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7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선포 당시 '짧고 굵게' 를 공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0일) 또 한 번 "짧고 굵게"를 거론했습니다.문 대통령은 "굵고 짧은 방역 강화로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야 내수와 고용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
[법률방송뉴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오늘(20일) 국회를 방문해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과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등 노동 관련 입법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두 경제단체 대표는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을 만났습니다.손 회장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49개국 중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국가는 유럽 13개국과 중국뿐"이라며 "노동이사제가 도입된 일부 유럽 국가와 달리 한국은 영국·미국식 주주 자본주의 시스템을 갖고 있어 노동이사
[법률방송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병사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심 후보는 오늘(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방·병역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형 모병제로 완전 전환하는 2030년대 이전까지 단계적 병사 봉급 인상으로 최저임금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2022년 적용 예정 최저임금은 시급 9160원입니다. 월급인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91만원인 셈입니다.심 후보는 "내년 예정된 병장 기준 월 67만원의 급여는 2017년 최저임금(월급 135만원)의 50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3~6개월 단위 등으로 탄력 운영해야 한다"고 표명했습니다. '주 52시간제 철폐' 발언에 노동계가 반발하자 이를 해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윤 후보는 오늘(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 단위만 고집할 게 아니다"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윤 후보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제 도입 모두 선한 의도에서 출발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장에서 받아들이는 온도는 사뭇 다른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또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폭증, 중환자 병실 부족, 오미크론 유입 불가피 전망 등으로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행할까' 소상공인과 자영업계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일단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을 확대하진 못해도 회귀하진 않겠단 입장이지만, 그 사이 곳곳에선 폐업이 이뤄지고 있단 지적입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직 많은 정보가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오미크론) 전염성이 매우 강해 기존의 방역체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오미크론이 유입된다면 지금
[법률방송뉴스] 우리 사회에서 ‘노동’이라는 것은 경제·사회적 기반을 이루는 핵심 요소이다 보니 대한민국의 국민 거의 모두가 근로자로써 일을 하고 있죠.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회사의 갑질 등으로 노동자로서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나아가선 내 휴가가 몇 개 있는지 최저임금은 얼마인지 등 기본적인 것들을 헷갈려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이렇게 당연하게 알고 있어야 할 법하지만 사실 잘 모르고 있던 것들, 우리가 일하면서 챙겨야할 관련 꿀팁들을 알려주는 친절한 유튜브가 있어 법률방송 ‘로(Law)앤피플'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우리의 형편에 맞게 국제사회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며 "민주주의, 인권, 평화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여유가 생긴 백신을 백신 부족 국가에 지원하는 협력도 시작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늦게 시작했지만, 국민의 적극적 참여로 먼저 시작한 나라들을 추월했다"며 "안정적 방역과 높은
[법률방송뉴스] 최근 코로나19로 급증한 배달 라이더들과 관련해 이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지난 7일 있었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라이더 직접고용 도입과 관련해 라이더들의 수요가 있다면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의 “직접고용을 하게되면 라이더의 최저임금이나 산재보험, 퇴직금 등의 문제가 해결되는 데 염두에 두고 있는가”라는 질의에,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직접고용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반발하는 자영업자 단체의 14일 심야 차량시위를 ‘미신고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은 이날 "방역 당국과 합동으로 집결지를 차단하고 도심권과 여의도에 다수의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회차시킬 것"이라며 주최 측에 시위 철회를 촉구했다."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 및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하고, 폭행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행범 검거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강조했다.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 오늘은 주 52시간 근무제도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하 변호사님, 7월 1일, 바로 어제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적용되기 시작했죠. 어떤 내용인가요. ▲하서정 변호사= 네. 우리 정부는 2018년도에 우리 사회의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 일주일에 법정 근로 40시간, 연장 근로 12시간 총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게 하는 주 52시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고용한 초임 여성 변호사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견 로펌 대표변호사가 오늘(26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해당 변호사의 죽음에 피해 여성 변호사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성범죄 피해 전문' 이은의 변호사는 변호사 실무 수습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수습 시절부터 일종의 '길들여짐'을 당한다는 건데, 이런 가운데 대한변협이 '변호사 실무수습처 감독'을 골자로 하는 변협 회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
[법률방송뉴스] 노동법과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가사 도우미가 68년 만에 법적 근로자 지위와 함께 4대보험 및 연차휴가, 퇴직금 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가사근로자법) 제정안과 금융투자업법 개정안, 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 개정안 등 98개 법안을 의결했다.새로 제정된 가사근로자법은 정부 인증을 받은 가사노동 제공기관이 노동자를 고용하도록 하고, 퇴직금과 4대보험 및 유급 휴일 등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이로써 노동관계법이 제정된 이후에도 법
산업혁명의 눈부신 기술 발전은 그동안 공방 등에서 수공업을 하던 장인들의 삶을 끝장냈다. 기계에게 일자리와 생계수단을 빼앗긴 장인들은 도끼를 들고 기계를 부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도도한 기술혁신의 흐름을 이길 수 없었고, 이후 수백년 이들의 도끼질은 러다이트 운동으로 불리며 기술혁신을 따라잡지 못한 사람들을 조롱하는 말로 사용되었다.한편 산업혁명과 함께 도래한 초기 근대사회는 자본가들에게는 끝이 없는 풍요를, 노동자들에게는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빈곤과 고통을 가져다주었다. 고사리 손을 가진 5살짜리 아이들이 갱내에서 노동을 하
지난 몇 달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가 끝났다. 각 정파들이 내세운 후보들 간의 후보단일화를 위한 토론과 설문조사가 이어진 끝에 2030 청년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한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는 2030 세대가 대한민국 정치변혁의 주체가 된 첫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4년전 촛불집회 때도 이들 2030 세대들은 광장의 주역이긴 했다. 올해로 7년을 맞이하는 세월호 사건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의 말을 들은 동년배 또는 바로 후배 세대 아이들의 희생을 본 이들은 다른 어떤 세대의 사람
[법률방송뉴스] 오는 22일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 되는데,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적정 합격자 수를 두고 대폭 줄여야 한다는 쪽과 유지 또는 확대해야 한다는 쪽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로스쿨협의회에서는 합격률 논쟁과 논란 이면에 불합리한 변호사시험 제도가 있다고 보고, 개선책을 강구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어제(12일) 개최했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심포지엄 현장을 왕성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앞에 걸려있는 현수막입니다. &
[법률방송뉴스] 이춘재가 저지른 연쇄살인사건(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53)씨가 사건 발생 32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법원은 재심 선고를 하면서 과거 잘못된 판결로 윤씨가 옥고를 치르게 된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윤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과거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 및 제출 증거의 오류를 법원이 재판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해 잘못된 판결을 내렸다"며 윤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로 인해 20년이라는 오랜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수도권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수천여개 학교에서 연일 등교 불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일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초·중·고 전체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는데요. 일선에선 혼선과 혼란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원격수업 관련 혼선에 대해 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어떤 생각인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법률방송에서는 택시업계에 줄지어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택시업계 사납금과 소정근로시간, 택시기사 미지급 최저임금 청구소송 관련해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택시기사와 회사 간 줄소송엔 최저임금 미지급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 가지 이슈가 더 있습니다. 바로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인데요. ‘LAW 투데이’는 택시기사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가가치세 환급 논란, 무엇이 문제인지 그 내용과 노사 양측의 입장이 어떻게 되는지 보시겠습니다.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과 경감된 부가가치세 미환급 논란 관련해서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과 경감된 부가가치세 미환급 논란 관련해서 앞서 보신 것처럼 기사들과 회사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관련해서 관련 집단소송에서 택시기사들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진성 전창훈 변호사를 만나 이번 집단소송 취지와 쟁점 등에대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먼저 택시기사들을 대리해 소송을 맡게 된 경위에 대해 전창훈 변호사는 일부 택시회사가 주장하듯 택시기사들을 먼저 회유하거나 포섭한 것이 아니고 거꾸로 택시기사들이 먼저 문의를 해와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택시업계 사납금과 소정근로시간, 택시기사 미지급 최저임금 청구소송 관련해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택시기사와 회사 간 줄소송엔 최저임금 미지급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 가지 이슈가 더 있습니다.바로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인데요. 오늘(1일) ‘LAW 투데이’는 택시기사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부가가치세 환급 논란, 무엇이 문제인지 그 내용과 노사 양측의 입장이 어떻게 되는지 보시겠습니다.[리포트]법률방송 취재진과 만난 택시기사들은 원래도 택시일이 장시간 노동에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