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라임)이 결국 파산했습니다.서울회생법원 회생·파산15부는 오늘(17일) 라임에 파산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 판결에 따라 채권자는 오는 4월 21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채권자 집회는 5월 19일이며, 이날 라임의 영업 폐지 여부와 고가품의 보관 방법 등에 관한 결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파산관재인으로 선정된 예금보험공사는 라임 재산에 관한 관리 처분 권한을 갖습니다.검증 과정을 거쳐 채권자가 보유한 채권 액수를 확정짓고, 법원은 라임 자산을 환가한
[법률방송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와 bhc가 8년 째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9일 bhc가 제기한 물류용역대금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일부 승소로 결론 난 가운데, BBQ가 항소를 예고하며 또 한번 치열한 법적 다툼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이원석 부장판사)는 bhc가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와 계열사 두 곳을 상대로 낸 1200억원 규모 물류용역대금 등 청구 소송에서 지난 9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늘(14일) bhc에 따르면 BBQ와 계열사는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배우자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조국 사태’ 이후 2년 5개월 만의 대법원 최종 판단입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오늘(27일) 업무방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1061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동양대 조교에게서 임의제출 받은 강사휴게실 P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또다시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겁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교수 측은 어제(10일) 전날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보석 청구 이유로 압수물 증거능력에 대한 대법원 판례, 지난달 외부 입원치료 등 건강상 이유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교수는 지난달 24일 재판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거실로 이동하던 중 쓰러져 외부
[법률방송뉴스]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이 기업 입사지원서에 '내 아버지는 민정수석'이라고 쓴 게 확인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또 다시 '공정' 가치를 건드린 가운데 김 수석이 오늘(21일) 사의를 표하며 점화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청와대에 따르면 일단 김 수석은 '책임 있는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주변 참모진에게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참모진 회의에서 김 수석 거취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사표를 수리하거나 반려할 전망입니다.앞서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 수석 아들은 최
[제법(法)이다] 'MZ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청년층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고 변화에 유연하며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법(法)이다'는 이런 MZ세대 청년변호사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법과 세상, 인생 이야기입니다. /편집자 주 "사고상품, 이슈상품"으로 세간을 떠들석하게 하였던 라임펀드가 있었다. 2018년, 2019년 초까지 많은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필수품처럼 보유하고 있었던 금융상품이었
[법률방송뉴스] 서울고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 2019년 조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서면 조사를 한 뒤 지난 17일 '혐의 없음' 처분했습니다.앞서 사모펀드 의혹을 조사하던 수사팀은 조 전 장관 관련 부분만 수사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지난 8월 대검찰청 감찰부는 사모펀드 배후로 지목된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등에
[법률방송뉴스] ‘펀드 돌려막기’로 라임자산운용(라임)의 부실을 숨기려 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오늘(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했으며, 추징금 7천676만7851원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사모펀드 업계 1위 라임의 최고 운영책임자로서 수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득하거나 뇌물을 수수해 금융 종사자의 신의 성실 의무를 저버렸다. 펀드 손실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4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50대 전자발찌 살인범의 얘기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이번주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살인을 저지른 전과 14범의 50대 남성에 대한 얘기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이 남성은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1명, 끊고 달아나면서 또 다른 1명을 살해했다고 본인이 스스로 경찰에 털어놓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은 더해지고 있는데요. 결국 어제(2일) 이 남성에 대한 신상이 공개가 됐고, 5
[법률방송뉴스]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태평양이 '한미 영업비밀 침해 사건의 최근 경향'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고, 영업비밀 문제 대응전략을 집중적으로 모색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투자관련 다중피해범죄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언론 앞에 모습을 처음 드러낸 전자발찌 살인범이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는 말과 함께 폭력성을 거침없이 드러내면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전자발찌 제도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신새아 앵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2일)은 사모펀드와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차 변호사님, 최근 전문사모펀드 운용사들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준비로 바쁘다는데 먼저 전문사모펀드운용사가 뭔가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전문사모펀드 운용사란 사모펀드만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를 말합니다. 여기서 사모펀드가 뭔가 하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사모펀드란 49인 이하에게만 투자권유를 할 수 있는 펀드를 의미합니다.자본시장법은 49인을 초과하여 투자권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 &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재판이 정경심씨의 복통 호소로 인해 조기 종료됐습니다. 정씨는 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재판장 마성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 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 관련 조 전 장관과 자신의 재판에서 돌연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정씨는 증인으로 출석한 한영외고 교사 정모씨에 대한 신문이 이뤄지던 오전 11시 20분경 복통을 호소해 휴정됐습니다. 정씨는 조 전 장관 아들 조모씨가 이 학교 2학년 재학 당시 해외대학 진학반(Overseas Study Program) 담임이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수천억 원대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이 다시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로써 선 회장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그제(24일)와 어제(25일) 선 전 회장 측과 검찰은 각각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정총령 조은래 김용하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선 전 회장은 앞서 1심과 2심에서 업무상 배임 등 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판단 받았지만, 대법원이 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파기환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24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저번주에 이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로톡’ 관련한 얘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지난 4일 변호사 소개 플랫폼 참여와 활동을 금지하는 변협 변호사 광고규정이 시행되면서 대한변협과 로톡의 갈등이 극한에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직 변호사가 로톡을 특가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는데, 로톡 관련해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아닌 사기 혐의 피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11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관련자 진술이 바뀌며 논란이 됐던 딸의 서울대 인턴 경력도 결국 허위로 판단되면서 당장 조국 전 장관의 재판뿐만 아니라 딸 조민씨의 고려대·부산대 의전원 합격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가족으로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대법원에 상고해 다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윤수경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11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관련자 진술이 바뀌며 논란이 됐던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서울대 인턴 경력도 결국 허위로 판단되면서 당장 조국 전 장관의 재판뿐만 아니라 조민씨의 고려대, 부산대 의전원 합격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가족으로서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대법원에 상고해 다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오늘(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괸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교수 딸 조민씨의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를 포함해 조민씨의 이른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해 입시비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오늘(2일) 확인됐습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월 디스커버리자산운용 검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을 압수수색했습니다."검사 결과 자료를 봐야 수사방향을 잡을 수 있어 자료 확보 차원에서 (금감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디스커버리를 검사했습니다. 이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금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고교시절 친구가 증인으로 나와 "서울대 세미나에서 조씨를 본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 김상연 장용범)는 오늘(23일)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 혐의에 대한 14차 공판에 조민씨의 친구 박모씨를 증인으로 소환했습니다. 당시 대원외고 학생이었던 박씨는 2009년 5월 학술대회에 참석했는데, 조 전 장관과 박씨의 아버지는 서울대 법학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내 정경심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받은데 대해 "피고인에게만 현미경의 잣대를 들이대며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형사법원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조 전 장관은 12일 정씨의 항소심 결심공판 직후 자신의 SNS에 "제가 배우고 익혔고 가르쳤고 믿고 있는 법원칙"이라며 '무죄추정원칙'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 일부를 공유했다.조 전 장관이 공유한 판결에서 대법원은 "검사 공소사실과 증거들에서 보이는 불일치, 모순, 의문에는 애써 눈감으면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