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 '경고'로 상향했다.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린 지 이틀 만의 조치다.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높여 자국민의 여행 자제를 권고하거나, 아예 입국을 금지하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CDC 여행경보는 1단계 '주의'(Watch), 2단계 '경계'(Alert), 3단계 '경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9번째 사망자는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68세 여성이다.25일 칠곡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3일 기침과 복부팽만 등 증상으로 내원해 입원한 뒤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24일부터 폐렴 증상을 보여 병원 측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오후 3시 10분쯤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급성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사후인 이날 오후 9시쯤 나왔다.병원 측은 "사후에 확진 판정받은 환자로 아직까지 코로나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전체 신도 명단을 정부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전체 신도 수는 약 24만여명으로 알려졌다.이만희 신천지교회 총회장은 25일 홈페이지에 '총회장님 특별 편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서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해 왔다. 특히 대구교회 성도님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협력하여 신천지 전 성도 명단을 제공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법률방송뉴스] 광화문 집회를 계속해온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대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결국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전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밤 11시쯤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으로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판사는 또 "대의민주제 국가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차지하는 의의에 비춰 사안이 중하고 엄중한 처벌이
[법률방송뉴스] 성범죄 등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한 전자감독 대상자(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거리를 24시간 파악하는 '실시간 범죄 피해자 보호 시스템'이 내일부터 운영됩니다. 이 소식은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법무부가 새로 실시하는 ‘실시간 피해자 보호 시스템’은 전자감독 대상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일정 거리 내로 좁혀질 경우 전자감독 대상자에게 그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개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이를 위해 시스템은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피해자 보호장치'와 전자감독 대상자의 '전자발찌&
[법률방송뉴스] 24일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8번째 사망자다. 확진자는 이날 반나절 만에 70명이 추가돼 총 833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오전 9시보다 7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161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하루 신규 환자는 총 231명이 추가됐다.8번째 사망자는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오후 집계에 8번째 사망자는
[법률방송뉴스] 24일 오후 들어서며 차차 하늘빛이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밤부터 2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는데요.비는 25일 밤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호남 지역과 제주는 2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최고 2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코로나19 확산으로 법조계도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4일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습니다. 법원더러 가능한 재판을 열지 말라고 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인데요.조
[법률방송뉴스]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선거법 위반)로 2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대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4일 열렸다.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는 2시간여 만에 끝났다.전 목사는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린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전 목사는 심문을 마친 뒤 범투본이 전날 광화문에서 개최한 집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대구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속도와 규모를 제어하지 못하면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총 763명으로 늘었다"며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7번째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다. 이에 따라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새로 확진된 환자 161명은 대구 131명을 비롯해 경북 11명, 경
[법률방송뉴스] 중국 관영 언론과 언론인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조치가 느리다고 지적하고 나섰다.국내 확진자 폭증과 늑장 대처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진원지로 2천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중국이 오히려 훈수를 두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24일 '일부 국가의 바이러스 대응이 늦다'는 제목의 공동 사설을 실었다. 이 신문은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피해가 큰 나라들로 일본,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의 최고 등급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감염병 사태가 심각 단계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처음이다.이제라도 심각 단계로 전환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달 말부터 의료계 등에서 중국발 입국 전면 금지 등을 여러 차례 요구했는데도 정부가 뒤늦게 심각 단계를 발령한 데 대한 비판도 거세다. 24일 오전에도 사망자 1명이 추가돼 7명으로 늘어났고, 161명이 하루 사이 추가 확진돼
[법률방송뉴스]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갔던 한국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28명으로 늘었다.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한국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고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까지 한국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한 국가는 중동의 이스라엘과 바레인, 요르단과 남태평양의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 국이다.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갔던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39명(서울 가이드 1명 포함) 가운데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1일과
[법률방송뉴스] 2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사망자는 54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신병동에 입원 중 일반병동으로 옮겨졌다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구급차로 이송됐으며, 부산대병원 도착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오후 5시를 전후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이날 청도 대남병원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 중이던 99명의 환자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경남 부곡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망자는 부산으로 이송된
[법률방송뉴스] 2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22일 새벽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 않아 먼지를 씻어내주기는 어렵겠습니다. 22일에도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봄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코로나19 확산으로 법조계도 긴장한 분위기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1일 대검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
[법률방송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일 총 204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52명이 추가됐다가 오후에 다시 48명이 추가 발생, 하루 새 100명이 늘어났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 4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오후에 판정된 신규 확진자 48명 중 46명이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대본에 따르면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46명의 거주지는 대구 42명, 서울이 1명, 경남 2명, 광주 1명으로 각 지역에서 대구 신천지교회를
[법률방송뉴스] 청도 대남병원에서 지난 20일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63세 남성)의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렴 악화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고 과거부터 만성 폐질환이 있었던 환자로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앙임상TF는 환자의 임상정보를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과 관련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블랙 미러(Black Mirror)'는 2011년 12월부터 방영 중인 옴니버스 구성의 영국 드라마입니다. 2016년부터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블랙 미러’는 휴대폰, 모니터, TV 화면 등 전자 기기를 껐을 때 나타나는 검은 화면을 뜻합니다. 공통의 주제는 기술(technology)이 우리 삶
[법률방송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저격하고 나섰다.폭스뉴스는 미국 서부 유세를 진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가진 유세에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얼마나 나빴지? 승자는 한국에서 온 영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도대체 그게 다 뭐였지? 우리는 한국과 무역에서 충분히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며 "더욱이 올해 최고의 영화상
[법률방송뉴스] 21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5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새로 발생한 환자 52명 가운데 41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이 신규 확진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신규 확진자 52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가 39명이다. 특히
[법률방송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새로 판정된 52명 중 41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1명으로 늘어났다.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해 의료기관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