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영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골프 접대 의혹을 받는 가운데, 현직 헌법재판관으로는 처음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는 10일 공수처에 이 재판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직무 관련성이 있는 알선수재죄는 공수처 수사 대상입니다.한편 이 재판관은 지난 2021년 10월 고향 후배가 마련한 골프모임에 참석해 사업가 A씨와 변호사 B씨 등을 만났습니다. 골프 후 A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법률방송뉴스]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민생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직접적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있다"며 "국정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3고(高) 시대의 고통스러운 현실"이라며 "'오늘만 산다'가 아닌 '내일을 위해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도로·교통·우편 요금 등은 올해 말까지 동결하고,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은
[법률방송뉴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했다"고 질타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만 산다'식의 근시안적 정책,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이 바로 민생고통의 주범"이라며 "경제의 기본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정치 논리가 앞선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용시장은 얼어붙었다"고 지적했습니다.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5년 내내 수요
[법률방송뉴스] 미국 출장을 다녀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법무부는 한 장관이 귀국하며 받은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다만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편 한 장관을 수행한 직원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한 장관은 지난달 29일부터 FBI, 뉴욕 라이커스 섬, 뉴욕남부연방검찰청 등 미국 내 수사기관과 교정시설 등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전날 귀국했습니다.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기준에 따라 한 장관은 오는 13일까지 자가격리를 하며
[법률방송뉴스]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지인의 직장에 전화를 걸어 협박한 4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오늘(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신성철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내렸습니다.A씨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 소재 한 호텔 부 총지배인에게 발신자를 알 수 없도록 전화를 걸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부 총지배인에 "호텔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왜 호텔을 폐쇄하지 않느냐", "폐쇄하지 않으면 호텔과 너의 가족들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
[법률방송뉴스]얼마 전 정부가 국민의 95%가 코로나 항체를 보유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런 발표가 있기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825만명, 이 가운데 2만5000명은 세상을 떠났습니다.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 특유의 단결과 희생정신으로 국난 극복의 희망을 보여줬지만, 한 쪽에선 국가로부터 희생을 외면당한 이들이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대통령의 말을 믿고 백신을 맞은 후 이전의 일상을 완전히 잃어버린 피해자들입니다. 이번 주는 건강을 잃고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던 백신 접종 피
[법률방송뉴스]▲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얼마 전 정부가 국민의 95%가 코로나 항체를 보유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런 발표가 있기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825만명, 이 가운데 2만5000명은 세상을 떠났습니다.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 특유의 단결과 희생정신으로 국난 극복의 희망을 보여줬지만, 한 쪽에선 국가로부터 희생을 외면당한 이들이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대통령의 말을 믿고 백신을 맞은 후 이전의 일상을 완전히 잃어버린 피해자들입니다. 이번 주는 건강을 잃거나, 소중
▲신새아 앵커= 이어서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시고 백신에 대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앞서 저희 리포트에서 보도 드렸는데,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백신인권행동'이 전·현직 질병청장과 식약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백신인권행동 대표인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손현준 교수는 백신과 방역패스 무용론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오고 있는데, 교수님께선 그간 방역정책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백순영 명예교수(가톨릭대 의대)=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처음 유입된 것이 이름은 코로나19지만 2020년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인간의 삶이 코로나19 전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코로나19가 세상에 가져온 변화는 상당히 많죠.그 중에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생명과학 시장이 성장했는데, 특히 바이러스의 게놈 및 변이 연구 관련 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기술 침해와 관련한 분쟁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이른바 ‘차세대 게놈 시퀀싱 기술’을 놓고 미국의 한 대기업을 상대로 이겨 주목받은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최근 9주간 연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n번방 사건'의 핵심 주범으로 징역 42년을 선고받은 27살 조주빈의 옥중 블로그 글이 또 등장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입니다. 이번 글에는 n번방을 최초로 공론화시켰던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성과가 과장됐다는 내용과 함께 박 위원장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 등이 담겨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올라온 ‘또 들어가며’라는 제목의 네이버 블로그 글엔 “오랜만이네. 나는 그리 잘 지내지 못했어”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조씨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구치소 측의 방역 실패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정보는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오늘(20일)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의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충남의 한 군청 공무원으로, 지난 2020년 1월 군청 회의에서 입수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가족에게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이 문서에는 확진자의 성별·나이·가족관계를 포함해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개인정보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속 다양한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인권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변협은 오늘(18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코로나19와 인권 취약집단의 보호’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이어갔습니다.먼저 변협 이종엽 회장이 변협 김관기 부협회장의 대독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인권 문제가 확인・누적되고 있다”며 “이주민, 외국인,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내일(18일) 광주 민주화 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윤석열 대통령과 참모진도 참석하면서 여권이 사실상 총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17일) 국민의힘 측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이나 출장 등 불가피하게 행사 참석이 어려운 일부를 제외하고, 여당 의원 전원은 광주로 갑니다.지역구에서 출발하는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은 서울역에서 KTX 특별열차를 타고 함께 호남으로 향합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같은 날 5·18 기념식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한 일정이 없는 국민의
[법률방송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후보자를 낸 정당 6곳에 선거보조금 총 489억65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오늘(16일)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보조금 지급 총액은 더불어민주당 237억5772만원, 국민의힘 210억3273만원, 정의당 31억7311만원, 기본소득당 3598만원, 시대전환 3511만원, 민생당 9억3091만원 등입니다.지급한 보조금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지급했습니다.여성·장애인·청년 추천 보조금은 광역·기초 단위 지역구 지방의회 의원 선거에서 여성·장애인, 39세 이하
[법률방송뉴스]북한 코로나19 확진 의심 발열 환자 수가 연일 10만명대를 기록, 누적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북한 당국은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가려내지 못해 '유열자'로만 분류하고 있어 해외 방역 체계 도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어제(15일)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에서 발생한 발열자 수는 121만3550명입니다.북한은 일일 발열자 수 집계치를 지난 12일부터 공개했습니다.12일 1만8000명에서 다음날 17만4440만명으로 대폭
# 지난 3월 코로나19 유행이 절정일 때 제가 코로나에 걸리면서 아내와 큰 아이, 작은 아이가 줄줄이 감염이 됐습니다. 같은 시기에 걸렸으면 차라리 나았을 텐데 릴레이로 걸리다 보니 가족들이 거의 3주 가까이 격리를 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작은 아이가 유치원을 3주 빠지게 된 건데요. 작은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이 영어유치원이다 보니 한 달 수업료가 100만원이 넘습니다. 수업료에는 밥과 간식 비용까지 포함돼 있는데요. 3주 동안 유치원을 아예 못 갔기 때문에 이미 지불한 수업료가 아까워서 유치원에 일할 계산을 해서 환불을 해줄 수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뜻밖에 세계에서 앞서가는 방역 모범국가였다"며 "선진국의 방역과 의료 수준을 부러워했었는데, 막상 위기를 겪어보니 우리가 제일 잘하는 편이었다"고 자찬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오늘(9일) 오전 청와대 퇴임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아직도 우리가 약하고 뒤떨어졌다고 생각해온 많은 국민이 우리 자신을 재발견하며 자존감을 가지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한국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했고, 1인당 국민소득 3만5000달러로 크게 성장했다"며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4일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자 가족들에게 소송을 당했습니다.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는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에 김부겸 국무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처장을 상대로 31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를 하라는 소장을 제출했습니다.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임기 종료 시까지 K-방역에 따른 백신 강요 정책을 진행했다.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자 2100명, 중증환자 1만 8000명이 발생했다”며 이와
[법률방송뉴스] 오늘(2일)부터 마스크를 벗은 채 밖을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13일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과태료 부과) 이후 566일 만입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을 해제했습니다. 실외에선 자연환기가 지속돼 감염 위험이 크게 낮으며, 최근 6주째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또 정부는 해외 사례를 들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국가들의 당시 확진자 발생
[법률방송뉴스]정부가 다음주부터 마스크 규제를 일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다고 된다는 건데, 규제가 과학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9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알렸습니다.초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천명이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연일 수만명에 달하지만, 김 총리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 상황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국민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일상 회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