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배우 김새론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8일) 오전 8시쯤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지상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비틀 거리며 운전을 하는 차량이 있다”, “SUV 차량이 구조물을 들이받았다”는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씨가 음주 감지기를 불자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으로 30만개 소상공인 업체에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손실보상 보전금을 지원하겠다고 알렸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올해 2차 추경안과 관련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높은 물가와 금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법률방송 'LAW 포커스‘ 배달비 인상에 대한 얘기해 봤습니다.코로나19로 배달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이면엔 소비자들과 소상공인들이 배달 수수료에 대한 인상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이를 중재할 만한 제도가 현재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보니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인데요.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계속될 비대면 방식의 소비형태, 이로 인해 비대해진 플랫폼사들의 영향력 사이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을 보호할 적절한 구제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반대로 코로나로 인해 급성장하며 호황을 누린 곳이 있죠. 바로 배달 업계입니다.하지만 이렇게 수요가 많아져서 일까요. 비싸진 배달비 때문에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려다가 망설였던 경험, 한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배달비 인상 요인으로 여러 가지가 작용한 만큼 자영업자, 플랫폼 관계자, 정부까지 이에 대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얽히고설킨 이해관계 속 각자 어떠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지 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
[법률방송뉴스] 국회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입법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법안이 위헌적 조항들을 포함하고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지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은 김종민 의원이 대표발의 한 ‘온라인분쟁조정제도 및 국가심의제도를 통한 인터넷상 허위조작정보 규제’를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김의겸 의원의 ‘포털의 뉴스추천서비스 금지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그러나 이 개정안에 대해 일부 단체들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오히려 소비자들이 기만적인 상업광고에 노출돼
# 아이가 유치원에 가게 되면서 실내화가 필요해서 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실내화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받아보니 사이즈가 안 맞아서 교환을 하려고 사이트에 문의했는데요. 쇼핑몰이 판매자들이 입점해서 마켓 형식으로 운영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판매자와 직접 연락은 할 수 없고 사이트 내 고객센터가 중간에서 교환을 알아봐 준다고 하더라고요.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실내화를 구매한 판매자는 교환을 원칙적으로 안 해준다는 겁니다.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신발류를 판매하면서 교환을 안 해주는 게 말이 되냐고 따졌더니 고객센터가 다시 문의를
# 제가 단체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에게 가짜 명품 가방과 시계 150점을 팔다가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공소장에 이득은 750만 원 정도라고 적었는데요. 도매로 물건을 가져다주는 업자도 발각됐는데 결론적으로 중간에서 제가 제일 나쁜 사람이 돼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반품과 교환도 해주고 팔아서 남은 것도 없는데요. 일단은 제가 과거에 범죄 이력이 없기 때문에 집행유예가 나올 거라고 하는데요.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이 어느 정도 나올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대학생이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서 만약 집행유예가 나오면 어떤 불이익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작년 12월 개봉하여 범지구적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만 75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마블 시네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는, 미스테리오의 계략에 빠진 피터 파커의 위기로부터 시작됩니다.교묘하게 편집된 미스테리오의 피살 영상이 뉴욕 전역에 생중계되며 범인으로 특정된 피터 파커는 학교,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정을 운영할 일부 국무위원 후보자를 둘러싸고 비위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막 올린 인사청문 정국은 격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정호영, 자녀 의대편입 해명... 논란은 여전먼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17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자신이 경북대병원 고위직에 있을 당시 자녀 의대 편입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정 후보자는 "지원자 평가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로 이뤄진다"며 "두 자녀 모두 주관성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면접평가 점수가 자동 산출되는 서류평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강경파를 중심으로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입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국민의 최고 관심사가 검찰 문제인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고언했습니다.박 위원장은 오늘(15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대강 대결 구도로 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박 위원장은 "강대강 대치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의 피로도를 높이고, 정치 혐오를 키워선 안 된다"며 "윤 당선인의 도발
# 대학 동기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대학 동기 단체 대화방이 북적였습니다. 철없을 때 친해진 친구들이라 그런지 서로 막역한 사이인데요. 평소에도 수위 높은 장난이나 비방하는 듯한 조롱을 하기도 했어요. 그날도 몇몇이 동기 한 명을 계속 놀리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대화방에서 욕을 하는 겁니다. 그만 좀 하라며 욕을 계속 올리더니 갑자기 저를 지목해서는 ‘재수해서 형이라고 그동안 봐줬는데 10년 내내 자기를 갖고 노냐’며 불쾌했다, 모욕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했던 짓궂은 메시지들을 다 캡처해서 저장해뒀
[법률방송뉴스] 계속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근길 장애인이동권 시위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출근길 불편에 대한 볼멘소리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난과 질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지난 8일 오후 1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4주년을 맞아 법무부, 보건복지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공동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4주년 기념 토론회를 열었습니다.토론회에 앞서 국가인권위원회 남규선 상임위원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2008년 시
[법률방송뉴스] 그동안 대법원 판례 등으로 제한적으로만 인정되던 인격권이 민법에 명시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사생활 등 인격적인 권리가 법률로 보장되게 됩니다. 법무부는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고검 의정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격권 및 인격권 침해배제·예방청구권을 일반적으로 명문화하는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격권이란 사람이 자신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개인정보 등과 같은 인격적 이익에 대해 가지는 권리를 뜻합니다.정재민 법무심의관은 “최근
[법률방송뉴스]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31)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씨가 잠적 전 네티즌을 무더기 고소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오늘(4일)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4월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사건에 대한 댓글을 남긴 네티즌을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 중랑경찰서 등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그는 지난 2020년 10월 가평계곡 남편 살인사건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이후 이들에게 악의적 댓글을 단 네티즌 10
[법률방송뉴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임대차 3법 폐지·축소 방침을 표명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30일) 라디오를 통해 임대차 3법 시행 효과를 부각하면서 "계약갱신율이 70%에 이르고 세입자의 평균 거주 기간도 3.5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 무주택자의 주거가 안정돼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내세웠습니다.다만 "이 제도가 보완이 필요한 건 신규 계약 때 임대료가 과도하게 인상돼 시장에 이중가격이 형성되고, 전세대출과 결합해 집값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 서울 강북구의 한 숲에 고양이가 버려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기범은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덜미가 잡혀 범죄 혐의가 인정돼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요. 하지만 범인은 반성은커녕 해당 판결이 부당하다며 되려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지난 22일 첫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김해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고양이 한 마리가 동공이 확장된 채 몸을 떠는 등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길고양이의 경우 중성화했다는 표식으로 귀 끝이 잘려있는데, 이 고양이에게선 찾아
[법률방송뉴스]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공동 출입문 앞에 불법주차를 하는 외제차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전 인기 글 갔던 아파트 내 불법주차 차량 최근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일주일 전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던 공동 현관 입구 불법주차한 외제차 기억하시나요"라며 운을 뗐습니다. A씨 말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공동현관 앞에 지속적으로 불법주차를 하는 외제차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 차량에는 연락처도 남겨져 있지 않아
[법률방송뉴스] 법무법인(유) 지평이 ‘지평 노동그룹 고객 초청’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가운데, 현장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개정된 관련 법률에 따라 현장에서의 법 해석 및 적용에 대해 가중되는 혼란을 해결하고 혜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2022년 변경되는 노동법률 및 제도’, ‘2021년 주요 노동판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실무상의 쟁점 및 대응 방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3·1절과 욱일기,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얘기해 보겠습니다.지난 1일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는 3·1절이 꼭 103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그런데 이날,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광고판이 때아닌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온라인상에서 논쟁거리가 됐는데요.바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그림이 포함된 광고가 게시됐기 때문입니다.해당 광고는 중국 팬들이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의 생일을 기념해 내건 것이었고, 왼쪽 하단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지난주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청년희망적금'이 오늘(4일)로 마감했습니다.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정부가 숙고없이 성급하게 내놨단 쓴소리가 나옵니다.은행 애플리케이션까지 터져버렸던 '청년희망적금' 사업의 한계와 잠재적 문제점을 석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가입자 38만명을 예견했던 정부.수요 예측에 완전 실패했습니다.사전 조회에만 예상치의 5배 가까운 200만명이 몰렸고, 역대급 금리 혜택을 자랑하던 청년희망적금은 출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