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최근 진주 방화·살인 사건을 비롯한 정신과 의사 살해 사건 등 정신질환자의 잔인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이들 범죄에 대해 관련 부처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일 법무부는 "보건복지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정신질환자 범죄에 대해 관련 부처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에 의한 범죄 위험 가능성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고, 행정입원 등을 통해범죄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아울러 경찰청은 범
[법률방송뉴스] 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안인득 묻지마 살인 난동'에 대해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회에 관련 법안이 발의된 것은 없는지 법률방송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입니다.이재명 경기지사를 여러차례 '종북' 이런 표현으로 지칭한 변희재씨에 대해 명예훼손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나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2016년 말 기
[법률방송뉴스] 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안인득 묻지마 살인 난동'에 대해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습니다.국회에 관련 법안이 발의된 것은 없는지 법률방송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법률방송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방화 살인 난동을 부린 안인득 사건에서부터, 지난해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임세원 교수 살해 사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를 나눠볼 텐데요. 얼마 전 진주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 조현병 환자가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서 인명사고가 아주 크게 발생했는데요.이 때문에 “정신질환자의 관리가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니냐” 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정신질환자 관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 변호사님, 이번 사건으로 조현병 같은 정신질환자에
[법률방송뉴스] 별정우체국, 별정집배원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주로 산간벽지 외진 곳의 배달 업무를 맡는다고 하는데요. 이 별정집배원들이 오늘 ‘별정우체국법’을 폐기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합니다. 주인이 죽으면 따라 죽어야 하는 순장(殉葬), 21세기판 ‘음서제’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심층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 주식 논란 등을 빚은 이미선 후보 절대불가를 외쳐왔던 자유한국당은 “낯두꺼운 정권”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
[법률방송뉴스]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에 의한 진주 묻지마 방화·살인 난동에 대한 경찰 책임론 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취재파일’ 오늘(19일)은 묻지마 살인과 정신질환자 대응 매뉴얼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리포트]그제 새벽 경남 진주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조현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42살 안인득씨의 묻지마 방화·살인 난동으로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끔찍한 참사가 발생했습니다.바로 다음 날 경찰은 안인득씨에 대해 살인·방화·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2월 진료하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는데요.이렇게 응급실 등에서 술에 취한 환자가 의사에게 난동을 부리는 일이 끊이지 않고 되풀이되는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의료인에게 상해를 입혔을 경우 가중 처벌하는 ‘임세원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진료 중인 의료인을 폭행해 상해를 입혔을 경우 가해자를 가중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임세원법‘이 오늘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주취·마약·정신질환 범죄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형기를 종료한 후에도 일정 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한다.현행법은 선고유예 또는 집행유예를 받거나 재범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자, 마약・알코올 중독자에 한해서만 치료명령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치료명령은 보호관찰관 감독 하에 지역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대상자에게 임상치료와 심리치료 등 종합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는 제도이다.개정안은 주취·마약·정신질환 범죄자가 징역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5살 김다운씨의 얼굴과 실명 공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이 사건 내용부터 먼저 볼까요.[윤수경 변호사] 경찰이 어제 청당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다운씨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했는데요. 아직 기소도 전인 피의자 얼굴과 신상공개를 한 것을 두고 피해자 인권 보호, 그리고 국민의 알권리 사이에서 있었던 오랜 논쟁이 다시 재연이 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3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신년사]법무가족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2019년 새해에는 법무가족 모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나라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발걸음을 내딛은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하였습니다. 남북 정상의 세 번에 걸친 만남으로 한반도를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1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주미 대전소년원교사와 김용현 대구보호관찰소 사무관 등 6명에 대해 '올해의 교사상'과 '보호관찰관상'을 시상했다.'올해의 교사상' 대상을 수상한 대전소년원 이주미 교사는 정신건강간호사로, 병적 도벽과 지적장애로 의료재활 교육을 받고 출원한 학생을 대형마트 주차요원으로 취업시켰다.이후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후지도를 하는 등 27년간 치료감호소와 소년원 정신질환자의 사회정착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보호관찰관상'
[법률방송뉴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 등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법이 정한 전문의의 진단서 양식도 없이 입원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재명 지사는 지난 검찰 조사에서 직권남용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당시 정신보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문의 대면절차는 물론, 전문의 진단서 양식도 없이 강제입원을 시도해 직권남용 혐의를 벗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재선씨의 딸 이씨가 지난 8월 SNS에 공개한 전문의 2명의 소견서를 보면 정해진 양식 없이 ‘이재선씨의 문건에 대한 평가의견서’ ‘정신질환자로 의심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수사해온 경찰을 무더기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남변호사님, 이재명 지사 고발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남승한 변호사] 어제 저녁에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입니다. "사건을 조작하고 직권남용을 한 경찰을 고발하겠다. 검찰에 고발하겠다" 이렇게 한 것이고요. 내용은 "대다수 경찰관은 격무 속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가 그렇게 하지 않는데 본인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의 권위와
[법률방송뉴스] ‘친형 강제입원’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사건을 수사한 경찰을 고발하겠다는 글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이재명 지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사건조작 직권남용 경찰, 검찰에 고발키로’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본인의 직권남용 혐의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경찰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지사는 2012년 성남시장 직권을 남용해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 당시 전문의 대면 절차를 누락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공무원을 전보 조치한 후, 새로 발령받은 공무원에게 같은 지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정신건강제도와 인권, 정신건강법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정신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법 이행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다루며, 각 나라별 정신건강시스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2016년 헌법재판소는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조항에 대해 본인 동의 없는 강제입원은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정신장애인이 일방적으로 시설에 수용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현장을 출동하는 경찰관에 흉기 소지, 정신 이상 등의 가해자 정보를 사전에 미리 알려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이 개선된다.경찰청은 27일 112신고 접수와 지령, 출동 단계에서 이 같은 정보가 공유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이달 30일부터 전국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동 전 가해자 상태와 인원 등 현장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할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앞으로는 112상황실 요원이 신고를 접수하면 '정신이상 의심', '주취 의심', '악성 민원인' 등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조카인 이주영씨가 다시 반박 의견을 내놨다.이주영씨는 8일 자신의 SNS에 전날 이재명 지사가 공개했던 ‘이재선씨 정신병원 강제입원..사실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내용 중 "어머니 요청으로 진단보호절차 진행 법적요건과 절차를 갖춰 강제진단이 가능했지만 이재명 시장은 시행 안함(이재명이 강제입원 시킨 사실 없음)"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이주영씨는 “저희 가족의 일관된 주장은 이재명
[법률방송뉴스] 정신병원 같은 의료 기관이나 복지·구호시설 등에 억울하게 갇힌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인신보호법’이 시행된 지 올해로 꼭 10주년을 맞았습니다.관련해서 오늘(27일) 국회에선 ‘인신보호법 시행 10년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개선할 부분이 여전이 많다고 하는데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인신보호법은 정신질환자나 장애인 등 불법·부당하게 병원이나 시설에 구금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앵커] ‘조현병’이라고 일종의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2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은행에 들어가 돈을 내놓으라고 횡설수설하며 은행직원들을 협박하다 돈은 못 챙기고 그냥 나갔습니다.어찌됐든 은행털이 미수인데, 국민참여재판이 열렸습니다. ‘LAW 인사이드', 석대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앵커] 석 기자, 사건 개요부터 간략히 전해주시죠.[기자] 네, 지난 4월 5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조현병, 즉, 정신분열증세가 있는 24살 권모씨가 은행에서 돈을 내놓으라며 부엌칼로 창구 직원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