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와 독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편집자 주 추석 연휴에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입니다’라는 영화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 장면 중에, 형인 상연(조진웅 분)이 동생인 하연(김성균 분)에게 입양 후의 삶이 순탄치 않았음을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즉 양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자 양아버지는 알콜중독자가 되어 자신의 아내가 죽은 것이 상연 때문이라고 탓을 하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19년 3월 개봉한 영화 ‘돈’에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수석검사역 한지철(조우진)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사냥개’로 불리며 넘치는 정의감으로 증권가의 금융범죄를 뒤쫓습니다. 그러나 한지철은 금감원 직원으로 강제수사 권한이 없어 종종 금융범죄 ‘조사’의 한계에 부딪칩니다. 이는 작전을 통한 금융범죄로 돈의 쾌락을 쫓던 증권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남상진 변호사는 영화 '타짜'를 통해 상습도박 처벌 문제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2006년 10월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하고 2007년부터 국가별 현지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부터 널리 사용되던 유튜브는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교류 창구이자 정보검색, 마케팅 수단 등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특히 연예계 활동을 하지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과 관련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추석이 다가오며 코믹영화들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탐정, 더 비기닝’은 1편에 더해 ‘탐정, 리턴즈’로 2편을 개봉하기까지 한 인기 코믹영화입니다. ‘탐정, 더 비기닝’에서 주인공 강대만(권상우 분)과 노태수(성동일 분)는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준수의 누명을 벗겨주고자 추리에 나서는데요, 노태수는 강력한 용의자로 이유노를 지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과 관련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올해 5월 초만 해도 끝이 보이나 싶었던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최근 다시 한 번 크게 발발함에 따라 사실상 모든 문화계 공연이 무기한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특히 클래식계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풍성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러다가 올해 안으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김선욱의 공연은 끝끝내 못 보게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삽화작가 문상태(오정세 분)의 열연이 돋보였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고문영(서예지 분)과 문강태(김수현 분)의 환상적인 케미와, 순수하고 감정에 솔직한 문상태는 시청자들을 매혹시켰었는데요.한편 극 중에서 동화작가인 고문영은 문강태를 자신의 집에 끌어들이고자 뛰어난 그림 실력을 지닌 문강태의 형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영화 ‘의뢰인’의 한철민은 아내가 본인의 과거 범죄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이유로, 아내를 무참히 살해합니다. 그래놓고도 천연덕스럽게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며, 꽃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찾아달라 울부짖고, 범인으로 지목된 데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인면수심의 인물입니다.물론 한철민이 아내를 살해한 동기가 ‘돈’ 때문이 아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가족에 대해 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명사]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그런데 ‘가족의 탄생’(2006년 작)이라는 영화 속의 가족은 위 정의와는 어딘가 다른 모습을 띠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이야기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곽노규 변호사는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과 관련된 법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편집자 주 주강산은 약을 탄 술을 정해에게 먹이고 정해의 나체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정해는 이후 이 사진을 빌미로 협박까지 당합니다.정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13년에 개봉하여 흥행한 범죄영화 ‘신세계’는 7년이 지난 지금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영화입니다. ‘신세계’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영화에서 강 과장과 형사들이 조직원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이중구를 덮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중구는 강 과장의 등장에 눈도 깜짝하지 않고 별일 아니라는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영화 ‘도가니’ 개봉 이후 광주인화학교에서 자행된 끔찍한 범죄가 재조명될 수 있었고, 뒤늦게나마 일부 가해자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하여는 지난회에서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당시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성범죄가 친고죄에 해당하여 합의가 이루어지는 경우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비로소 인지하게 되면서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의학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종영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필자는 최근에서야 정주행하였는데 역시 호평을 받은 드라마인 만큼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병원과 일상에서 의사들의 삶을 잔잔하면서도 울림있게 그려낸 여운이 남는 드라마였습니다.‘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의학드라마이지만 극 중에 법적인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세상은 날 삼류라 하고 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린 적 있는 영화 ‘파이란’의 카피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 체류하기 위해 서류상의 결혼을 택한 중국 국적의 주인공 파이란(장백지 분)의 삶과 서류상 남편인 강재(최민식 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주제로 하여, 제3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감독상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은 1453년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을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계유정난의 역사적 사실에 관상이라고 하는 소재를 접목하여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입니다. 신선한 소재에 탄탄한 스토리, 주옥같은 명대사 그리고 송강호, 백윤식,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 김의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과 사건 등의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블레이드 러너’는 1982년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입니다. 배경은 2019년의 LA이고, 인조인간과 디스토피아 미래사회를 화두로 던집니다. 어둡고 황폐하게 변해버린 도시에는 항상 오염된 비가 내리고, 400층 건물들이 빼곡히 자리한 거리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무질서하게 번쩍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릭 데커드가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대중문화·스포츠계 인물과 사건 등의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김철구 변호사는 프로야구 강정호 선수의 음주운전과 KBO의 징계 문제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2020년 5월 5일 한국프로야구 2020 시즌이 개막하였습니다. KBO리그가 개막하고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 한 선수의 복귀와 관련한 이슈가 있었는데요, 바로 옛 넥센히어로즈(현 키움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강정호 선수입니
문희상 국회의장은 5월 21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 전제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아직 그 어느 혐의에 대해서도 확정된 형이 없으며 본인은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사면은 문자 그대로 ‘죄’를 ‘용서(赦)’하고 형을 면제해주는 일인데 법원이 확정하지도 않고 본인도 인정하지 않는 사건을 어느 누가 범죄로 단정하고 하물며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와 독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필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5월 18일에 즈음해서, 20년 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인 기자(위르겐 힌츠페터)와 그와 함께 한 택시운전사(김사복)의 실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택시운전사’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 속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법적으로 쟁점이
지난달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를 받아 본 많은 유권자는 당황스러웠다. 우선 투표용지가 상상보다 길었기 때문에 그랬고 또 정당 번호가 1, 2번 없이 3번부터 시작해서 더욱 그랬다. 마치 선다형 문제에 1, 2번이 없는 것처럼. 상상보다 긴 투표용지야 군소정당의 난립에 대한 보도도 많았고 잠깐만 살펴보면 마치 구호 같은 정당 명칭에 특정 지역, 특정 종교까지 아주 다양했으니 씩 웃으면서 그러려니 했다. 다만 위성 정당이 어쩌네, 의원을 꿔 주네 마네, 어느 정당이 위에 표시되네 하면서 이 선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것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일명 ‘슬의생’은 99학번 의대 동기들이 주인공인데, 이익준(조정석)은 간담췌외과, 안정원(유연석)은 소아외과, 김준완(정경호)은 흉부외과, 양석형(김대명)은 산부인과, 채송화(전미도)는 신경외과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유연석 배우가 연기하는 안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