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피고인 인하대 1학년 남학생 A(20)씨가 오늘(13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부장판사 임은하)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당초 A씨의 첫 공판은 지난 1일로 예정됐지만, 지난 12일 A씨 측 변호인이 재판부에 연기 신청서를 내며 기일이 변경됐습니다.앞서 경찰은 법의학자 등이 참여한 현장 조사와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
[법률방송뉴스] 미국에서 다섯 쌍둥이와 외출을 나온 아빠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이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빠가 다섯 쌍둥이에게 줄을 묶고 외출을 나섰기 때문입니다. 한 영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에 사는 조던 드리스켈이 다섯 쌍둥이와 함께 산책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해당 영상에선 아빠 조던 드리스켈이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나서면서 쌍둥이들에게 어린이 미아 방지용 줄을 채웠고, 이 모습이 네티즌으로부터 아이들을 "개 취급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파장이 확산된 겁니다. 실제 영상에서
[법률방송뉴스] ‘채널A사건’ 압수수색 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대법원 판단을 받습니다.오늘(27일) 검찰은 정 연구위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고법 형사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냈습니다.지난 21일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연구위원에게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독직폭행의 고의성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고 봤기 때문입니다.재판부는 “쓰러진 피해자의 팔과 어깨
[법률방송뉴스] ‘채널A사건’ 압수수색 중 휴대전화 유심칩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1심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습니다.오늘(21일) 서울고법 형사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연구위원에게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독직폭행의 고의성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섭니다.재판부는 “쓰러진 피해자의
[법률방송뉴스]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수환)는 오늘(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서구청 공무원 A(27)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향해 흉기를 던질 경우 피해자가 흉기에 맞을 수 있음을 당시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필적으로나마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거나 예견하면서도 이 행위에 나아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피해
[법률방송뉴스]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3일)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강경표·원종찬·정총령)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여자친구였던 피해자를 여러 차례 폭행함으로써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결과를 초래했고 그로 인해 피해자는 사망에 이르렀다. 죽음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한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게 재판부 지적입니다.그러
[법률방송뉴스]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 동창생을 감금하고 가혹행위와 상습 폭행을 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명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30일)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박원철 이희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공동공갈·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와 안모(22)씨에게 각각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1심에서 이들에게 내려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10년은 김씨에 대해서만 유
[법률방송뉴스] 3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계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는 아동학대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와 친부 B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이날 검찰은 재판부에 A씨에 대해서는 징역 20년, B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과 함께 아동·청소년시설 취업제한 10년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검찰은 “A씨는 육아 스트레스와 남편에 대한 불만 등이 누적된 상태에서 취약한 만 3세 아동
[법률방송뉴스] 이번주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캐 한 혐의로 기소된 양부모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옵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15분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심리합니다.장씨는 지난 2020년 6~10월 입양한 딸 정인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폭행해 결국 같은 해 10월 13일 복부에 강한 충격을 줘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양부 A씨는 정인이에 대한 아동학대를
[법률방송뉴스] 수술 도중 많은 피를 흘리는 고 권대희씨를 과실로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성형외과 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오늘(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양경승)는 지난 14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남 소재 성형외과 원장 장모(52·남)씨의 보석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이 결정은 지난해 8월 19일 법정구속 된 장씨의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한 점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됩니다.재판부는 장씨의 보석 조건으로 △지정된 기일에 출석하고 증거
[법률방송뉴스] 차명회사와 친족회사 정보를 고의로 누락해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지정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몽진 KCC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희근 부장판사는 오늘(11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게 벌금 7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이 범행에 대해 확정적 고의를 가지고 있었다기보단 미필적 고의로 범행한 것 같다.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는 게 재판부 판시입니다. 정 회장은 지난 2016~2017년 대
[법률방송뉴스] 지난주 법률방송 ‘LAW 포커스'에서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 행각에 대해 심층 취재했습니다. 보도 이후 또 다른 피해자 A씨는 법률방송 취재진에게 지난 2월 어머니가 간발의 차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할 뻔했다고 제보했습니다. A씨는 “어머니는 제2금융권에 채무가 있고, 그걸 성실하게 갚아나가고 계시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에게 신한은행 본점 대리라는 사람이 전화가 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정부에서 코로나 극복 차원으로 우수 고객들에게 저금리 대출 서비스를 지원해 주
[법률방송뉴스]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의 국민참여재판이 5월에 열립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오늘(24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국민참여재판 1심 선고를 5월 3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고 알렸습니다.인사이동으로 새롭게 바뀐 법원은 “이전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법 취지와 피고인 권리 보장 등을 고려해 국민참여재판을 열기로 결정했고, 현재 재판부도 같은 의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강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은 2주 전 열릴 예정이었지만, 동부구치소에 있던 강씨가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포커스’ 신새아입니다.이번 주 LAW포커스에서는 지금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죠.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이 사건 취재한 김해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공영방송인 KBS에서 말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연일 비난 여론이 상당하지 않습니까.▲김해인 기자= 네. 국민적 공분이 거세지자 태종 이방원은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했는데요. 문제가 된 장면은 사극 ‘태종 이방원’ 7회차에 나왔습니다. 이에 KBS 홈페이지에서는
# 제가 사는 집 근처에는 유독 이동통신사들이 많습니다. 고객 유치 때문인지 거리는 늘 호객행위로 복잡한데요. 얼마 전 그 길을 지나다 호객 행위를 하는 직원이 제 가방을 심하게 잡아당겼고 그 바람에 가방 끈이 떨어져 가방 안에 내용물까지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핸드폰도 하수구에 들어가 찾을 수 없게 됐고요. 제가 피해 본 것들을 호객 행위를 한 직원에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앵커= 호객 행위가 좀 과했던 것 같은데요. 좀 요즘 많이 사라지긴 한 것 같지만 여전히 호객 행위가 많이 되고 있고 좀 심각한 곳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 동창생을 감금하고 가혹행위와 상습 폭행을 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명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안동범 부장판사)는 오늘(21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공동공갈·공동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20)씨와 안모(20)씨에게 각각 징역 30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전자발찌 10년 부착을 명령했습니다.이들의 범행을 도와 영리약취 방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차
[법률방송뉴스] 전직 국가대표 권투선수 A(21)씨가 50대 아버지를 살해한 뒤 사고사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최근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 과정에서 9명의 배심원 전원이 A씨에 대해 유죄 평결했습니다. 5명은 징역 7년을, 2명은 징역 10년을, 나머지는 각각 15년과 16년을 선고해야 한다고 판정했습니다.재판부는 “직계존속을 살해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신새아 앵커= 앞서 반려견 밍이 납치살해사건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건의 내용, 수사 진행, 법적 조치 상황 등 자세한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관련해서 해당 사건에 대해 심층취재를 해온 김해인 기자 옆에 나와 있는데요. 김 기자,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되고 있나요. ▲김해인 기자= 밍이의 유족들은 현재 건조물침입, 절도, 협박 등 3개의 혐의로 현재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9월에 민사, 형사 1심 첫 재판이 열렸고요. 오는 9일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이번 사건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언론사 기자가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재판 당일인 어제(19일) 직접 출석해 해당 기자에 대한 처벌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어제 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자 32살 A씨에게 배심원 7명의 평의 결과에 따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실제 조 전 장관 아이디로 볼 여지가 있는 아이디로 남성잡지 표지 사진이 게시됐고,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사정에 비춰보면 기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 달 열릴 예정입니다.오늘(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윤승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연구위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오는 10월 28일 오후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시절 '채널A 사건' 수사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다 한 검사장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