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장동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총괄하다가 이른바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유경필 수원고검 검사가 퇴직 후에 변호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 재개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유경필 수원고검 검사는 논란과 관련해 ‘경고’ 처분을 받아 지난달 11일에 의원면직 됐습니다. 이에 유 부장검사는 변호사 재개업을 한다는 신고서를 제출했고 현재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유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9월 말부터 김태훈 4차장검사가 지휘하는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코로나19 백신 8000만명 분량을 해외에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국민 절반 이상은 3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지만, 일일 확진자 수는 전세계 1위인 실정. 백신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아지자 처치 곤란해진 백신을 다른 나라와 나누겠단 구상으로 읽힙니다.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정부의 현재 백신 재고분과 계약에 따른 향후 도입분은 8000만명분입니다.최 의원은 질병관리청을 향해 '현재 백신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아져 전량 소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의했는데, 질병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정책 계승을 새 정부에 우회적으로 피력하고 나섰습니다.하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정치부터 사회·경제 분야까지 대대적인 정책 수정을 예고하고 있어 신·구 정권 간 갈등이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문 대통령은 오늘(2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의 부족한 점 때문에 우리 국민이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가 부정돼선 안 될 것"이라고 부각했습니다.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현 정부 정책 주요 기조를 질타하면서 제도 개편을 예고하는 것을 두고 우회적으로 불
[법률방송뉴스]여야가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도입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광역의회 의원 정수 문제와 코로나 확진·격리자 투표 시간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좁히지 않아 6월 1일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문제 등은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여야는 오늘(22일) 오후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 소위원회를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모레(24일) 전체회의에서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중선거구제는 1개의 선거구에서 2~3인의 대표를 선출하는 제도입니다.4인 이
[법률방송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으로 고발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합니다.오늘(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시민단체가 노 위원장과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청에 배당할 방침입니다.서울청과 경찰청 본청이 중앙선관위가 위치한 경기 과천시가 경기남부청 관할인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청에서 직접 담당할지, 과천경찰서에서 담당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부실한 선거관리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오늘(17일) 대한변협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 부실했던 관리와 미흡한 대처로 유권자들에 혼란을 초래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책임을 분명히 했습니다.특히 지난 4~5일에 걸쳐 시행된 사전투표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에서 혼란스러웠던 상황에 대해 강조했습니다.대한변협은 성명서를 통해 “‘확진자 대상 투표관리 특별대책’에 따른 절차와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본격 수사합니다.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대검찰청에 낸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합니다.지난 7일 법세련은 “유권자가 행사한 소중한 투표지를 입구가 훤히 열린 종이박스, 쓰레기봉투 등에 담아 허술하게 이리저리 이동시킨 것은 후진국에서도 볼 수 없
[법률방송뉴스]"늦게라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서 좋아요."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9일) 오후 5시 58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제2투표소.코로나19 확진자 투표를 기다리고 있는 유권자가 조심스럽게 말합니다.아직 6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유권자보단 따뜻한 날씨에 놀러 나온 아이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대선의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 아침부터 TV에선 투표율과 대선 관련 뉴스가 이어졌는데요.오후 4시 45분경 아파트 안내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우리 아파트 102동 세미나룸에서 대통령
[법률방송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늘(9일) 오후 3시 기준 68.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오후부터 사전투표율이 반영됐는데, 지난 대선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지역별로는 진보 텃밭 호남의 투표율이 두드러집니다.전남 75.3%, 제주 63.8%, 광주 74.4%, 전북 74.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서울은 68.1%로, 전국 평균 투표율과 같습니다.보수에 우호적인 부산은 투표율이 61.6%로 지역 중 가장 낮습니다.최종 투표율은 19대 대선의 77.2%를 넘어설진 미지수입니다.사전투표율은 36.93%로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에 비례해 코로나19 확진자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임시기표소를 없애는 등 투표 개선안을 내놓았지만, 확진자·격리자 규모 자체가 늘면 혼잡한 상황은 사전투표 때와 마찬가지일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연일 20만명을 웃도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도 당위성을 상실하는 모양새입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오늘(8일) 신규 확진자는 20만2721명입니다.위중증 환자 수는 두 달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 1007명을 기록했습니다.문제 중 하나
[법률방송뉴스] 옥은호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의 무효를 주장하며 개표 중단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정상규)는 옥 후보가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와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사전투표함 개표 집행정지 사건을 각하했습니다.재판부는 "신청인이 무효확인을 구하는 해당 사전투표가 항고소송의 대상인 처분 등에 해당한다고 볼 근거를 발견할 수 없다"며 "행정청에게 일정한 처분이나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그 부작위를 구하는 소송상 청구나 신청도 허용되지 않는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시간"이라며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촉구했습니다.투표용지 부실관리로 뭇매를 맞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선 재발 방지를 당부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오늘(8일) 국무회의에서 "나라와 국민의 운명과 미래를 선택한단 마음가짐으로 투표에 임해달라"며 투표율 상승세를 두고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이어 "내일 본투표에서도 적극적 참여로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아울러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해 내일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대한 책임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고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실제 처벌로 이어지려면 고의성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법조계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나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등 시민단체는 노정희 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대검에 고발했습니다.지난 6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비슷한 내용으로 노 위원장을 대검에 고발한 데 이어, 투기자본감시센터도 고발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변수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돌발 사건의 속출이 대선 막바지 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7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녹취록을 거론하며 "드디어 일관되게 주장했던 대장동의 몸통이 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박영수 특별검사인지 증명됐다"고 부각했습니다.앞서 한 언론은 김씨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 신학림 전 언론노동조합위원장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이 녹취록에서 김씨는 박 전 특검에
[법률방송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반인처럼 자신의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선관위는 오늘(7일) 긴급 전원회의에서 대선 투표날인 9일,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오후 6시 이후 본래 방법으로 기표할 수 있ㄷ록 하기로 했습니다.앞서 선관위는 지난 5일 진행한 사전투표에서 확진자는 임시기표소에서 투표 사무원에게 전달해 투표하게끔 했습니다.이에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투표관리원이 기표된 투표용지를 바구니 등으로 투표함까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성황 속에 마무리됐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 속에서도 투표권을 지키려고 했던 유권자들은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 부족으로 원성을 높였습니다.사전투표율은 오늘(5일) 오후 5시 기준 34.69%로 집계됐습니다.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지 처리 문제로 최종 집계는 아직이지만, 이미 역대 최고치입니다.이 때문에 1997년 15대 대선 이후로 첫 투표율 80%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 관측도 나옵니다.오늘만 756만명,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까지 합치면 모두 1533만명이 기표소로 향했기 때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누가 승기를 잡았다고 볼 수 없는 형국인 상황에서 모레부턴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 정권 '유지'와 '교체' 국민의 열망이 코로나19를 꺾을지 관심이 쏠립니다.오늘(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6.3%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3.1%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7%, 심상정 정의당 후보 1.9%입니다.기타 후보는 0.9
[법률방송뉴스] 3.1절인 오늘(1일) 시민들은 QR코드 인증 없이도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4개월 만에 중단돼 QR코드를 찍거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되고, 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됐기 때문입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 0시부터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50인이상 300인 미만 행사·모임·집회 등에 대한 방역패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이에 따라 △유흥시
[법률방송뉴스] 내일(1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던 방역패스가 일시 중단됩니다. 정부는 오늘(28일) 다음달 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만명대를 연일 넘어서는 등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식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거소투표를 허용한다는 등의 대선 투표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의 의견에 대해 법원은 부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지난 24일 자유대한호국단 단장 등 1천여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습니다.앞서 신청인들은 행정법원에 △사전선거에서의 QR코드 사용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거소투표 △오후 6시 이후 밀접접촉자 임시기표소 투표 △개표사무원으로 중국인 위촉 등을 중지해야 한다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