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사법권 남용 혐의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설 연휴가 지난 직후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9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설 연휴인 2월 4~6일 이전엔 기소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설 연휴기간 추가 소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24일 새벽 구속된 이후 두 차례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혐의가 40여개에 이르는 만큼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뒤, 다음달 12일 이전에 기소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을 우선 기소하고 나머지 연루 법관들은 선별해 추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양 전 대법원장 구속 이후 전직 사법부 최고 수뇌를 구속한 만큼 일선 법관 등에 대한 형사책임 대상 범위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사법농단 의혹 연루자 가운데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해 다음 달
젊은 변호사들에 갑질을 일삼는 소위 '블랙 로펌'에 대해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오늘(26일)은 블랙 로펌 때문에, 기성 법조인과 청년변호사 간 세대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실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대한변협이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87명을 상대로 조사해 어제 발표한 '법률사무종사기관 실무수습 실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자료를 보면 '현행 법률사무종사기관에 의한 실무수습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33.7%가 '매
[법률방송뉴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구속 여부가 26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검찰이 어젯밤 청구한 임 전 차장 구속영장의 실질심사는 그간 사법농단 의혹 관련 영장 심리를 맡은 적이 없었던 판사가 진행할 예정입니다.검찰은 임 전 차장 구속영장 청구서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등을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맡은 임민성 부장판사는 지난 4일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맡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에는 임민성 부장판사 등 5명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시절 ‘사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공무상비밀누설·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를 적용해 23일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양 전 대법원장 등 ‘윗선’과 공모해 재판에 개입하거나 재판 개입을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행위를 직접 실행한 것으로 판단했다.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
[법률방송뉴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국회 국정감사 소식이 뜨겁습니다.지난 15일 있었던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내부 갑질과 알력이 화두가 됐었고,지난 18일 법원 국정감사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소송 강제조정안을 내놓은 판사의 출석을 놓고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습니다. 고성과 막말이 오갔던 국감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사법농단에 대한 진실규명 공방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판거래 의혹 다수에 연루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지난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한편, 안태근 전
[법률방송뉴스]‘서지현 검사 성추행’ 논란 안태근 전 검사장, '취업 비리'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드루킹 댓글조작' 관여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그리고 ‘사법농단 대법원 문건 무단 유출·파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이들이 유해용 전 수석재판연구관을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 함의는 무엇일까요.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민교협과 민변이 오늘 "검찰이 사학비리 재단을 감싸고 봐주고 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회가 법사위 국감에서 이 문제를 다뤄달라는 요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 성추행’ 논란 안태근 전 검사장, '취업 비리'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드루킹 댓글조작 관여'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그리고 ‘사법농단 대법원 문건 무단 유출·파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별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네 사람이 유 전 수석연구관을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그 함의는 무엇일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지난달 20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사법부 시절 일어난 ‘사법 농단’ 피해자 단체들이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를 증거인멸방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민청학련 긴급조치 사람들, 통합진보당대책위, 이석기내란음모사건구명위 등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의 증거인멸을 방조한 혐의로 박범석 판사를 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재판거래와 사법 농단을 저지른 전 현직 법관들에 대한 압수수색, 구속영장은 대부분 기각됐고 그러는 사이 사법 농단의 증거자료들은 파기·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법률방송뉴스]'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김 지사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김경수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첫 공판준기비기일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일까요, 아니면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이 더 적절한 표현일까요.공무상비밀누설과 직권남용, 절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제 밤 늦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앵커 브리핑’은 통상 한두 문장에 그쳤던
[법률방송뉴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일까요, 아니면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이 더 적절한 표현일까요.공무상비밀누설과 직권남용, 절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제 밤 늦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오늘(21일) ‘앵커 브리핑’은 통상 한두 문장에 그쳤던 것과 달리 무려 3천600자에 달하는 우리 법원의 ‘역대급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어제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자신이 부장판사로 근무했던 서울중앙지법에 나온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의 표정
[법률방송뉴스] 오는 25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법원개혁'에서 시작했지만 '사법농단' 사태까지, 김명수 사법부의 위기 타개책은 무엇인지 장한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초유의 사법농단 사태, 우리 사법부 개혁은 어떤 방향에서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요.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는 "선출되지 않은 사법권력을 국민이 감시, 통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신새아 기자입니다. 사법농단 재판거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의 오늘(20일) '법원개혁' 대국민 담화문과 사법행정 재판거래 연루 전·현 판사들에 대한 일련의 압수수색영장 기각.그리고 오늘 사법농단 관련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까지.난마처럼 얽혀있는 법원개혁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김명수 대법원장의 법원개혁 구상과 일정 부분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언뜻 어지러워 보
[법률방송뉴스]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전·현 판사들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20일) 열렸습니다.유해용 전 수석재판연구관은 자신에 대한 영장심사 날임에도 엷은 미소까지 띠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법정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현장을 취재한 김정래 기자가 영장 발부 가능성을 전망해 봤습니다. [리포트]짙은 감청색 정장 차림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유해용 전 수석재판연구관의 표정은 상당히 여유로워 보였습니다.간간이 엷은 미소까지 보였습니다. [유해용
[법률방송뉴스] 오늘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등 헌재 재판관 5명의 퇴임식이 열렸습니다. 소회가 남다른 듯했는데, '5인 5색'의 퇴임사, 퇴임식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헌재는 당장 ‘4인 재판관 체제’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후임 재판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벌어진 사태인데요, 이 소식은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여성 극단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감독에 대해 법원이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꿈을 이루기 위한 여배우들의 처지를 악용했다”고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재판거래 사태 관련 전·현 판사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내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오늘(19일) ‘앵커 브리핑’은 ‘판사의 자격’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유해용 전 수석재판연구관이 받는 혐의는 공무상비밀누설, 직권남용, 개인정보보호법,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절도,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입니다.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떤 일정한 높은 ‘자리’에 있지 않고는 애초에 저지를 수 없는 혐의의 범죄들입니다.유해용 전 판사가 받는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이 대법원 기밀자료를 무단 반출한 혐의를 받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의 구속영장을 18일 청구했다.검찰이 사법농단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 전 연구관은 재직 시절 자신이 작성하거나 보고받은 재판 관련 문건과 사법농단 관련 문건 수백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유 전 연구관에게 공무상비밀누설·직권남용·절도와 개인정보보호법·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검찰은 "유 전 연구관이 대법원 근무 당시 USB에 문건들을 담아오라고 했다"는 후배 재판연구관들의
[법률방송뉴스] 이번 주는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을 맞아 대법원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습니다.하지만 ‘사법농단 의혹’ 속에서 법조계 안팎에서는 축하의 말보다는 쓴소리가 오갔습니다. 대법원 앞에선 사법농단 재판거래 영장 기각 등 법원 행태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는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드립니다.이석태, 김기영, 이은애,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석태, 김기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코드인사’라는 지적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중앙홀에서 침통한 분위기 속에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동안, 대법원 바깥에선 법원을 규탄하고 사법부 적폐청산과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잔칫날이 성토날이 된 사법부 70주년 법원 앞 풍경을 신새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리포트]“사법적폐 청산하자! 청산하자! 청산하자!”오늘 오전 대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의 사법부 규탄 기자회견.사법 농단과 적폐, 양승태 사법부까지 멀리 거슬러 올라갈 것도 없다. 당장 바로 얼마 전 벌어진 유해용 전 대법원 수
[법률방송뉴스]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김현석 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조실장 등 전현직 고위 법관들이 오늘 앞서거니 뒤서거니 줄줄이 검찰에 불려나왔습니다. '사법농단 재판거래' 조사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증거인멸 및 현직 판사들에 구명 이메일을 보낸 논란에 휩싸인 유해용 전 수석연구관은 취재진에 “억울하다” “공정하지 못하다”고 항변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에서 그 ‘억울함’과 ‘공정함’에 대하여 얘기해보겠습니다.9월 13일, 내일은 제70주년 ‘대한민국 법원의 날’입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