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보수 성향의 변호사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논란과 관련, 이 차관을 징계해달라는 진정서를 21일 대한변호사협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변호사 신분이던 지난 11월 초 심야에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자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하고도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논란을 낳았다.경찰은 택시기사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반의사불벌죄인 형법상 단순폭행죄를 적용, 이 차관을 형사입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사의 표명 이후 여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동반 사퇴론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동반 사퇴가 불필요하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윤 총장이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징계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심문은 22일 열릴 예정이다. 법원의 결정은 이르면 심문 당일, 늦어도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이 인용될 경우 윤 총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할 수 있다. 신청이 기각될 경우 윤 총장은 본안소송인 징계 취소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의 집행을 정지할지 여부를 판단할 법원의 심리가 22일 열린다.서울행정법원은 18일 윤 총장이 전날 밤 징계처분에 불복해 낸 징계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모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재판부는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신청한 징계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을 22일 오후 1시로 지정했다. 이날 법정에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한 뒤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의 효력을 중단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집행정지 신청 사건은 사안의 중대성 때
[법률방송뉴스] 대한상사중재원(원장 이호원)과 한국조정학회(회장 김용섭)가 16일 서울 삼성동 상사중재원에서 협력관계 강화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조정교육 실시 및 학술대회 개최, 조정인 양성, 조정 관련 연구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상사중재원은 서울중앙지법 등으로부터 조정사건을 배당받아 연간 수백 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허분쟁 전문법원인 특허법원의 지식재산(IP) 관련 조정사건을 수행하는 외부 연계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이호원 상사중재원장은 "대한상사중재원은 한국조정학회의 협조
▲유재광 앵커= 제51대 변협회장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 업계와 후보들 사이 갑자기 ‘외국법자문사 배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왕성민 기자와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왕 기자, 외국법자문사라고 하는데, 외국법자문사가 뭔가요. ▲왕성민 기자= 네, 외국법자문사는 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법무부장관의 자격승인을 받고,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한 경우를 말합니다. 말 그대로 국내에서 외국법에 대해 자문을 해주는 사람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앵커= '외국법자문사
[법률방송뉴스] 이춘재가 저지른 연쇄살인사건(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53)씨가 사건 발생 32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법원은 재심 선고를 하면서 과거 잘못된 판결로 윤씨가 옥고를 치르게 된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윤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과거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 및 제출 증거의 오류를 법원이 재판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해 잘못된 판결을 내렸다"며 윤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로 인해 20년이라는 오랜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추 장관은 1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의결 내용을 보고한 뒤 장관직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추 장관이 자진해서 먼저 사의 표명을 했다"며 "중요한 개혁입법이 완수되면서 본인이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조정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준 것에 대해 특별히 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징계위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끝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결정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윤 총장은 16일 '징계위 구성과 절차의 위법성은 물론 징계 사유도 불법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쟁송(爭訟)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검사징계법 제3조는 징계의 종류로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 5가지를 규정하고 있다. 정직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징계 결정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4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17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24일 '재판부 사찰' 의혹 등 6가지 사유로 윤 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한지 21일 만이다.검사징계법상 감봉 이상의 징계는 법무부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한다. 이에 따라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의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전날 오전 10시30분 2차 회의를 시작한 징계위는 17시간 넘는 증인심문과 회의 끝에 이날 새벽 4시에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 징계 집행은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한다.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가 정권 차원의 '윤 총장 찍어내기'를 위한 무리한 시도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끝내 징계가 현실화됐다.윤 총장 측은 "징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4시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의결을 마치고 나오면서 "증거에 입각해서 6가지 혐의 중 4가지를 인정하고 양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임부터 정직 6개월, 정직 4개월 등 여러 논의가 있었다”며 "(의결정족수인) 과반수가 될 때까지 계속 토론하다가 과반수가 되는 순간 피청구인(윤 총장)에게 유리한 양정으로 정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질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선 이른바 ‘서바이벌 게임’으로 불리는 에어소프트 건 경기와 관련한 비현실적인 탄속 규제 문제를 지적하는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현행 0.2줄(J) 이하 탄속으로는 서바이벌 게임 자체를 할 수 없다는 게 동호인들의 하소연입니다. 실제 세계 각국 관련 법규와 비교해 봤을 때도 우리나라의 에어소프트 건 탄속 규제는 지나치게 비합리적이어서 현실성이 전혀 없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헌법소원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왕성민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에어소프트 건 경기 동호인들의 한결같은 호소는 현
[법률방송뉴스] 조정(調停·mediation) 전문 변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체적 분쟁해결제도(Alternative Dispute Rsolution·ADR)의 전반적 확산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들의 조정 관련 역량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조정은 중립적인 제3자(조정인)의 도움을 받아 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다.한국조정학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대회의실에서 '조정제도의 국제적 동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5회 '아시아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종흔(54·군법10회·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가 14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을 방문해 "외국법자문사에 대한 변협의 신분증·배지 지급을 철회하라"고 항의하며 취소를 촉구하는 공문을 제출했다.대한변협은 지난달 23일 제87차 상임이사회에서 외국법자문사에도 국내 변호사 회원과 유사한 신분증과 배지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외국법자문사는 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자격 승인을 받고 대한변협에 등록한 사람을 의미한다. 외국변호사의 경우 '외국법자문사법'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30분 심의를 속행한다.지난 10일 열린 1차 심의에서는 법무부 측과 윤 총장 측이 10시간이 넘도록 격론을 벌였지만 징계위 구성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만 표출했을 뿐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했다.2차 심의를 하루 앞둔 14일에도 윤 총장 측은 징계위 구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법무부에 제출하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다, 증인 심문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지는 등 양측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징계위는 이런 상황에도 추가 심의 기일 없이 15일
[법률방송뉴스] 국민의 절반 이상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4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수처 법안 통과 국민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2%가 ‘잘못된 일’(매우 잘못된 일 44.8%, 어느 정도 잘못된 일 9.4%)이라고 답했다. '잘된 일'이라는 응답은 39.6%(매우 잘된 일 30.5%, 어느 정도 잘된 일 9.1%),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후보 조현욱(54·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가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G5빌딩 5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개소식에는 하창우(66·15기) 김현(64·15기) 전 변협회장, 김정선(58·16기) 이은경(56·20기) 전 여성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전수안(68·8기) 전 대법관은 축전을 보냈다. 이정미(58·16기) 전 헌법재판관, 조희진(58·19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양정숙(55·22기) 의원 등도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 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본투표는 내년 1월 25일 열리는데, 이번 선거에선 변협회장 선거 사상 역대 최다인 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한 번에 당선자를 내지 못하고 결선투표로 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초반 선거 판세와 선거 전망을 짚어봤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어제 오후 6시반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입니다.제51대 변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기호 추첨을 위한 주사위를 던집니다.기호 추
▲앵커= 에어소프트 건 관련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연예계 대표 서바이벌 게임 마니아이신 영화배우 정찬씨,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에어소프트 건 사업자조합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시월 류인규 변호사님도 함께 모셨습니다. 정찬씨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언제부터 서바이벌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정찬= 그냥 어렸을 때부터 전쟁사나 그것과 관련된 역사를 좋아했고요. 그러다보니까 총기나 대포, 화포 이런 것도 들어가고 그러다가 제가 1994년도에 영화에 데뷔를 했는데 95년도 TV쪽에 데뷔하면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