼로 찔렀다는 고유정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고유정이 펜션 투숙 직전 구입한 휴대용 가스버너와 흉기, 락스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 31명이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19일 오후 4시 기준 51명이던 환자 수가, 오늘 오전 9시 기준 총 8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20명 발생에 이어 이날 3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환자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1명은 서울에서 발생했다.대구·경북 확진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한국인 여성)가 다니던 신천지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률방송뉴스] 거침없는 직설로 한국사회 가장 첨예한 현안들에 대해 날카로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법률방송에 전격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 등에 대한 입장과 속마음을 털어 놓습니다.토론이나 교양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진 전 교수가 TV에 출연해 한국사회를 보는 시각, 미학자로서 자신의 삶, 예술과 이념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털어놓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진 전 교수의 솔직하고도 격정적인 토로를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시대의 논객'인가, '좌충우돌 돈키호테인가'. 자신
[법률방송뉴스] 19일은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절기 우수입니다. 절기는 절기인지 날씨가 한층 더 포근해졌습니다. 20일 목요일 낮 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5도로 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대기 정체 현상으로 중서부 일부지역에서는 공기 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21일 오후에는 흐려지기 시작해 밤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주말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법조계 날씨도 미세먼지가 잔뜩 낀 모습인데요.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2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법률방송뉴스] 19일 오후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환자 15명이 추가 발생한 것까지 하루 만에 확진자가 20명 늘었다. 이 중 18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이날 오후 추가 확진 환자 5명(47∼51번 환자)은 모두 31번 환자(61세 한국인 여성)와 연관성이 있다. 이에 따라 31번 환자와 연관성이 있는 환자는 오전 신규 확진자 10명(33∼36번,
[법률방송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낚시나 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 이사장이 유튜브 '알릴레오' 방송에서 임미리 고려대 교수를 고발했다가 여론의 비판 끝에 취하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호한 데 대한 비판이다.진 전 교수는 19일 SNS에 유 이사장이 전날 알릴레오에서 한 발언 게시물과 함께 "유시민씨, 그 자리에 계속 있어야 민주당에 도움 안 된다"며 "그러니 다 내려놓으시고 낚시 다니세요. 저도 이 일 마치고 곧 따라갈께요"는 글을 올렸다.유 이사장은 알릴레오에서 임미리 교수에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하루 사이 15명 늘어났다. 대구·경북지역에서 '31번 환자' 접촉자 11명 등 13명, 서울 성동구와 수원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날까지 국내 확진자는 모두 46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다"면서 "그 가운데 10명은 전날 확진된 31번 환자(61세 한국인 여성)와 동일한 교회에서 접촉한 사람들이며 다른 1명은 병원 내 접촉자"라고 말했
[법률방송뉴스]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가 공수처 설치에 대해 “또 다른 검찰 권력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 수사·기소 주체 분리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이 소식은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공수처가 검찰의 지나친 권력 행사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며 “또 다른 검찰 권력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노 대법관 후보자는 “입법이 이뤄졌으므로 헌법 정신과 가치에 부
[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음주 상태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지인이 운전한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이동 중 차량 파손사고가 발생했어요. 문제는 음주운전한 지인이 같이 탔던 저에게 차량 수리비 중 일부를 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 금액도 자그마치 100만원 돈이에요.제가 수리비를 구하지 못하자, 지인은 서에 가서 저를 상대로 민사 공판을 걸겠다고 하는데요. 민사 공판이라는 게 뭔지, 그리고 저에게도 실제 차량 수리비에 대한 책임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MC]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도 법적 처벌을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 기준을 알 수
[법률방송뉴스] 계절의 시계가 다시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18일 아침에는 강한 추위가 찾아왔었는데요, 다행히 오후 들어 추위가 풀리고 있습니다.19일에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상승해 낮에는 서울 9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등 전국 대부분이 평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법조계 날씨는 여전히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는데요.이명박 정부 시절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지휘 하에 벌어진 '댓글 여론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당시 경찰 고위간부 5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과 관련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의 확산에 따른 혼란상에 관하여 과학적 고증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게 그려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2011년 영화 '컨테이젼(Contagion)'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개봉 당시 기네스 팰트로, 맷 데이먼,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특수단(단장 임관혁)이 김석균(55)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지휘부 11명을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조치 미흡 등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세월호특수단은 18일 김 전 청장과 김수현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 최상환 전 해양경찰청 차장, 이춘재 전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1일 세월호특수단이 출범한 지 꼭 100일 만이다.특수단은 11명 중 김 전 청장과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김문
[법률방송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번째 확진자는 영남권 첫 확진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대구에 거주하는 61세 한국인 여성이 국내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이 환자는 대구 수성구 소재 새로난한방병원에 지난 7일부터 입원치료 중 10일쯤부터 발열이 있어 14일 영상검사상 폐렴 소견을 확인, 항생제 치료 등을 실시했다"며 "17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18일 오전 코로나19가 확진돼 현재
[법률방송뉴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9일 귀국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크루즈선에 있는 우리 국민 14명 중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은 4명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국민 4명과 그 중 1명의 일본인 배우자 등 총 5명이 이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귀국 희망자 5명을 이송할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는 이날 정오에 서울공항을 출발, 19일 오전 8시쯤 김포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대통령
[법률방송뉴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험서에 실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으로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며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교학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이 양측에 화해를 권고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 김국현 부장판사는 원고가 희망하는 기부처에 피고 교학사가 일정 금액을 기부하라는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법원은 또 교학사가 일간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도록 했다. 사과문 게재를 원치 않을 경우 그 비용만큼 기부금을 추가로 내도록 했다. 구체적인 기부처와 기부액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법원은 1억원이
[법률방송뉴스] 'PC방 살인사건'의 범인 김성수(31)가 상고를 취하해 징역 30년형이 확정됐다.17일 대법원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김성수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3부에 상고취하서를 제출했다. 당초 상고장을 제출했던 김성수가 상고를 취하하면서 2심 형량인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상고를 취하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김성수는 지난 2018년 10월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씨(당시 20세)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8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
[법률방송뉴스] 1월에도 보기 드문 많은 눈이 봄을 앞둔 2월 중순에 쏟아졌습니다. 17일 월요일,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눈구름이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영서, 영남은 오후에는 대부분 눈이 그치겠는데요. 충청은 밤까지 눈이 내리고, 호남과 제주는 18일 아침에야 모두 그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최대 30cm, 충남 서해안, 호남에 최대 10cm로 많은 양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눈과 함께 강추위까지 닥치면서 퇴근시 빙판길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후 4시
[법률방송뉴스] 베트남 여행을 갔다 온 40대 남성이 가슴 통증 증상으로 17일 오전 부산의료원에서 숨져 코로나19 관련 의심으로 부산의료원 응급실이 폐쇄되기까지 했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부산의료원에서 사망한 남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사인은 급성 심정지나 다른 원인이었을 것"이라며 "베트남 여행력이 확인되면서 부산의료원 응급실 폐쇄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베트남 다낭 여행 후 이날 귀국한 A씨(4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