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 24명이 지하철 탑승시위로 출근길 지연을 초래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혐의 인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2일)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총 30건 29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그 중 27명을 조사해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아직 송치되지 않은 3명도 검찰에 넘기고,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회원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서울청 관
[법률방송뉴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는 지난 26일 노정희 대법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 적법 판결에 참여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지난 22일 노정희 대법관이 포함된 대법원 전원합의부는 2년간 60번 넘게 초음파를 하고도 자궁내막암을 발견하지 못한 한의사에 대해 1·2심이 의료법 위반의 유죄라고 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한의사가 죄가 없다고 했다. 더 나아가 한의사도 초음파기기를 쓸 수 있다라는 정말 믿기지 않은 판결을 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안병희 변호사가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보물 사전검열’을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법원이 안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전보성)는 안 후보가 제기한 선거운동 방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서 이를 일부 인용했습니다.재판부는 “인쇄물 시안의 내용은 사회 통념상 허용 가능한 범위 내의 비판”이라며 “이를 대외적으로 변호사 및 변호사단체의 명예와 품위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표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이어 “안 후보 측 공보
# 출장 때문에 하루 3만원을 지불하고 강아지를 펫시터에게 맡겼는데,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강아지가 다쳤다는 전화가 와서 가보니 한눈을 판 사이 강아지가 뾰족한 가구 모서리 부분에 얼굴을 부딪쳐 다쳐있었습니다. 병원비로 약 80만원을 지출해서 펫시터에게 “병원비를 분담하자”고 했더니 펫시터는 “법대로 해결하라”는 말만을 남긴 채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무책임한 펫시터에게 손해배상 청구는 할 수 없는 걸까요?▲MC= 네, 펫시터 사실 저는 펫시터가 있는지 잘 몰랐거든요. 어디에 맡긴다, 이런 개념은 알고 있었는데 펫시터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2년 MBC 장기파업을 주도해 회사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노동조합 간부들이 약 10년 만에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오늘(16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침해 혐의로 기소된 정영하 전 MBC 노조위원장 등 5명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 벌금 50만~1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2년 1월 30일부터 같은 해 7월 17일까지 MBC 노조는 공정방송을 목적으로 김재철 전 MBC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법률방송뉴스]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불법 매크로(자동 반복) 프로그램을 팔아 11억원 가량을 챙긴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7단독(재판장 김도연)은 게임산업법, 정보통신망법,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200시간, 11억5207만원 추징 명령도 내렸습니다.A씨는 지난 2017년 9월 12일~2020년 10월 22일 세종시 자택에서 리니지 자동사냥 프로그램인 ‘스마트오토(smarta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안병희 변호사가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공보물 사전검열과 업무방해를 중단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오늘(12일) 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가 후보자 선거 인쇄물을 검토한다면서 인쇄물 시안을 검열하고 가위질한다”며 “선관위가 공보물을 발송할 수 없도록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현 대한변협 집행부의 회비 남용 문제는 명백하게 확인된 사실”이라며 “유권자들의 알권리이고 선관위가 선거에 개입하며 특정 후보를 밀어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노동조합의 폭력적이고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나타나는 업무방해, 특정 노조원 채용강요, 금품갈취 등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 현장에서 불법·폭력 행위가 판을 치고 있다”고 발언한 지 사흘 만입니다. 경찰청은 내일(8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200일간 건설 현장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특히 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폭력, 관리비·복지비 명목의 갈취, 배후에서 불법을 기획·조종한 주동자, 반복적 불법행위자는 구속수사를 원칙
[법률방송뉴스] 피해자의 주장 외 증거가 없는 경우 폭행혐의를 무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7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2심에서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습니다.지난 2017년 10월 A씨는 전원주택단지 관리인으로서 단지에 입주한 회사와 연결된 지하수 배관의 수도계량기 잠금 밸브를 떼어내고 지하수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이 과정에서 입주 회사 직원 B
[법률방송뉴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특검)팀이 '전익수 녹취록' 원본 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증거위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의 국민참여재판 2회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배심원 재판제도로,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평결을 내리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배심원 평결을 반드시 판사가 따라야 하는 법적 구속력은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2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00만원,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지난 2019년 12월 조 전 장관은 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뇌물수수 혐의로, 2020년 1월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일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이상직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최종구, 김유상 전 이스타항공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일)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권찬혁)는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혐의(업무방해)로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를 구속 기소하고, 김 전 대표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이스타항공 직원 채용 과정에서 점수 미달자 147명을 최종 합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가격에 비해 턱없이 적은 양의 '9만원 회'를 포장 판매했다가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인천 월미도 소재 한 횟집이 인근 횟집에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에 위치한 한 월미도 횟집 사장은 최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A 횟집 사장과 그의 아들을 고소했습니다. 고소인은 A 횟집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고소인은 "A 횟집 대표가 9만원 포장 회 주문 고객에게 제대로 된 응대를 못해 이러한 상황이 언론에 알려지
[법률방송뉴스] 치즈 유통 과정에서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치즈 통행세'를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사건을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오늘(24일) 업무상 배임 및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우현 전 회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파기환송 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11년 간 정우현 전 회장은 가맴점에 공급할 치즈를 자신의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을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 이은해 지인에게 검찰이 7개 죄명을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위수현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이씨의 지인인 30살 A씨에게 7개 죄명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에 대해 검찰은 살인 방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방조 혐의를 비롯해 공전자기록 등 불실 기재와 불실 기재 공전자 기록 등 행사 혐의, 상법 위반, 업무방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했습니다. 다만 법원에서 기각된
# 이틀 전 오전 11시경 배달앱을 통해서 초밥을 주문해 먹었는데요. 그런데 초밥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뭔가 흐물흐물해져서 생선에서 피가 보이기도 하고 정말 먹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밑반찬들 역시 이미 상해 있어서 한 눈에 딱 봐도 전날 만든 음식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에 바로 전화를 했는데 크게 문제가 있는 부분이 아니라며 오히려 저를 까다로운 사람 취급을 했는데요. 너무 화가 나서 리뷰를 올려서 분노했더니 가게 주인은 오히려 저에게 막말을 한다며 명예훼손으로 신고를 할 거라고 답을 올렸는데요. 제가 그 음식을 먹다가
[법률방송뉴스] bhc치킨이 경쟁사인 BBQ가 악의적 비방글을 유포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bhc치킨이 윤홍근 BBQ회장과 법인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지난 2017년 bhc치킨은 BBQ 마케팅을 대행했던 A씨가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며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결국 A씨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이후 2020년 bhc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 내용이
[법률방송뉴스] ‘역대급 노쇼’로 주말 장사를 망쳤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노쇼(예약부도)로 일요일 장사를 망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A씨는 부모님이 산 밑에서 삼겹살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한 남성으로부터 “산악회인데 지금 50명이 산에서 내려가니 예약해달라”며 “바로 먹고 다른 곳으로 빨리 이동해야 하니 생삼겹살로 준비해달라”는 예약전화를 받았습니다.이에 A씨 부모는 추가분까지 포함해 생삼겹살
[법률방송뉴스] 최근 가로주차로 공간 3칸을 차지하는 ‘민폐 벤츠’가 논란이 된 아파트 주차장에서 또 다른 민폐 주차가 포착됐습니다.지난 14일 해당 아파트 주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새로운 빌런을 소개해 드린다”며 민폐 주차한 다른 차량의 모습을 올렸습니다.공개된 사진에는 이전 벤츠 때와 마찬가지로 흰색 탑차와 승용차가 각각 주차 공간 3칸을 차지하면서 가로주차를 해놓은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A씨는 해당 글에 “탑차에는 주차금지 경고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하얀색 승용차에는 차량등록 스티커는 있는데
[법률방송뉴스]"저 1시에 시험 봐요." "아빠 준비됐다." 오늘(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 심리에서 나온 검찰의 증거조사 내용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이처럼 아들 조원 씨의 입시비리와 대리시험에 공조했다는 게 검찰 주장입니다.검찰은 조 전 장관 부부가 아들이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기간 전반에 걸쳐 과제 대필과 온라인 시험 대리 등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아들에게 "원이 퀴즈 시작하자" 메시지를 보내자 조씨는 당시 수강 중이던 과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