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안도현 시인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강남 건물’ 관련 문자를 공개한 검찰을 공개 비판한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를 "주옥같은 망언"이라고 비난했다.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공개 지지해왔던 안 시인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검찰은 꿈을 꾸는 것조차 범법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안 시인은 그러면서 "나는 강남에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다, 나도 강남에 건물을 소유해 앞으로 편히 살고 싶다"며 "이런 꿈을 꾸는 것이 유죄의 증거라고? 미래에 대해, 앞날에 대해, 다가올 시간에 대해 꿈을
▲신새아 앵커=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어제(30일) 대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부터 살펴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박근혜 정부 시절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습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에 대한 서울대의 교수 직위해제 조치에 대해 "기소만으로 신분상의 불이익 조치를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그러나 저는 서울대 총장님의 결정을 담담히 수용한다"고 밝혔다.서울대는 29일 오전 조 전 장관에 대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교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조 전 장관은 그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조 전 장관은 "직위해제는 기소된 교수에 대하여 총장의 재량적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는 불이익 처분으로, 이제 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2월 3일 수사팀 교체를 앞두고 핵심 관련자들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팀은 교체 이전 이들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9일 오전 이광철(49)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임종석(54)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30일 피의자로 첫 소환한다. 송철호(71) 울산시장도 재차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송 시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팀은 2월 3일 이전에 송 시장 등 핵심
[법률방송뉴스] 서울대가 29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법무부장관 조국(55)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했다.서울대는 이날 "법무부장관에서 사퇴하고 지난해 10월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한 조국 교수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관련 규정에 따라 29일 자로 직위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대는 "직위해제는 유무죄를 판단하는 징계와는 달리 교수로서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조치"라고 설명했다.사립학교법에 따라 대학은 소속 교수가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
[법률방송뉴스] [속보] 서울대, 조국 전 법무부장관 교수 직위 해제 "정상적인 강의 진행 어렵다"▶상보 http://www.ltn.kr/news/articleView.html?idxno=26800
[법률방송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번에는 검찰 내부에서 검찰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온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와 설전을 벌이고 있다.진 전 교수가 먼저 지난 28일 임 부장검사에 대해 “너도 검사냐”라며 언행이 모순된다고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임 부장검사가 당일 "검찰이 가장 큰 거악"이라며 검찰 비판은 "저에게는 직을 건 행위"라며 반박하는 글을 올리자, 진 전 교수는 다시 29일 "정권이 바뀌도록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는데 무슨 말이냐며 임 검사를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자신이 생각하는 검사 임무는 "
[법률방송뉴스]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오늘(28일)은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재였던 원종건씨 얘기 해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하루 종일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며 논란이 된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2호 영입인재로 발탁한 올해 만 27세의 원종건씨입니다.원씨는 2005년 한 공중파 각막 기증 프로그램에서 시청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며 유명해졌고, 어머니가 개안 수술을 받은 뒤에는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시각장애인 어
▲앵커=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기소를 두고 검찰과 정치권의 논란이 뜨겁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앵커= 최강욱 비서관 기소 내용부터 좀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입니다. 부장검사는 고형곤 부장검사인데요. 23일 오전에 최강욱 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를 했습니다.내용은 최 비서관이 법무법인 청맥에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경에 당시 조 전 장관의 아들 조모씨를 인턴을 시켰다는 겁니다.그래서 인턴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줬다는 건데 그 내용이 허위였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가족 비리' 사건과 '감찰 무마'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9일 열릴 예정이던 조 전 장관의 가족비리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도 2주일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8일 조 전 장관의 사모펀드·자녀 입시비리 사건에 대해 29일 오전 진행하기로 했던 첫 공판준비기일을 2월 12일로 연기하고, 이 사건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사건 재판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조 전 장관은 지난달 31일 가족비
[법률방송뉴스] 미투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의 2번째 '영입 인재' 원종건(27)씨가 28일 영입인재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었다.원씨는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 의혹에 대해 "분별 없이 살지는 않았다.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려 참담하다"면서도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 민주당에 들어와 남들 이상의 주목과 관심을 받게 된 이상 아무리 억울해도 남들 이상의 엄중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게 합당할 것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이 병합돼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부가 함께 법정에 서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지난 22일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조국 피고인 사건을 배당받은 재판부와 협의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병합 결정은 재판부가 직권으로 한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정 교수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와, 유재수 감찰 중단 등 조 전 장관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법률방송뉴스] 이성윤(58·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보고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은 25일 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사무보고 과정에서 검찰총장을 '패싱'하거나 사무보고를 철회했다는 일부 언론의 어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검찰총장은 당시 보고 내용에 관한 대부분의 사실관계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검찰보고사무규칙 제2조에 따라 우선 법무부장관에게 보고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3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선거개입 의혹 등 현 정권에 대한 수사를 지휘해온 검찰 중간간부들을 전원 교체한 것으로 요약되는 검찰 인사를 발표하면서 "비정상의 정상화"라며 "인권·민생 중심의 검찰 업무 수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지만, 법조계 안팎의 시선은 너무 다르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법무부의 인사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비정상화의 정상화,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다. 옛날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하던 얘기”라며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하던 그 짓을 문재인 정권이 대신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 1·2·3·4차장검사가 전원 교체되는 등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상갓집 항명 파동’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좌천됐습니다. ‘앵커 브리핑’, 검찰 인사 함의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오늘 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고립과 현 정권 관련 수사 실무 책임자 교체로 요약됩니다.먼저 서울중앙지검부터 보면 윤석열 총장 체제에서 임명된 1·2·3·4차장검사가 싹 다 바뀌었습니다. 우리들병원 관련 의혹 수사 실무 책임자인 신자용 1차장은 부산동부지청장으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법률방송뉴스]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 작성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3일 최 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최 비서관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지난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아들 조모(24)씨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줘 조 전 장관과 함께 조씨가 입학한 대학원들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최 비서관은 변호사로 민변 사법위원장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지냈고, 지난 2018년 9월부터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비리 등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지휘해온 검찰 간부들이 전원 지방 지청장으로 발령났다.법무부가 검찰의 현 정권 수사를 지휘하는 일선 차장검사들을 전부 교체한 것이다. 지난 8일 대검 참모들을 대거 교체해 윤석열 총장 체제의 검찰을 사실상 '해체'시켰던 수준의 인사에 이어, '2차 검찰 대학살'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그러나 인사 내용에 대해 이례적으로 '현안사건 수사팀 해체를 위한 것이라는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교수협의회가 21일 ‘조국 교수 문제 진상규명과 관련한 의견서’를 내고 서울대 대학본부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직위와 관련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서울대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서울대 전임교수 전원이 회원으로 있는 교수 자치단체다. 교협 관계자는 "방학 중이라 이사회나 총회를 열기 어려워 교협 집행부(상임이사진) 차원의 의견서를 서울대 교원들에게 메일로 발송했다"고 설명했다.교협은 의견서에서 "조국 교수 관련 의혹과 신병처리 문제로 야기된 극심한 사회적 갈등이 더 이상 대학의 교육 활동에 차질
[법률방송뉴스] 서울고등법원이 모레 판사회의를 열어 검찰의 불기소 사건에 불복해 고소 고발인들이 낸 재정신청사건을 전담하는 재판부 신설을 논의합니다. 관련 내용을 집중 취재했습니다.서울시가 우리공화당의 광화문광장 천막 설치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항소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정당 활동 자유에 지나친 제약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 조국 전 장관 기소를 두고 상갓집에서 심재철 반부패부장을 반말로 들이받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와 관련 이슈를 짚어봤습니다.운전 중에 뇌전증
▲유재광 앵커= 차장검사급 대검 간부가 상가집에서, 윤석열 총장도 있는 자리였다고 하는데 검사장급 직속상관을 속칭 들이받는 항명 행동을 해서 검찰이 시끌시끌합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사건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지난 18일인데요. 금요일날 밤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이었다고 합니다. 대검 과장급 간부의 상가였는데요.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차장검사급이 상급자인 이번에 임명된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 검사장급입니다.“왜 조 전 장관이 무혐의냐. 당신이 검사냐. 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