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고 대기업 등을 압박해 보수단체를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수감 생활을 벗어난 지 5개월여 만에 재수감 위기에 처했지만 구속을 피한 것이다.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28일 새벽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금품의 뇌물성 등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도주 등
박영수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 결심공판에 직접 나와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경영권 강와와 금전적 이득이 뇌물의 대가"라며 "정경유착의 전형"이라고 지적,이재용 부회장 "기업인 신뢰 바닥까지 떨어졌다... 어리석어 죄가 된다면 달게 받겠다"선고는 내년 2월 5일 낮 2시에 열립니다.지난 7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난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다시 구속 기로에...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구속 열흘만에 적부심 청구로 반전을 노리는데...박근혜 정부의 요직을 함께 차지했던 조 전 장관과 우 전 수석,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 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에선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적부심도 열렸습니다.우 전 수석은 자신에 대한 구속 사유가 없는 부당 구속이라는 주장을 폈고, 검찰은 영장 발부 때와 사정이 달라진 것이 없다는 점을 들어 구속을 유지해야 한다고 팽팽히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우 전 수석은 오늘 오후 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포승줄에 묶인 채 구속적부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특
[앵커]지난 1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 석방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오늘(27일) 화이트리스트 및 국정원 특활비 관련 혐의로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지난 7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지 5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선 것입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곧장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조윤선 전 문체부장관]"석방 5개월 만에 다시 구속심사인데 심경 어떠세요""..."[조
[앵커]오늘(26일)로 2017년도 채 일주일이 남지 않았습니다.어느 분야 한 부분 안 그런 곳이 없지만 올해 법조계는 사상 초유 대통령 탄핵 심판 등 정말 파란만장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법률방송이 2017년 대한민국 법조계 10대 뉴스를 꼽아봤습니다.'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주문 :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박 대통령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의 이익이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는 헌재 결정문.박 전 대통령 개
'블랙리스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장관에 대해 검찰이 22일 두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상납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이병기 전 국정원장 재임시 매달 500만원씩 모두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또 조 전 장관이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을 통해 전경련 임직원들에게 3
특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전 비서실장 징역 7년 구형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윤선 전 장관은 징역 6년 구형양재식 특검보 "민주주의 파괴하고도 권력에 취해 잘못 모른다"고 질타안철상 대법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위장전입 죄송, 국민께 송구”안 후보자 “주취감경 전면 폐지는 바람직하지 않아... 전관예우 조치해야”경복궁과 덕수궁 등 고궁에 갈 때 한복을 입으면 입장료를 할인해주는데,남자는 바지, 여자는 치마를 입어야만 가능하다는데... 뭔가 시
[앵커]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19일)에서 징역 7년과 징역 6년이 각각 구형됐습니다.양재식 특검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도 권력에 취해 잘못을 모른다"고 두 사람을 질타했습니다.석대성 기자가 공판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 대해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은 징역 6년,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의혹을 받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11일 새벽 귀가했다.조 전 수석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1월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7월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30분 조 전 수석을 국정원 특활비 수수 및 화이트리스트 관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은 박근혜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수사 과정에서 국정원이 매년 특활비 일부를 청와대에 정기적
11월 1째주 LAW투데이 스페셜.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낙태죄 폐지' 청원글... 법적 쟁점은?층간 소음, 그보다 더한 층간 흡연... 해결책과 대처법전문 변호사... 전문 변호사의 기준은 뭐?툭하면 일어나는 항공기 지연... 항공사의 출발 지연과 연착 소송고 김주혁씨에 대한 사고 원인... 한문철 변호사의 명쾌한 분석안봉근·이재만 전격 체포... 남재준·이병기·이병호·조윤선 전격 압수수색주간 법조계 이슈를 총정리하는 LAW투데이 스페셜
국가정보원의 각종 정치공작과 불법 사찰 내용 우병우 전 민정수석 비선보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오전 열린 추 전 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밤 늦게 "범죄 사실이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지난달 18일 국정원법상 정치관여·직권남용 등 혐의로 추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앵커]이런저런 국정원 정치공작 의혹 혐의를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가 오늘(3일) 열렸습니다.추 전 국장은 공직자와 민간인 불법 사찰 내용 등을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비선보고’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데, 추 전 국장의 신병을 확보해 놓고 우 전 수석 수사 지렛대로 삼겠다는 것이 검찰의 복안입니다.김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입을 꾹 닫고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추명호 전
[앵커]박근혜 정부 '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들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일) 열렸습니다.이재만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국정원 돈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포승줄에 묶여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는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의 표정은 착잡하면서도 딱딱하게 굳어 있었습니다.이 전 비서관 등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부터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지
적폐청산 수사 비켜갔던 문고리 3인방 가운데 두 명 안봉근·이재만 검찰에 전격 체포.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혐의. ‘천하의 국정원’에서 ‘뇌물’까지... 세긴 셌던 모양.조윤선 전 문체부장관 국정원 뇌물 수수 혐의는 덤.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법률방송뉴스 LAW 투데이.
[앵커]이른바 박근혜 정부 '문고리 3인방' 가운데 이미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정호성 전 비서관을 제외한 두 사람,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이 오늘 검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혐의는 일단 뇌물 수수, 돈을 준 혐의를 받는 쪽은 국정원입니다.이들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아썼다는 건데, 검찰은 오늘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3명의 전직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자택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검찰 수사관에 의해 체포영장이 집행돼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된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의 표정
'문화계 블랙리스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항소심 재판에 나와 1심 법원이 유죄로 판단한 국감 위증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서울고법 형사3부 심리로 열린 오늘(24일) 재판에서 조 전 장관 변호인은 항소 이유를 밝히며, 조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의 존재 자체를 부인한 허위 증언을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조 전 장관은 2015년 10월 13일 국정감사에서 9천 473명의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한국일보 보도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받았다" "없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조 전
오늘 서울고법에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에 대한 블랙리스트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실장은 수의를 입고 나왔고, 1심에서 블랙리스트는 무죄, 국회 위증만 유죄가 선고돼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 전 장관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출석했습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오토바이에 대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제한. 정말 ‘당연’한 걸까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 현장기획이 오토바
오늘(17일) 서울고법에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에 대한 '블랙리스트'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실장은 수의를 입고 나왔고, 1심에서 블랙리스트는 무죄, 국회 위증만 유죄가 선고돼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 전 장관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출석했습니다.조 전 장관이 모습을 나타낸 건 지난 7월 27일 1심 선고 이후 82일 만입니다.조 전 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항소심 재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는 짧은 답변을 남
[앵커]국내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과 대법원, 역시 국내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법조계의 메카 서울 ‘서초동’.지난 보수정권 적폐 청산 수사와 재판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오늘(26일) 서초동의 하루를 김효정 기자가 ‘카드로 읽는 법조’로 전해 드립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엔 최승호, 이우환 전 MBC ‘PD수첩’ PD와 정재홍 전 ‘PD수첩’ 작가 등이 참고인 신분으로 나왔습니다.MBC에서 해직된 최승호 전 PD는 ”공영방송을 망가뜨린 역사가 다시 되풀이되
[앵커]박근혜 전 대통령 블랙리스트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박 전 대통령이 ‘문체부에서 잘못된 영화 관리도 못하느냐‘는 취지로 질책했다는 증언을 했습니다.박 전 대통령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사실상 직접 지시를 내렸다는 폭탄 발언을 한 겁니다.[리포트]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블랙리스트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은 검찰 신문에 작심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김 전 장관은 먼저 2015년 1월, 박 전 대통령이 예정에 없이 호출해 청와대로 들어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