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라임 사태'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자신에게 5천만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을 한 데 대해 김 전 회장을 위증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강 전 수석은 12일 오전 김 전 회장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남부지검에 나와 취재진에게 "김봉현의 위증으로 명예에 심대한 훼손을 당했다"며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5천만원을 받다니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라임 사태가 커지기 전까지는 김 회장 이름도 몰랐다"며 "검찰 수사 단계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이번 주 유명 콘텐츠 제작업체 ‘셀레브’ 대표 임상훈씨의 ‘갑질’을 고발했다가 거꾸로 민·형사 고소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씨 얘기를 전해드렸는데요.A씨의 sns폭로가 2018년 4월, 임상훈씨의 고소가 2018년 5월이니까 벌써 2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A씨를 돕고 있는 페미니즘 프로젝트 그룹 ‘셰도우 핀즈’ 관계자와 명예훼손 재판 1심 패소 뒤 2심부터 무료 변론을 맡고 있는 양태정 변호사와 이런저런 뒷얘기들을 더 들어봤습니다.신새아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리포트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회사에서 퇴사한 직원이 회사 대표의 폭언과 비상식적인 이른바 온갖 ‘갑질’을 SNS를 통해 폭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회사 대표는 사과하고 사퇴했는데요. 하지만 앞에선 사과를 한 이 회사 대표가 3주 뒤 갑질을 폭로한 전 직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5천만원의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스타트업 회사 셀레브 전 대표 임상훈씨 얘기인데요. 이 회사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진행된 헌법재판소 앞에선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시민·법조 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헌재는 앞서 지난달 10일 공개변론을 열고 형법 해당 조항에 대한 위헌과 합헌, 양쪽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오늘 추가로 헌법소원을 청구하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을 거듭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현장을 전해드립니다.왜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폐지해야 한다고 하는 것인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오늘 기자
[법률방송뉴스] 앞서 시민·법조들의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를 주장하는 기자회견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왜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폐지해야 한다고 하는 것인지 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오늘(8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단법인 ‘오픈넷’ 이사인 고려대 로스쿨 박경신 교수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를 반대하는 쪽에선 ‘진실한 사실로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일 경우 지금도 위법성이 조각돼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폐지를 반대하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박경신 교수는 원론적인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진행된 헌법재판소 앞에선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시민·법조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헌재는 앞서 지난달 10일 공개변론을 열고 형법 해당 조항에 대한 위헌과 합헌, 양쪽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오늘 추가로 헌법소원을 청구하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을 거듭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위헌 결정을 촉구한다’는 플래카드를 든 시민·법조단체 관계
[법률방송뉴스] 스타트업에서 퇴사한 직원이 회사 대표의 폭언과 비상식적인 이른바 온갖 ‘갑질’을 SNS를 통해 폭로했습니다.논란이 커지자 회사 대표는 사과하고 사퇴했습니다. 앞에선 사과를 한 이 회사 대표는 그러나 사과 얼마 뒤 갑질을 전 폭로한 전 직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5천만원의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제기했습니다.스타트업 회사 셀레브 전 대표 임상훈씨 얘기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갑질을 폭로한 직원은 1심에서 명예훼손 유죄를 선고 받았고, 이에 불복해 항소해 지난 달 18일 항소심 첫 재판이자 마지막 재판이 열렸습니다
▲유재광 앵커=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업체 셀레브의 직장 갑질 폭로 명예훼손, 1심 판결문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앞서 관련 내용 전해드렸는데, 간략하게 정리해볼까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셀레브라는 인터넷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하던 A씨가 지난 2018년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회사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5가지인데요.야근 및 장시간 근무 강요, 욕설과 폭언 등 부당 대우, 업무 실적 안 나오면 연봉 삭감 협박, 회식에
[법률방송뉴스]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회사에서 퇴사한 직원이 회사 대표의 폭언과 비상식적인 이른바 온갖 ‘갑질’을 SNS를 통해 폭로했습니다.논란이 커지자 회사 대표는 사과하고 사퇴했습니다.앞에선 사과를 한 이 회사 대표는 그러나 사과 얼마 뒤 갑질을 폭로한 전 직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5천만원의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했습니다.스타트업 회사 셀레브 전 대표 임상훈씨 얘기인데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갑질을 폭로한 직원은 1심에서 명예훼손 유죄를 선고받았고, 이에 불복해 항소해 지난달 18일 항소심 첫 재판이자 마지막 재판
[법률방송뉴스]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셀레브의 전 직원 A씨가 대표의 ‘직장 갑질’을 폭로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1심 판결문을 입수해 판결 사유를 자세히 뜯어보는 한편, 2심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해드립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결국 나는 심한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에 실려갔고 공황장애를 진단 받았다.”회사 대표의 갑질로 인한 심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A씨의 페이스북 글 내용의 일부입니다.지난 2018년 4월 회사 대표의 갑질 폭로
[법률방송뉴스] 천안함 사건에서 '좌초설'을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일부 유죄가 선고됐던 신상철(62)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위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장철익 김용하 부장판사)는 6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천안함 사건 합조단에 참여한 신씨는 "천안함은 좌초한 뒤 침몰했다"고 주장하며 인터넷매체 등에 정부와 군이 천안함 침몰 원인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첫 재판이 11월로 연기됐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이대연 부장판사)는 당초 이달 26일로 예정됐던 윤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윤 의원 측의 요청에 따라 11월 30일로 변경했다.법원 관계자는 "윤 의원 측 변호인이 '사건기록이 방대해 검찰 측 기록에 관한 열람, 복사를 완료하지 못해서 재판 준비가 다 되지 않았다'며 기일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4일 윤 의원을
[법률방송뉴스] 5·18 헬기 사격과 관련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5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실형이 선고된 피고인을 디딤돌로 우리 사회는 부정의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판결로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워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전씨는 법원의 불출석 허가를 받고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2017년 4월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5월 8일 "사기, 동물학대를 일삼은 유튜버 '갑수목장'의 수의대 제적을 요구한다"는 청원이 올라온 가운데, 관련 집단고소가 제기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법률방송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갑수목장'은 유기동물을 구조해 분양하는 영상을 주로 올리는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이다. 운영자는 수의대생으로 알려졌다. 유기동물 구조라는 명분에 갑수목장의 인기가
▲유재광 앵커= 표현의 자유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검찰이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써 고발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임미리 교수 칼럼 내용부터 다시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임미리 교수가 지난해 1월에 경향신문에 기고한 것인데요. ‘민주당만 빼고’가 제목이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그리고 추미애 장관의 검찰인사,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을 숙청했다 이런 점 등을 지적하면서 촛불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
[법률방송뉴스] 이혼한 뒤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 파더스(Bad Fathers)' 사이트 운영자 구본창씨에 대한 재판 관련 소식, 법률방송에서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구본창씨에 대한 2심 첫 재판이 어제 열렸는데, 재판부가 재판을 잠정 중단했습니다.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형법상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조항과 관련한 헌재 결정이 나온 뒤에 심리를 재개하겠다는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신새아 앵커= 앞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관련한 내용 전했는데, 관련해서 무고죄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강간 고소했다가 1, 2심에서 무고죄 유죄 판결을 받은 30대 여성에 대해 대법원이 무고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다는데, 사건 경위가 어떻게 되나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30대 대학원생 A씨는 2014년 1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지도교수 B씨가 자신을 강간·간음했다며 B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지도교수인 B씨가 지도교수라
[법률방송뉴스] 이혼한 뒤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 파더스(Bad Fathers)' 사이트 운영자 구본창씨에 대한 재판 관련 소식, 법률방송에서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구본창씨에 대한 2심 첫 재판이 어제 열렸는데, 재판부가 재판을 잠정 중단했습니다.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형법상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조항과 관련한 헌재 결정이 나온 뒤에 심리를 재개하겠다는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보시겠습니다.[리포트]이혼한 뒤 양
[법률방송뉴스] 형법상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헌재가 공개변론을 열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법률방송이 해당 헌법소원 변론 요지서를 입수했습니다.헌법소원과는 별개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조항 폐지를 촉구하는 국회 입법청원 움직임도 있습니다. 이 내용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법률방송이 입수한 형법상 사실적시 명예훼손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변론 요지서입니다.형법 제307조 '명예훼손' 조항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법률방송뉴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 경찰들이 미성년자로 위장해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소위가 법안 심사에 착수했다는 내용 앞서 전해드렸는데요.이같은 위장수사에 대해 법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들어봤습니다.도입 필요와 취지엔 공감하면서도 부작용 방지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신분을 속이고 수사 대상에 접근하는 이른바 '함정수사'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