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검찰이 국회에서 벌어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의 수사 결과를 8개월 만에 발표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일단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서 이번에 여야 의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고요.▲이호영 변호사= 네, 어제인 2일이죠. 사실상 새해 첫날인데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 소속 23명을 국회법상 회의방해 등의 혐의 등을 적용해서 서울남부지검이 어제 기소를 했습니다.그 내용을 살펴보면 황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민경욱·송원석·강효상·김정재·이만희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2일 수사선상에 올랐던 국회의원 110명 중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의원 23명,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 의원 5명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의원 보좌관과 당직자 8명을 포함하면 이날 기소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자는 모두 37명이다.지난해 4월 25일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소 고발된 국회의원은 모두 110명이었다. 한국당 60명, 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과 문희상 국회의장이다. 이들 중 한국당 엄용수 의원
[법률방송뉴스] 2020년을 딱 하루 남겨둔 12월 31일 오늘까지 정치권은 세밑 한파가 무색하게 뜨겁습니다.이른바 4+1 공수처법안이 어제 저녁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문 대통령은 송부 기한을 내년 1월 1일 밤 12시까지로 정해 추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1월 1일이 휴일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오늘 안으로 보내라고 통보한 겁니다.청문보고서 채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공수처 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공수처법안 수정안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재석 17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의결했다.공수처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이다. 공수처 법안 통과로 청와대와 여권은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 설치는 내년 7월쯤으로 예상된다. 고민정 청와대
[법률방송뉴스]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오늘(30일)은 ‘결혼미래당’ 얘기입니다. [리포트]오늘 오전 포털사이트엔 이색 실시간 검색어가 상위권에 올라왔습니다.바로 ‘결혼미래당’이라는 검색어입니다.얼핏 보면 ‘바른미래당’을 패러디한 건가 싶기도 한 결혼미래당은 결혼정보업체 대표 이웅진씨가 창당을 선포한 비례정당의 이름입니다.대한민국의 낮은 결혼율과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오늘부터 결혼미래당 창당 발기인 모집에 나서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잡아끈 겁니다."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심각한 사회현상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여성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30일 이른바 '4+1 공수처 법안' 중 ‘범죄 인지 공수처 통보’ 조항에 대해 "이런 독소조항은 공수처를 수사기관이 아닌 정보기관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다시 반발하고 나섰다.이날 오후 6시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 법안 상정이 예정된 가운데 공수처를 둘러싼 논란이 한층 격화되고 있는 형국이다.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전에 검찰이 공수처법 합의안에 대해) '그 정도면 괜찮다'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법률방송뉴스] 공수처 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29일 0시를 기해 종료되면서 30일 공수처 법안 본회의 표결 처리를 앞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 설치 법안을 이른바 '4+1' 공조를 통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반면 선거법 본회의 통과 저지에 실패한 자유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결의안을 제출하는 한편, 4+1에서 이탈표를 기대하면서 여론전을 이어나가고 있다.공수처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의
[법률방송뉴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공수처에 기소권을 부여하지 않는 내용 등이 포함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권 의원은 28일 밤 필리버스터 종료 30분을 앞두고 공수처 법안 수정안을 제출했다.수정안엔 바른미래당 의원 15명과 자유한국당 의원 11명, 무소속 의원 4명 등 총 30명이 서명했다.법안에 서명한 의원은 이동섭·김경진·박주선·김동철·이용호·이용주·정인화·오신환·김삼화·유의동·신용현·김수민·이태규·하태경·유승민·정병국·김중로·지상욱·정운천·권성동·이
[법률방송뉴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진 지 8개월 만이다.국회는 27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4+1(민주당·바른미래당 통합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167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0명,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대하면서 선거법 저지 투쟁을 벌였으나 불발됐다. 한국당은 26일 0시까지 선거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에 의해 지난 25일 공개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법안 최종안에 대해 "중대한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대검찰청은 26일 '공수처에 대한 범죄통보 조항은 중대한 독소조항'이란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는 단일한 반부패기구일 뿐 검경의 고위공직자 수사 컨트롤타워나 상급 기관이 아니다"라며 "검경 수사 착수 단계부터 그 내용을 통보받는 것은 정부조직체계 원리에 반한다"고 비판했다. ·그간 공수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 7차례에 걸쳐 문신과 타투에 대한 비합리적 규제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모색해보는 보도를 해드린 바 있습니다. 관련해서 정부가 반영구화장 등 미용 차원의 문신부터 우선 합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국회에선 ‘문신사법 제정의 의미와 방향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의 ‘키맨’인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에 대한 첫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변 변호사들을 북한 변호, ‘북변’이라고 지칭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SNS 글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2015년 3월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김기종씨라는 문화단체 관계자가 마크 리퍼트 당시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벌어졌습니다.김기종씨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이후 조사에서 미군의 군사 훈련과 관련해 미국 대사에 항의하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와 관련 하태경
[법률방송뉴스] 오늘 0시를 기해 공수처 설치 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무마, 우리들병원 특혜 의혹 등 3대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왼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해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습니다. 입원 78일 만의 재수감입니다.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불륜설 동영상을 인
[법률방송뉴스] 오늘(3일) 0시를 기해 공수처 설치 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선거법 개정안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27일 본회의에 부의돼 일단 패스트트랙 법안들은 오늘로 모두 본회의에 부의가 완료됐습니다.문제는 본회의 상정과 의결인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각 당의 셈법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가족들의 비리를 전담해 수사하는 공수처법 제정안이 3일 0시를 기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을 대등한 관계로 규정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이 오늘(3일) 오후 이른바 '3대 친문 농단 게이트'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국정조사 요구서에는 한국당 의원 108명과 바른미래당 의원 17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조 요구서는 한국당 '친문 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곽상도 의원과 같은 당 윤한홍 의원이 제출했습니다. 국조 대상은 자유한국당이 '3대 친문 농단 게이트'로 명명한 3가지 의혹입니다.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 수사 논란과
[법률방송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각각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식이법' 처리 무산 책임과 필리버스터를 둘러싼 공방을 벌였다.먼저 포문을 연 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였다.이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상정된 199개 법안에 대한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의 무더기 필리버스터 신청에 대해 “역대급 필리버스터 시도는 우리 정치를 뒤흔들어버렸다”며 자유한국당을 향한 작심 비판 발언을 쏟아냈다.이 원내대표는 "국회를 봉쇄하고 마비시켜 20대 국회 끝날 때까지 아무
[법률방송뉴스] 공수처 설치 법안 등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국회를 추가 압수수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사 대상 의원들에 대한 기소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한 부장검사)는 지난 달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실과 국회기록보전소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해갔습니다.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지난 4월 벌어진 여야 간 충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국회를 다시 압수수색한 일을 두고 수사 대상 의원들의 기소가 임박했다는 관
[법률방송뉴스] 악성 댓글, 악플은 결국 구하라(28)마저 앗아가고 말았다. 구하라의 절친이었던 설리가 지난달 14일 악플로 인한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구하라는 설리의 죽음에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고 했었지만 그 자신도 '악플의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25일 경찰은 "구하라의 자택 거실 탁자 위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구하라가) 손으로 쓴 메모가 발견됐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법률방송뉴스] 자신과 다른 성에 이끌리는 이성애, 같은 성에 매력을 느끼는 동성애, 이성 혹은 동성에 모두 끌리는 양성애.인간이 느낄 수 있는 성적, 감정적 끌림을 ‘성적 지향’이라고 표현하는데요.그런데 국회에서 이 ‘성적 지향’ 네 글자를 법안에서 지우자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을 발의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급기야 오늘(19일)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직접 나서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법률방송 현장기획’이 성 소수자, 동성애자 ‘차별 금지’ 문제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리포트]지난 12일 국회에서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성적 지향'을 국가인권위원회법상 '차별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자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에 역행하는 시도"라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성 소수자, 동성애자 이슈가 관련 법 제정 및 개정 문제를 놓고 논란이 격화될 전망이다.지난 2007년 발의돼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이 최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권위법 등의 개정과 관련해 성적 지향 문제를 둘러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