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박근혜 정부에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파기환송심 법원이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원종찬·박원철·이의영)는 어제(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7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열었습니다.재판부는 김 전 실장에게 적용된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 일부를 무죄로 판시하며 징역 2년을, 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습니다.김 전 실장
[법률방송뉴스]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속여 마약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한 사건의 주범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부장검사 김연실)은 오늘(24일) 마약 음료 제조책 26살 이모씨를 영리 목적 미성년자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마약류관리법 제58조는 영리를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제공하거나 투약한 사람에게 사형·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이씨는 중국에서 국내·외 공범들과 공모해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 음료’를 만들고
[법률방송뉴스]제일모직과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선고가 내달로 미뤄졌습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이 회장 등의 1심 선고기일을 2월5일로 변경했습니다.당초 이 사건 1심 선고는 26일 오후 2시로 예정됐었으나 재판부가 기일을 변경하기로 한 것입니다.이 회장과 검찰 양측 모두 이날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등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