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사랑하는 법무가족 여러분!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기치로 최선을 다해 일해왔습니다. 이 두 가지 철학을 구현키 위해 취임 당시 약속한 대로 문자와 문서에만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동부구치소를 시작으로 우천(雨天), 염천(炎天) 가리지 않고 112회, 1만 4,708㎞를 다니며 고민했고 또 고민했습니다. 길 위에서 길을 찾고자
[법률방송뉴스] 기초·광역·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피선거권 하한 연령을 25세에서 18세로 낮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오늘(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개정안은 정개특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입니다.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18세도 총선과 지선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한편 내년 대통령 연봉은 올해보다 1.4% 인상된 2억4064만8000원입니다.내년 5월 퇴임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차기 행정부 수장에게 동시에 적용됩니다.인사혁신처는
[법률방송뉴스] 서민 가계부담 해소를 이유로 내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을 동결한 정부가 2분기부터는 요금을 인상합니다. 대선용 3개월짜리 생색이란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전기·가스요금 외에도 일부 에너지·공공요금 후폭풍이 밀려올 전망입니다.먼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내년 4월과 10월 기준연료비를 두 번에 나눠 9.8원/kWh(킬로와트시) 인상합니다. 기후환경요금도 2.0원/kWh 인상한 단가를 2분기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요금 대비 내년 인상분을 모두 반영한 금액으로 따지면 인상률이 10% 내외일 것으로 보입니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4일) 징집병 규모를 현 30만명에서 15만명으로 줄이고,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이 후보는 먼저 선택적 모병제와 관련해 "재 시행되고 있는 국민개병제를 유지하면서 병역 대상자가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모병'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군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징집병 대신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과 군무원을 배치하겠다"며 "군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징집병 대신 기술집약형 전투
[법률방송뉴스]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이 기업 입사지원서에 '내 아버지는 민정수석'이라고 쓴 게 확인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또 다시 '공정' 가치를 건드린 가운데 김 수석이 오늘(21일) 사의를 표하며 점화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청와대에 따르면 일단 김 수석은 '책임 있는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주변 참모진에게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참모진 회의에서 김 수석 거취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사표를 수리하거나 반려할 전망입니다.앞서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 수석 아들은 최
[법률방송뉴스] 지난 7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선포 당시 '짧고 굵게' 를 공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0일) 또 한 번 "짧고 굵게"를 거론했습니다.문 대통령은 "굵고 짧은 방역 강화로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야 내수와 고용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
[법률방송뉴스] 당정(여당·정부)이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공시가격을 그대로 내년 주택 보유세 산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를 현 구상대로 실시하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는 동결,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공시가격을 토대로 산정하는 각종 복지혜택 기준도 유지됩니다.당정은 또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선 보유세 상한선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기로도 했습니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오늘(20일) 당정협의 후 "부동산
[법률방송뉴스] 올해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인원이 일부 과목 면제 특혜를 받은 세무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그동안과 비교하면 거의 5배를 넘어선 ‘전례 없는 수치'인데요.그런데 이런 결과가 이번 세무사 시험에 대한 불공정 논란을 낳고 있어 뜨거운 감자인데, 불합격 처리된 세무사시험 수험생들은 집단소송까지 예고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올해 세무사 시험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장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세무사 시험은 죽었다. 삼가 공정성의 명복을 빕니다'
[법률방송뉴스]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처음 발생했지만, 청와대는 "자녀를 위한 안전벨트라는 생각으로 함께 참여해달라"며 기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질병관리청 '청소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2~18세 청소년 341만1626명이 백신을 접종했는데, 이 가운데 1만1406명이 이상반응을 보였습니다.특히 18세 청소년 두 명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숨을 거둬 여론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10대 청소년의 코로나 확
[법률방송뉴스] 법제처가 마지막 해를 앞둔 문재인정부 입법성과에 대해 코로나19 환경 속 K-방역을 추진하는 등 국민의 삶을 지키는 다양한 정책을 입법으로 구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법제처(처장 이강섭)는 오늘(14일) 문재인정부 입법성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제처는 "문재인정부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입법으로 구현했다"고 말하며 이같이 보고했습니다.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K-방역을 추진하고 일상과 민생의 완
▲신새아 앵커= 좀 전 영상에서 보듯 매일 진품을 보고, 판매하는 백화점 직원들조차도 모조품을 한 눈에 알아본다는 게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짝퉁,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이러한 레플리카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게 엄연한 불법이라고요. ▲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위조상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현행 상표법에서는 타인의 등록상표와 동일한 상표를 그 지정 상품과 유사한 상품에 사용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위조 또
[법률방송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병사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심 후보는 오늘(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방·병역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형 모병제로 완전 전환하는 2030년대 이전까지 단계적 병사 봉급 인상으로 최저임금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2022년 적용 예정 최저임금은 시급 9160원입니다. 월급인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91만원인 셈입니다.심 후보는 "내년 예정된 병장 기준 월 67만원의 급여는 2017년 최저임금(월급 135만원)의 50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가구·서민주택 등에 대해선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등 부담을 늘리지 않는 방향으로 정부와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박완주 정책위원회 의장은 오늘(6일) 정책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1가구와 서민주택에 대해 건보료나 재산세가 증가하지 않는 방향으로 꼼꼼하고 세밀한 대책을 주문하고, 그 내용에 대해 2차 협의하고 발표 전 의원들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알렸습니다.박 의장에 따르면 정부는 곧 표준 단독주택 및 표준지 공시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박 의장은 "많은 이들이 재산세·건보료에 영향 미칠 것에 대해 우려하고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9년 한 동물단체의 대표가 직접 구조한 유기동물들을 불법 안락사 시키면서 공분을 샀던 사건 기억하십니까.국내 최대 대표적 동물보호단체인 케어의 박소연 전 대표의 얘기인데요. 당시 사건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통해 “나를 욕해도 좋다”던 박 전 대표가 지난 3년 간 자신을 비난하는 취지의 댓글을 단 수 천명을 상대로 고소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익명의 힘을 빌어 악의적인 댓글을 단 것을 잘 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박 전 대표가 ‘합의금 장사’를 한 것 아니냐는 비난에서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3~6개월 단위 등으로 탄력 운영해야 한다"고 표명했습니다. '주 52시간제 철폐' 발언에 노동계가 반발하자 이를 해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윤 후보는 오늘(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 단위만 고집할 게 아니다"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윤 후보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제 도입 모두 선한 의도에서 출발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장에서 받아들이는 온도는 사뭇 다른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또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
[법률방송뉴스] 여야가 603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607조원 규모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해군 경항공모함 도입 사업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으며 최종 합의는 불발된 상황입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늘(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8시간 동안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이들은 처리 여부와 총액, 감액 규모 등 일부에 대해 합의했지만, 최종 수정안은 마련하지 못했습니다.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력을 생각하면 경항모가 어느 정부를 떠나 굉장히 중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폭증, 중환자 병실 부족, 오미크론 유입 불가피 전망 등으로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행할까' 소상공인과 자영업계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일단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을 확대하진 못해도 회귀하진 않겠단 입장이지만, 그 사이 곳곳에선 폐업이 이뤄지고 있단 지적입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직 많은 정보가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오미크론) 전염성이 매우 강해 기존의 방역체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오미크론이 유입된다면 지금
[법률방송뉴스]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는 서울 거주자는 48만명. 전국이 94만7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치입니다. 서울 거주자의 종부세 세액은 2조8000억원으로, 이 또한 전체 5조7000억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39만3000명·1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인원 1.2배, 세액 2.3배에 달합니다.종부세 1인당 평균세액은 올해 601만원으로 지난해 269만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국세청이 고지한 올해 종부세 대상자 및 세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 프랜차이즈 횟집을 운영 중인데요. 군대를 다녀와 대학교를 휴학 중에 학비를 번다고 하기에 면접을 본 후 바로 다음 날부터 출근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생은 성실할 것만 같던 첫 인상과는 달리 겨우 사흘 일하고 다음 날 아침에 무단결근을 하며 그만 둔다는 문자를 보냈는데요. 사흘 일당을 달라며 계좌번호도 함께 보내왔습니다.제가 임금을 주려면 통장과 주민등록증 사본을 보내야 한다고 했는데도 그 아르바이트생은 사흘밖에 안 되는 임금인데 뭘 그렇게 따지냐며 무조건 돈을 입금시키라는 말만 반복했는데요.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
[법률방송뉴스] 비 오는 날 편의점에서 미끄러진 손님이 해당 편의점 업주에게 피해 보상금으로 1억원 이상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편의점에서 넘어진 후 1억원 보상 요구하는 손님’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자신을 편의점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오픈하고 두 달 뒤에 일어난 일이다. 비가 와서 편의점 앞에 우산꽂이도 놓고 편의점 내부에는 신발 바닥을 닦을 매트도 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글쓴이는 이어 "그런데 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