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의혹 특검을 지칭하는 이른바 '쌍특검법'이 오늘(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이날 본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은 재석 181명 중 찬성 181표, 반대 0표로 만장일치 가결됐습니다.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180명 중 찬성 180표로 역시 만장일치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대하며 본회의 도중 자리를 떠났습니다.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고 대통령실은 "정부에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쌍특검법은 윤 대통령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8일)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관섭(62) 현 정책실장, 후임 정책실장에는 성태윤(53)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했습니다.또 신임 국가안보실장에는 장호진(62) 외교부 1차관을 인선했습니다.이로써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교체됐습니다.장호진 1차관 후임으로는 김홍균(62) 주독일대사가 임명됐습니다.김대기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신년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김 실장은 “먼저 저는 비서실장직을 금년 말까지만 하고, 내년 1월1일부터는 이관섭 정책실장이 제 후임이 돼서 비서실장직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20대와 40대 비(非)정치인들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면 배치했습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28일) 국회에서 이 같은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오는 29일 인선안이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받으면 비대위가 공식 출범합니다.비대위는 50세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지명직 비대위원은 8명이고, 3선 현역 의원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 입니다.45세 동갑인 한지아 을지대 재활의학 부교수, 구자룡 법무법인
[법률방송뉴스]국회가 오늘(28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법'을 표결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의 대치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쌍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진상규명을 위한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위한 법안을 묶어 가리키는 말입니다.여야는 이중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앞서 여당은 지난 성탄절 연휴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어 '쌍특검법 수용 불가' 입장을 공고히 한 바 있습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역시 거듭 김건희 특검법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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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취임사에서 민주당을 거세게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집권당임을 잊지 말라"고 일침했습니다.이 대표는 오늘(2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에 책임을 진 것은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정권 견제와 감시는 야당의 몫이다.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야당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여당이 집권당이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이는 한 비대위원장이 "우리는 소수당이고, 폭주하는 다수당을 상대해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합니다.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후 신당 창당 등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해당 식당은 이 전 대표가 지난 총선 출마 당시 자주 이용했던 곳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정치적 고향인 노원구 상계동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불리며 행보를 같이 했던 '천아용인(천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26일) 비서실장으로 김형동 의원을 임명했습니다.1975년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법률원 부원장을 지냈습니다.21대 국회에 입성 후에는 이준석 전 대표 때 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와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 등에서 활동한 이력도 있습니다.김 의원은 또 2020년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한 비대위원장은 오늘(26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개딸 전체주의 특권 세력과 결탁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비대위원장 수락 이유를 밝혔습니다.이어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라며 "용기 내기로 결심해야 한다. 저는 결심했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그러면서 "용기와 헌신으로 반드시 이기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한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 불출마 뜻도
[법률방송뉴스]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오늘(26일) 가결됐습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이같은 안건을 상정하고 오후 1시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의는 온라인으로 열렸고 투표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이뤄졌습니다.비대위원회 설치 건에 대한 투표는 재적 전국위원 824명 중 650명(투표율 77.88%)이 참여했고, 찬성 641명·반대 9명으로 가결됐습니다.한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투표에는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했고 찬성 627명·반대 23명으로 가결됐습니다.
[법률방송뉴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전 대표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이들은 최근 민주당 내부의 분열 양상과 파열음에 대한 우려의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오늘(26일) 오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서울 모처에서 1시간 동안 비공개 조찬 회동을 했습니다.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안팎의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당 내 공천갈등을 비롯해 분당 위기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전 대표 측은
[법률방송뉴스]야권에서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쌍특검' 법안 강행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여권이 성탄절 비공개 회의를 통해 '특검법 수용 불가'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전날(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졌습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를 떠나 후임 인선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학계와 법조계 출신 등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고 있습니다.오늘(25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장관 후보자로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길태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박성재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장영수 교수는 평생을 학계에 몸담아 온 비(非)검찰 출신 헌법학자로, 최근 정부로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 검증 요청을 받고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길태기 변호사는
[법률방송뉴스]민주당 주도로 28일 강행 처리를 예고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취지의 대통령실 입장이 나왔습니다.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어제(24일) KBS에 출연해 “아직 통과되지 않은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성급한 말씀일 수 있다”면서도 “(쌍특검법은) 총선용 흠집내기를 위한 법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확고하게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문재인 정부 시절 진행된 검찰 수사에서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사안을 민주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신년 인사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어제(21일) 국회에서 "이 대표는 내년 1월3일 청와대 영빈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민주당은 "국민 통합과 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긍정적인 뜻을 전했습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지난 10월 국회 시정 연설 때 환담을 나눈 뒤 두 달 만입니다.행사의 특성상 신년 인사회에서 두 사람이 만나더라도 긴밀한 대화를 나눌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다만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법률방송뉴스]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호감도와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비교하는 첫 양자대결에서 한 장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이 대표를 앞섰습니다.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 ARS 여론조사 결과 한 전 장관에 대한 호감도는 47%, 이 대표에 대한 호감도는 42%를 기록했습니다.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더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서도 한 전 장관이 45%로, 41%를 기록한 이 대표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그동안 다자대결 여론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내년 총선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했습니다. 한 장관은 어제(21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가지고 앞장 서려고 한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한 전 장관이 당장 풀어야 할 과제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김건희 특검법 처리먼저 다음 주에 국회 통과 예정인 '김건희 특검법'이 첫 시험대입니다.김건희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현재 야당
[법률방송뉴스]656조 6,000억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여야는 오늘(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재석 259명 중 찬성 237명, 반대 9명, 기권 13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예산안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안보다 4조 2,000억원이 감액됐습니다.그러나 쟁점으로 꼽혔던 연구·개발(R&D), 새만금,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등은 총 3조 9,000억원이 증액됐습니다.결과적으로 예산 3,000억원이 깎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회 심사 과정에서 총지출 규모가 감액됐습니다.여야는 전날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한동훈 비대위'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지난해 5월 장관으로 취임한 지 약 1년 7개월만에 법무부를 떠나게 된 한 장관은 이제 다가올 내년 총선에서 여당을 진두지휘하게 됐습니다.한 장관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제안받고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을 공식화했습니다.윤 권한대행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20일) 유튜브 생방송 도중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욕을 내뱉은 데 대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이날 JTBC의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진행자가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제시한 4가지 보기 사례 중 '복국집에서 시끄럽게 남 욕하다가 조용히 좀 하자는 면박 들은 사람'을 꼽았습니다.이는 안 의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난달 두사람이 국회 인근의 한 식당에서 각각 오찬을 하던 중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일을 표현한 것입니다.당시 이 전 대표는 옆 방에서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