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 공원 내 걷기, 조깅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용 야외 트랙이 있는데요. 트랙에 킥보드, 자전거, 아이 유모차 금지 표시가 있고, 반려견 출입금지라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만 되면 트랙 주변에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기는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하루는 제가 걷고 있는데 뒤에서 장난치며 킥보드를 타는 아이가 와서 부딪쳤습니다. 저는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졌고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핸드폰도 떨어져서 금이 갔는데요. 이 모든 게 보상이 가능한가요?▲앵커=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보상이 돼야 할 것 같은데요.▲김서암
[법률방송뉴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 이른바 ‘함정수사’나 ‘위장수사’를 대폭 허용하는 방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국회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한 위장수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준 법안들이 발의돼 있는데, 국회 여성가족위가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관련 법안들을 심사했습니다. 오늘(15일) 'LAW 투데이'는 위장수사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발의된 법안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전해드립니다.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 경찰들이 미성년자로 위장해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
[법률방송뉴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 경찰들이 미성년자로 위장해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소위가 법안 심사에 착수했다는 내용 앞서 전해드렸는데요.이같은 위장수사에 대해 법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들어봤습니다.도입 필요와 취지엔 공감하면서도 부작용 방지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신분을 속이고 수사 대상에 접근하는 이른바 '함정수사'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하나는
[법률방송뉴스] 앞서 이다도시가 '튼튼한 법'이라고 지칭한, 전주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관련한 내용 전해드렸는데요.국회엔 이외에도 다양한 '양육비 이행강화 법안'들이 발의돼 있습니다. 어떤 법안들이 있고, 소관 상임위 심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지난 7월 6일 대표발의한 '양육비 대지급제' 전면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
▲앵커= 사연 들어보겠습니다.▲상담자= 아버지께서 택시운전을 하시는데 얼마 전 손님과 요금으로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폭행 가해자가 나이는 스무살이지만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라고 합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접수는 해놨는데 주변에서는 신분이 고등학생일 경우 크게 처벌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버지는 그 일로 전치2주 진단을 받으셨고,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합니다. 스무살이지만 고등학생 신분인 가해자, 강하게 처벌할 수 없을까요.▲앵커= 미성년자는 아니잖아요. 법적 처벌을 고등학생처럼 받게 되나요.
▲앵커= 홈페이지 통해 들어온 사연 확인해볼게요.▲상담자= 저는 얼마 전에 SNS를 통해 한 오빠를 알게 됐습니다. 점점 사이가 친밀해졌고 본인과 성관계를 하면 1회당 500만원을 주겠다는 달콤한 유혹을 받았습니다. 아직 스무살인 저는 이 제안에 넘어가 관계를 가졌는데 자고 일어나서 돈도 그 오빠도 없었습니다. 열이 받아서 찾아보니 저와 같은 피해자가 또 있더라고요. 상습적으로 SNS상에서 어린 여자를 꼬여 성행위를 한 뒤 잠수를 타는 것입니다. 물론 스폰 제안에 눈이 먼 저도 문제지만 이건 상대를 기망하는 행위 아닌가요.▲앵커=
# 몇달 전 생후 100일 된 여자아이를 입양했습니다. 그런데 입양한 지 한 달 후쯤 한 남자가 불쑥 찾아와서는 자신의 딸이라며 다시 돌려달라는 겁니다. 알고보니 입양한 아이의 친부였는데요. 거주지를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지만 제 물음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매일같이 찾아와 아이를 돌려달라고만 합니다. 저는 아이를 돌려줄 생각이 없기에 아이의 친부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준비 중인데요. 또다시 제 거주지가 알려질까 걱정됩니다. 친부가 찾아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앵커= 이런 정보는 알려지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가족에 대해 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명사]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그런데 ‘가족의 탄생’(2006년 작)이라는 영화 속의 가족은 위 정의와는 어딘가 다른 모습을 띠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이야기
#얼마 전 초등학생 아들이 친구와 싸우다 사물함에 머리를 부딪쳐 크게 다쳤습니다. 그런데 이게 쉬는 시간이 아닌 수업 시간 직후 2~3분 안에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선생님이 조금 늦게 교실로 올라왔나 보더라고요. 아이는 이번 일로 머리를 수십 바늘 꿰맸는데, 선생님만 죄송하다는 연락이 왔을 뿐 학교 측에서는 어떤 연락도 없었습니다.아이가 다친데 대해 학교 측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또 상대 아이의 부모에게 치료비 등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앵커= 일단 수십 바늘을 꿰맸다니 꽤 많이 다친 것으로 보입니다.
[법률방송뉴스]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최숙현법'이 여야를 막론하고 98.54%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됐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 비리 등에 대한 신고 접수와 조사를 전담할 조직인 '스포츠 윤리센터'가 오늘(5일) 공식 출범했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와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등의 신고 기능을 통합해 신고와 조사를 일원화하는 것이 골자인데요.스포츠윤리센터의 역할과 권한, 한계점이나 개선점 등을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한국
[법률방송뉴스]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가 배우자가 낸 혼인무효소송으로 결혼 생활을 끝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손씨가 감형을 받기 위해 위장결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앞서 2심 재판이 열릴 당시 손씨는 혼인 신고를 한 뒤 "부양가족이 생겼다"며 선처를 호소, 감형을 받은 바 있다.지난 4일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 따르면 손씨 부친은 정상적인 결혼이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그쪽 부모님이 반대해서 혼인 무효소송을 해 (결혼생활이) 끝났다”고 밝
#6천만원에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했습니다. 그런데 중도금을 지급하기로 한 날 찾아와 생각보다 돈이 더 든다며 8천만원을 줄 것을 요구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 계약 내용대로 진행해달라고 했더니 공사를 중단하고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사무실로 찾아가도 담당자를 만날 수가 없어요. 저는 이미 업체측에 4천만원을 지급한 상태인데... 다른 업체를 불러 물어보니 공사도 아직 2~30%밖에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인테리어 공사 중 막무가내로 웃돈을 요구한 업체, 계약을 취소하고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앵커= 아니 갑자
▲유재광 앵커= 오늘(20일) 국회에선 ‘n번방 방지법의 의의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LAW 투데이’는 디지털 성범죄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토론회서 어떤 얘기 나왔는지 들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열린 토론회, 어떤 토론회인가요.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동 주최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였습니다.‘n번방 방지법‘만으로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법률방송뉴스]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들에게 검찰이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숙명여고 교무부장 현모(53)씨 두 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장기 3년·단기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 2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할 때는 단기와 장기를 구분해 선고해야 한다.검찰은 "피고인들은 1년 6개월 동안 5차례의 정기고사에서 지속해서 범행을 직접 실행했으며 그로 인한 성적 상승의 수혜자
#2년 전 한 인터넷 카페에 일본 여행 중 직접 구매한 성인만화 3편을 스캔을 해서 올렸습니다. 이때 지문과 대사를 제가 번역한 뒤 포토샵으로 재가공해서 올렸는데요. 얼마 전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제조·배포 혐의로 신고가 돼 해당 게시물은 강제 삭제 당하고 저는 경찰 출두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올린 여자 캐릭터가 교복을 착용하고 있었는데요, 올 누드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대사에 좀 선정적인 문구가 있긴 했는데요. 이게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앵커= 여러 가지 짚어볼 문제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법률방송뉴스]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고민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오늘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와서 제 아들 핸드폰을 압수해 갔습니다. 게임에서 알게 된 여학생과 노예 채팅을 주고받으며 각자 신체 일부 부위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서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학생과 영상 통화를 하다가 그 모습을 여학생 부모님에게 들켰고 화가 난 여학생 부모가 저희 아들을 신고한 것인데요.가장 큰 문제는 그 사진을 저희 아들이 일면식도 없는, 게임을
[법률방송뉴스] 여중생 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 5명 가운데 주범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특히 10대 주범은 소년법상 법정최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춘천지법 형사2부 진원두 부장판사는 ‘제2 n번방’을 운영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닉네임 ‘로리대장태범’ 19살 배모군에게 소년법상 법정최고형인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다른 주범 닉네임 ‘슬픈고양이’ 20살 류모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왕기춘(32)은 16세, 17세 두 미성년 제자를 그루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루밍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호감을 얻고 신뢰를 쌓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상태에서 자행하는 '길들이기 성범죄'를 가리킨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수 부장검사)는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던 미성년 제자들을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왕기춘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왕기춘은 지난 2017년 2월 체육관에 다니던 A(17)양을
[법률방송뉴스] 성착취물을 공유한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의 최초 개설자인 닉네임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의 얼굴이 공개됐다.경북경찰청은 18일 문형욱을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하기 전 경북 안동경찰서 포토라인에 세웠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문형욱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문형욱은 검은색 바지와 반팔 티셔츠 차림에 수갑을 찬 채 포승줄에 묶인 상태였다. 초췌한 모습의 그는 약 2분 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담담한 어조로 답한 뒤 검찰로 송치됐다.범행 목적을 묻
# 미성년자인 아들이 길을 가다가 20대 중반의 성인 남자와 시비가 붙었다고 합니다. 그 남자가 주먹으로 밀치며 머리를 가격한 후 친구들을 불렀고 남자 2명이 더 왔다고 해요. 이후 3명이 아들을 넘어뜨린 후 집단으로 발로 밟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습니다.그 후 3명 모두 도주했지만, 다행히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아들은 전치 3주가 나왔고, 3명은 합의를 원하고 있는데요. 만약 합의해주지 않을 경우 가해자는 어떻게 되며 합의를 안 할 경우 아들의 병원 치료비는 가해자 측에 청구할 수 없는 건가요?▲앵커= 안타깝게 집단폭행이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