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양육비 미지급 관련한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내일 수원지법에선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실명과 얼굴 공개 사이트 ‘배드 파더스(Bad Fathers)' 운영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첫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립니다.재판을 앞두고 관련 시민단체들이 ‘양육비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공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양육비 관련한 제도와 법안들이 어떻게 돼 있는지 취재했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이혼 뒤 주기로 한 양육비를 주지 않는 이른바 ‘나쁜 아빠’들의
[법률방송뉴스] 2000년대 중반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벌어진 여성 연쇄살인 및 납치미수사건, 이른바 ‘신정동 엽기토끼 신발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몽타주가 공개된다.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15년 2006년 5월 신정역 인근에서 한 남자에게 납치돼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으로 끌려들어갔다가 탈출한 박모씨 사연을 방송했다.앞서 2005년 6월, 양천구 신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당시 신정동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권모씨가 쌀 포대에 끈으로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5개월 뒤인 11월엔 40대 여성 이모씨도
[법률방송뉴스] 온라인으로 국민 누구나 법안 개정을 청원할 수 있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가 오늘 개설됐습니다. 법률방송이 사이트 1호 청원으로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제한을 풀어줄 것을 청원했습니다.2018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청와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팀이 바뀌기 전 최대한 관련 자료를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서울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20대 일본 여성을 모욕하며 폭행한 3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검경수사권 조
[법률방송뉴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시장 동생을 고발했던 건설업자 김모(56)씨가 아파트 사업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김씨와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던 현직 경찰관 성모(50)씨는 수사 기밀 누설 혐의 등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2012년 강모씨 등으로
[법률방송뉴스]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김성준(55) 전 SBS 앵커에대해 검찰이 징역형 실형을 구형했다. 김 전 앵커의 선고기일은 오는 17일로 정해졌다.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박강민 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 전 앵커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6개월에 취업제한 3년 명령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영등포구청역에서 피해자 의사에 반해 신체를 9회에 걸쳐 촬영했다"며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범행 수법이나 횟수 등을 고려해
[법률방송뉴스] ‘웅동학원 채용비리’ 사건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52)에게 뒷돈을 전달한 공범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 전 장관 가족 비리 의혹’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홍준서 판사는 10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53)씨와 조모(46)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천800만원, 징역 1년과 추징금 2천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돈을 받고 교직을 매매하는 범죄에 가담해 죄질이 무거워 실형 선고가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또한 재판부는
[법률방송뉴스] 요즘 어린이 안전 관련 법안 관련 이슈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법안이 ‘민식이법’이죠.얼마전에 통과한 민식이 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지난 2019년 9월에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민식군이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그 이후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의된 법안을 민식이법이라고 합니다.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을 담고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사고를 일으킨 가해자
[법률방송뉴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번화가에서 20살 일본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34살 방모씨는 지난해 8월 23일 아침 6시쯤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인구역 근처에서 일본인 여성 A씨를 모욕하며 폭행해 상해를 입혔습니다.머리채를 잡아 땅바닥에 내팽개치는가 하면 A씨를 성인 비디오 배우에 빗대 모욕을 하고 일본인을 싸잡아 비하하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방씨의 폭행으로 A씨는 뇌진탕 등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청소년에게 음란행위를 하게 시키며 스스로 이를 촬영까지 하도록 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음란물 제작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요.박모씨는 지난 2017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당시 18살 A양에게 “68만원을 주겠다”며 음란행위를 시켰습니다. 박씨는 또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촬영까지 하도록 시켰습니다.박씨는 이렇게 A양이 스스로 찍은 음란 동영상 6편을 전송받아서 보관하고 있다가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아동·청소년의 성 보호법 제11조 1항은 아동·청소년
[법률방송뉴스] '미투'에 불을 붙인 서지현 검사가 9일 대법원이 안태근 전 검사장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내자 즉각 반발했다.서지현 검사의 법률대리인 서기호 변호사는 이날 대법원 판결 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직권남용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해석해 면죄부를 준 것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서기호 변호사는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대법원 판결문을 입수해 면밀히 검토·분석한 뒤 결정하겠다"며 "서지현 검사와 상의한 공식적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서지현 검사는 지난 20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문제 삼으려는 서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습니다. ‘앵커브리핑’입니다. 안태근 전 검찰국장은 지난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서지현 검사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습니다. 이후 서 검사가 이를 문제 삼으려 하자 안 전 국장은 2014년 4월 정기사무감사에서 불이익을 주고 2015년 8월 정기
[법률방송뉴스]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국민의 대표임을 포기하고 삼성과 유착했다”며 징역 23년에 벌금 320억원을 구형했습니다.세월호에서 제자들을 구조하다 숨졌는데 기간제교사라는 이유로 교원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한 고 김초원 교사의 아버지가 낸 보험금 청구소송 2심에서도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한변협에선 오늘 '공익소송 패소자부담 공평한가?'를 주제로 제도 개선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공익소송은 재판비용 부담을 면제해줘
[법률방송뉴스] 삼성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23년에 벌금 320억원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국민의 대표임을 포기하고 삼성과 유착했다. 반성 없이 남 탓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이 전 대통령을 질타하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항소심에서 보석 허가를 받고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 결심공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옵니다.눈에 띄게 머리가 하얗게 쇤 이 전 대통령은 딱딱한 표정으로 말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서울고법 형사1부 정준영 부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40억원대 공천헌금 사기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터넷 라디오방송 편성본부장 출신 양경숙(59)씨가 아파트 매매 계약서 등을 위조한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김병만 판사는 7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양씨에 대해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양씨는 2012년 아파트를 구매하지 않았는데도 지인 A씨에게 7억원을 주고 아파트를 산 것처럼 계약확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씨는 또 A씨가 자신에게 6억5천
[법률방송뉴스] 국가를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를 훼손한 사람을 처벌하는 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국기 모독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가 "형법 제105조 국기모독죄는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재판관 4명은 '합헌', 3명은 '위헌', 2명은 '일부 위헌' 의견을 냈다. 위헌 결정 정족수 6명에는 1명 부족했다.김씨는 지난 2015년 4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된 자유한국당 의원 9명 중 장제원, 홍철호 의원 2명이 의원직 상실 및 향후 5년간 피선거권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원이 구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조광환)는 국회법상 회의방해 혐의로 약식기소한 한국당 의원들 중 장제원, 홍철호 의원에 대해 가장 높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약 장제원, 홍철호 의원이 일명 '국회선진화법
[법률방송뉴스] 다스(DAS) 자금 횡령과 삼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오는 8일 열립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이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조세포탈, 횡령,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정치자금법 위반,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16개 혐의입니다.1심은 이 가운데 삼성이 대납한 다스 미국 소송비 61억원과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과 김소남 전 의원에게 받은 23억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받은 10만 달러 등 85억원을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전하면서 제일 나쁜게 무엇일까요?몇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음주운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뺑소니, 보복운전이 있죠. 이 세가지가 가장 나쁜 것 삼종세트라고 할 수 있을까요?보복운전은 입건되는 순간 벌점 100점. 100일간 면허정지입니다.자동차가 평소에는 아주 유용한 교통수단이죠. 그러나 그 자동차로 누구를 공격한다고 생각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자동차는 ‘위험한 물건’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위험한 물건인 자동차를 이용하여 사람을 협박하면 특수협박, 차를 망가뜨리면 특수손괴, 사람이 다치
[법률방송뉴스]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21년간 옥살이를 한 2명에 대한 재심 여부가 6일 결정된다.부산고법 형사1부(김문관 부장판사)는 4일 최인철(59), 장동익(62)씨가 강도살인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사건에 대한 재심 여부를 결정하는 재판을 6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이 2017년 5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낙동강변 살인사건은 1990년 1월 4일 낙동강변에서 차를 타고 데이트하던 남녀가 괴한들에게 납치돼 여성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고 남성은
[법률방송뉴스]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대를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에 대해 2심 재판부가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항소3부(허윤 부장판사)는 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피고인이 병역을 거부해야 한다는 '진정한 양심'이 존재하는지 인정하기에는 입증이 부족하다"는 것이 판결 이유다. 법원은 다만 A씨에게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