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경찰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모욕하는 글을 올린 이들을 피의자로 입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등 시·도 경찰청은 온라인 게시글 25건 중 9건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입건 전 조사는 혐의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로, 수사는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시 형사 처벌을 위해 조사하는 단계입니다.형법 308조 사자의 명예훼손은 '굥연히 허위사실을 적시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규정합니다.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서욱 전 국방부장관이 석방됐습니다.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재판장 원정숙)는 이날 “보증금 납입 조건으로 피의자 석방을 명한다. 보증금액은 1억원으로 한다”고 밝히며 서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신청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법원은 서 전 장관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서 전 장관은 지난 6일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심이자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재판에 넘겨집니다. 아울러 일명 '성남 3인방' 중 1인자로 꼽히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8일)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8일 체포된 김 부원장의 구속영장은 나흘 뒤 22일 발부됐으며 구속기간이 오늘 만료됩니다. 김 부원장에게 적용된 주 혐의는
▲신새아 앵커= 계속해서 ‘이번주 핫클릭’ 이태원 압사 사고 얘기 더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156명이라는 사망자를 발생시킨 세월호 참사 이후 최다 인명피해 사고. 사망자 대부분이 10~20대.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나날이 안타까움과 충격만 더해가고 있습니다.그런 와중에 이태원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죠.이같은 유형의 압사 사고는 대한민국에서 크게 3번 정도 있었습니다.1959년 7월 부산공설운동장에서 발생한 ‘시민위안잔치’, 1960년 1월 있었던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이번주 'LAW 포커스‘는 이태원 참사 관련한 소식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이태원 압사 사고 나흘째 사망자가 156명으로 늘었습니다.이번 일주일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설치된 합동분향소에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대체 왜 이러한 일이 벌어졌는지, 참사를 막을 수는 없었던 건지 관계기관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시민들, 그리고 법조계 의견을 듣고 온 이혜연 기자가 먼저 사고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했습니다.[리포트]지난 29일 밤 초유의 사상자를 낸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초유의 압사 참변, 석대성 기자와 더 얘기해봅니다.석 기자, 애도기간도 끝나고 이제 책임소재를 가릴 때가 됐다는 얘기가 나오죠.▲석대성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정치권 발언 들어봅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애도기간이 끝나면 당과 국회 차원에서 전문가들 모셔서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모자란지 촘촘히 챙기고 필요한 입법을 하겠습니다. 주체가 없는 모임에 대한 대책이라든지, 다중이 모이는 경우 먼저 꼭 필요한 절차를 어떻게 밟아야 하는지..."[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대형참사를 미리 막지 못했다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4일) 이태원 참사 원인규명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당 지도부와 특위는 오는 7일 이태원 현장을 찾아 사망자 명복을 빌고 현장 대원을 격려할 예정입니다.국민의힘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만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이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특위는 연말까지를 활동기한으로 합니다.부위원장은 박형수 의원이 맡았고, 이외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제진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
[법률방송뉴스] 지난 9월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 화재 사고로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등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오늘(4일) 대전고용노동청은 김 사장과 아웃렛 방재·보안시설 하청업체 대표 등 3명을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노동당국이 김 사장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인 만큼 위반 사실이 밝혀진다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됩니다.지난 9월 26일 현대아웃렛 대전점의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7명이
[법률방송뉴스]"지금 검찰이 수사를 개시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대형재난 때마다 전면수사에 나섰던 검찰.이태원 핼러윈 참변을 두고는 수사에 나서고 있지 못합니다.사망자 156명, 부상자 151명이라는 참사에도 검찰이 수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때문입니다.◇"특별히 아는 것 없다"... '사례분석·법리검토' 국한된 검찰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 사고대책본부와 서울서부지검 비상대책반을 꾸렸습니다.과거 검찰이 처음부터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나흘 연속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애도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3일)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를 다시 찾아 사망자 넋을 기렸습니다.윤 대통령은 앞서 사고 다음날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에는 김건희 여사와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를 처음 찾았습니다.이후 지난 1일 국무회의 후 장관급 인사들과 서울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한 추모 공간 등을 방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비공개 일정으로 희생자의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이태원 핼러윈 참변과 관련해 압사로 숨진 사람을 '사망자'로, '참사'는 '사고'로 통일해 표기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해명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이태원 상인들에 대한 피해 최소화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하지만 야권의 정치공세로 결국 사망자는 '희생자'로 수정하고, 사고 대신 '참사' 단어도 허용합니다.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오늘(2일) 회견에서 용어 문제에 대해 "이태원이라는 지역은 국내외에서 유명한 관광지"라며 "지명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이태원 참사’ 유족과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정부 법률지원단을 가동합니다.오늘(2일) 법무부는 산하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이태원 참사에서 발생한 내·외국인의 피해 보상을 위한 소송 절차와 사망자의 보험금 및 지원금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지원단은 대도시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법률구조공단 18개 지부에 각각 마련돼 방문 상담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시 전화 상담을 병행할 예정입니다.지원단 활동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
[법률방송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사고를 예방해야 할 책무를 다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늘(1일) 시민단체로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을 당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직무유기와 재난안전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포함됐습니다.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참사 발생 전 핼러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언론 보도와 관련 통계가 있었음에도
[법률방송뉴스]이태원 압사 참변 중상자 중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는 오늘(1일) 156명으로 늘었습니다.사망자 가운데 여성은 101명, 남성은 55명입니다.부상자는 151명으로 중상자가 29명, 경상자의 경우 122명으로 집계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국무회의에서 "이번 대형참사 발생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 따질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라는 인파사고의 관리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전하기도
[법률방송뉴스]이태원 압사 참변 후 정부는 학생 안전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어린 학생들을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유가족뿐 아니라 현장에 있거나,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정부는 이태원 참변으로 충격을 받은 일반 시민도 심리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트라
[법률방송뉴스]"누군가 뒤에서 엄청 밀기 시작했다.""장담하는데 일부러 밀고 있었다.""건장한 남자 몇명이 '밀어, 우리가 더 세'라며 밀자 우르르 넘어졌다."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이태원 압사 참변 경위를 확인 중입니다.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31일) 기자간담회에서 "목격자 진술이 엇갈려 추가로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며 "목격자 조사와 영상 분석 등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고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이태원 압사 참변 목격자·생존자 일부는 일부 시민이 앞 사람을 밀어 사고를 일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1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압사 참변 희생자를 조문했습니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각 검은색 넥타이와 정장,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넋을 기렸습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30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안보실
[법률방송뉴스]이태원 핼러윈데이 참변 후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불감증이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질서의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그 다음으로는 정부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측하지 못한 게 참사 원인이란 평가입니다.이런 가운데 야당에선 이번 사고 원인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정치적 공세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5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변 사망자는 2명 더 늘어 15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는 1명 늘어 20명, 부상자는 103명입니다.압사 사고는 코로나
[법률방송뉴스]"제발 살려주세요, 저 죽어요 소리 질러도 웃으며 영상 찍는 사람들만 보였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던 것 같다. 아비규환 후 곳곳엔 우는 사람과 누워있는 망자뿐이 안 보였다."거리두기 규제 해방 3년 만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이태원.146명이 압사당하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소방당국은 오늘(30일) 오전 4시 기준 사망자가 14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20대인 것으로 전해집니다.부상자도 지금까지 150명에 달하고, 추가 이송 환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아직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이번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7·남)이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에게 옥중 편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계곡 살인 사건 당시 인천지검 차장검사로 수사를 지휘했던 조재빈 변호사는 어제(27일) SBS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전날 이은해와 조현수는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재정이 파탄에 이르러 경제적 지원을 못 받게 되고 관계가 악화되자 (피고인들이) 사망 보험금 8억 원을 받기 위해 공모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양형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