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중도층 민심 10%가 20대 대통령 선거 '캐스팅 보트'로 부상한 가운데 여야 후보가 연이어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먼저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헌법 개정, 다당제 연합정치 등을 제시하면서 외연 확장에 들어갔습니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24일) 이같은 제안과 함께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과 여야정 정책협력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국정기본계획 수립 등을 의제로 띄웠습니다.이같은 기치는 군소정당 후보들을 포섭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실제 송 대표는 "3월 9
[법률방송뉴스] 유선준 법조전문 기자가 쓴 시집 '빼앗긴 촛불'이 내일(25일) 출간됩니다.이번 시집은 기자이자 시인으로서 본 촛불집회 이후 바뀐 대한민국 사회 등을 그렸습니다.시집은 1부 타도, 2부 상처, 3부 사랑, 4부 긍정, 5부 깨달음 부문으로 나뉩니다.1부 타도에선 촛불시위 후 여론의 지지를 받아 정권이 교체됐지만,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았단 점을 비판합니다.작가는 "기자로서 현 정부의 오점을 보도했지만, 이번 시집 작품을 통해서도 솔직하게 현 정부의 양면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현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54년 만에 나타난 엄마, 그리고 구하라법 얘기해보겠습니다.“우리를 버리고 떠난 어머니가 나타났습니다.”부산에 사는 6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입니다.A씨는 "막내 동생이 3살이고 내가 6살, 오빠가 9살 때 다른 남자와 결혼한 모친은 우리를 떠난 후 연락도 없었다“며 ”우리는 할머니와 고모 손에 자랐고 형편이 어려울 때는 친척집을 전전했다“고 운을 뗐습니다.“그런 우리를 한 번도 찾아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차지하겠다고 주장할 수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정부가 정한 보유량 이상으로 마스크를 보관하고 있었던 판매업자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마스크 판매업자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가지고 있었던 마스크는 코로나19 발병 이전부터 사들였던 것이며, 인력이 부족해 급격히 늘어난 수요량을 따라잡지 못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A씨는 지난 2020년 초 월평균 판매량의 286%에 해당하는 보건용 마스크 2만1650개를 5일 이상 보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오늘(15일)부터 개막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는 대선 전날인 다음달 8일까지 22일 동안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각 당은 취약지역이나 취약층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이는데, 선거판을 뒤흔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장외에서의 리스크가 될 전망입니다.◇손 잡으면 게임 끝?... 아직 안 닫힌 '막판 단일화' 가능성파급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이변 요소는 역시 '단일화'입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일련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새아입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1년 만에 매매가 상승률보다 높아졌습니다. 이렇다보니 이른바 '영끌' 투자로 빚을 내 주택을 매입하는 2030이 늘고 있는데요.여력이 없는 대부분의 서민 청년들은 영혼을 끌어 모아도 집을 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이 때문에 20대 사이에선 평생 집을 사지 못할 바엔 비싼 차라도 타자는 소비 사고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는데,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카푸어'라는 신종어까지 나왔습니다.이 카푸어 현상이 사회적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늘(24일) 국회에 제출합니다. 임인년을 맞은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선을 앞둔 여야는 증액 경쟁을 벌일 분위기입니다.다만 재원 마련 방안을 두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어 최종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진 진통이 예상됩니다.이번 추경안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규제 강화로 피해를 입은 업종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편성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35조원+알파 추경안을 수용하겠단 입장입니다.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코로나19로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은 줄었어도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플러스 등 OTT시장은 정반대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제는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도 집에서 쉽게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죠. 그런데 단순 영화 감상에서 나아가 그 속에 담겨 있는 법적인 쟁점에 주목하는 변호사가 있다고 해 저희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일상에서 알아두면 좋을 법률상식을 영화로 재밌게 알려주는 고봉주 변호사를 김해인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LAW 포커스‘, 로앤피플 입니다. [리포트]“감독님. 제가 오
[법률방송뉴스] 사상 초유의 1월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내일(2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적자국채 발행은 물론 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것 아니냐 우려가 쏟아집니다.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이번 임시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결론낼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소상공인으로 분류되는 320만명에게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300만원씩 추가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14조원 상당의 추경안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안건은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올해 본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늘(20일) 근로소득세 인적공제의 본인 기본 공제액을 1인당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겠단 공약을 내놨습니다.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투명하게 세금 내는 봉급 생활자에게 더욱 넉넉한 13월의 보너스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정부가 기본 공제액을 12년간 한 번도 올리지 않은 만큼 물가 상승과 최저 생계비 인상 등을 고려해 액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윤 후보 의견입니다.윤 후보는 또 부양가족 연령을 만 20세 이하에서 만 25세 이하로 상향조정하고, 부양가족의
[법률방송뉴스] 상대방에게 해명을 요구받고 한 답변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오늘(5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단을 유지하고 벌금 500만원을 확정했습니다.서울의 한 호텔 노동조합 부위원장 A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조합원 등에게 총 4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말해 노조위원장 B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회사 쪽에 임금 협상 교섭에서 임금인상분이 1.5%로 정리되면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4일) 실시한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임기 4개월 남은 지금이 가장 긴장해야 할 때"라며 "현안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남은 임기 4개월을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가장 긴장해야 할 때"라며 "지금의 상황도 우리에게 한 층 더 높은 긴장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코로나 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대내적으로는 오미크
[법률방송뉴스] 사랑하는 법무가족 여러분!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기치로 최선을 다해 일해왔습니다. 이 두 가지 철학을 구현키 위해 취임 당시 약속한 대로 문자와 문서에만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동부구치소를 시작으로 우천(雨天), 염천(炎天) 가리지 않고 112회, 1만 4,708㎞를 다니며 고민했고 또 고민했습니다. 길 위에서 길을 찾고자
[법률방송뉴스] 기초·광역·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피선거권 하한 연령을 25세에서 18세로 낮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오늘(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개정안은 정개특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입니다.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18세도 총선과 지선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한편 내년 대통령 연봉은 올해보다 1.4% 인상된 2억4064만8000원입니다.내년 5월 퇴임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차기 행정부 수장에게 동시에 적용됩니다.인사혁신처는
[법률방송뉴스] 서민 가계부담 해소를 이유로 내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을 동결한 정부가 2분기부터는 요금을 인상합니다. 대선용 3개월짜리 생색이란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전기·가스요금 외에도 일부 에너지·공공요금 후폭풍이 밀려올 전망입니다.먼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내년 4월과 10월 기준연료비를 두 번에 나눠 9.8원/kWh(킬로와트시) 인상합니다. 기후환경요금도 2.0원/kWh 인상한 단가를 2분기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요금 대비 내년 인상분을 모두 반영한 금액으로 따지면 인상률이 10% 내외일 것으로 보입니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4일) 징집병 규모를 현 30만명에서 15만명으로 줄이고,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이 후보는 먼저 선택적 모병제와 관련해 "재 시행되고 있는 국민개병제를 유지하면서 병역 대상자가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모병'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군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징집병 대신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과 군무원을 배치하겠다"며 "군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징집병 대신 기술집약형 전투
[법률방송뉴스]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이 기업 입사지원서에 '내 아버지는 민정수석'이라고 쓴 게 확인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또 다시 '공정' 가치를 건드린 가운데 김 수석이 오늘(21일) 사의를 표하며 점화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청와대에 따르면 일단 김 수석은 '책임 있는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주변 참모진에게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참모진 회의에서 김 수석 거취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사표를 수리하거나 반려할 전망입니다.앞서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 수석 아들은 최
[법률방송뉴스] 지난 7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선포 당시 '짧고 굵게' 를 공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0일) 또 한 번 "짧고 굵게"를 거론했습니다.문 대통령은 "굵고 짧은 방역 강화로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야 내수와 고용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
[법률방송뉴스] 당정(여당·정부)이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공시가격을 그대로 내년 주택 보유세 산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를 현 구상대로 실시하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는 동결,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공시가격을 토대로 산정하는 각종 복지혜택 기준도 유지됩니다.당정은 또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선 보유세 상한선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기로도 했습니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오늘(20일) 당정협의 후 "부동산
[법률방송뉴스] 올해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인원이 일부 과목 면제 특혜를 받은 세무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그동안과 비교하면 거의 5배를 넘어선 ‘전례 없는 수치'인데요.그런데 이런 결과가 이번 세무사 시험에 대한 불공정 논란을 낳고 있어 뜨거운 감자인데, 불합격 처리된 세무사시험 수험생들은 집단소송까지 예고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올해 세무사 시험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장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세무사 시험은 죽었다. 삼가 공정성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