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8·15 광화문집회를 열어 수도권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단초를 제공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보석이 오늘 취소됐습니다.법원은 전 목사가 “보석 때 정한 조건을 어겼다”며 심문 없이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이와 관련 10월 3일 개천절 때도 광복절 때처럼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보수단체들의 집회 신고가 지금까지 접수된 것만 30건에 육박하고, 신고된 인원을 합하면 4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역학조사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핸드폰을 끄라는 내용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집회 참석 독려포스터까지 인터
[법률방송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이 취소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전 목사가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법원은 전 목사에 대한 심문을 진행하지 않고 보석을 취소했다. 전 목사의 보석 조건 위반이 명백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3천만원의 보증금을 몰취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구인장을 집행해 전 목사를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이다.전 목사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2일 오후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사택 등 교회 관련 시설 4곳을 압수수색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 16일 만인 이날 오전 퇴원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 목사의 방역방해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사고수습본부와 서울시는 지난 16일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신도 등 코로나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경찰에 고발했다. 전 목사는 다
[법률방송뉴스] 이흥구(57) 대법관 후보자가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재판과 관련한 내용을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해 "법관의 재판상 독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31일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재판에 영향을 미칠 목적이라면"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은 의견을 표명했다.이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7~29일 폐쇄된 후 방역 등으로 인해 9월 2일로 연기됐다.이 후보자는 형사피고인의 SNS 활동을 제한하기는 어렵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협(회장 이찬희)이 지난 8월 15일 광화문집회를 허가한 판사에 대한 인신공격에 우려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변협은 31일 '법관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에 우려를 표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8·15 광화문 집회를 허가한 법관을 해임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만명을 넘어섰다"며 "정치권에서도 법관의 허가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고, 해당 법관에 대한 공격성 발언으로 인해 사법부의 독립성 침해 우려가 제기된다"고 밝혔다.변협은 "법관의 독립을 침해하고 사법부의 독립성을 흔드는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 깊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정부가 코로나 검사결과를 조작하고 있다”, “보건소가 코로나 확진자를 만들어 낸다”라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최근 온라인에서 횡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한 각종 가짜뉴스와 음모론들인데요.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가짜뉴스들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사회적 범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정보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관행'이라는
[법률방송뉴스] 수십년 동안 택시업계의 오랜 악습으로 여겨져 왔던 사납급 제도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올해 초 폐지됐습니다. 내년부터는 개정된 ‘택시운송사업 발전법’에 따라 법인택시 기사들에 대한 ‘완전 월급제’ 시행도 예정돼 있습니다. 사납금 폐지는 완전 월급제 시행을 위한 일종의 필수 전제 조건인데, 이 사납금 폐지를 두고 정작 택시 기사화 회사 모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내용인지 택시 노사 양측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사전 심의를 받지 않으면 의료기기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한 의료기기
[법률방송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오늘(28일) "현재 유행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음 주에는 하루 800명에서 2천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 바로 유행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기하급수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고, 또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기상황"이라는 것이 정은경 본부장의 경고인데,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관련해서 국회엔 방역 당국의 경고를 무시한 무분별한 집회 등으로 코로
[법률방송뉴스]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스타벅스 등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매장 이용이 금지되고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된다. 또 음식점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역시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카페와 음식점 운영에 관한 추가 방역조치를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밤 12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지만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강화된 방역조
[법률방송뉴스] 다음 소식입니다. 법률방송에선 어제(25일) 횡행하는 코로나19 가짜뉴스 실태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짜뉴스에 칼을 빼들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방통위 '엄정 대응' 방침이 무색하게 오늘(26일)도 이른바 증권가 지라시를 중심으로 정부가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는 가짜뉴스가 버젓이 나돌았습니다.방역당국은 즉각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는데, 내부적으로 고민이 커 보입니다. 이 내용은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코로나 검사결과를 조작하고 있다”, “보건소가 코로나 확진자를 만들어 낸다”, "광화문집회 참가자가 경찰버스에 압사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횡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한 각종 가짜뉴스와 음모론들입니다.오늘(25일) ‘LAW 투데이’는 코로나19 가짜뉴스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검증되지 않는 가짜뉴스들이나 근거없는 의혹 제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에 엄정 대응하겠고 밝혔습니다. 일부 교회와
▲신새아 앵커= 전광훈 목사발 코로나 음모론과 가짜뉴스 얘기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일단 코로나 음모론, 지금 어떤 내용입니까.▲남승한 변호사=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정부가 코로나19 검사를 강요하고 수치를 위조한 의혹이 있다", 그 다음에 "불법 압수수색을 강행했다", "바이러스 테러를 했다", "전 목사를 향한 탄압을 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틀어서 '음모론'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앵커= 지금 "확진자 수치를 조작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칼을 빼들었습니다.일부 교회와 교단 원로들을 중심으로 신앙의 자유를 내세워 교회가 방종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방통위가 오늘 "코로나19 가짜뉴스는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고 방역활동을 방해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금 보건소에서 검사 받으면 무조건 양성 나온다. 다 뒤집어쓴다. 일단 검사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코로나 검사결과를 조작하고 있다”, “보건소가 코로나 확진자를 만들어 낸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경찰버스에 압사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횡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한 각종 가짜뉴스와 음모론들입니다.방송통신위원회가 정부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국민 불안을 가중시켜 안 그래도 힘든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더 어렵게 하는 가짜뉴스는 사회적 범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오늘 밝혔는데요.오늘(25일) ‘LAW 투데이’는 코로나19 가짜뉴스 얘기해 보겠습니다.먼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들이나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법원행정처장 조재연 대법관을 비롯한 법원행정처 직원 35명이 무더기로 자택대기에 들어갔다. 법원행정처 직원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25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조직심의관 A씨의 부인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출근하지 않고 자가격리 중이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과 김인겸 차장은 A씨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이날 출근했다가 자택으로 돌아갔다. 조 처장 등은 이날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법원행정처는 조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2020년 7월 기준 약 1천만명 이상의 확진자, 5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코로나는 아직 백신이 존재하지 않고 주로 사람 간의 비말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일한 대안이며 자연스럽게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였다.정부는 이미 클럽과 노래방 등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였고,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회사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근무 형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이러한 변화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국 법원에 오는 24일부터 최소 2주간 휴정을 권고했다.법원행정처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인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은 21일 법원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적어도 2주간 긴급을 요하는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 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해 재판기일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재판장들께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긴급을 요하는 사건은 구속 사건이나 가처분·집행정지 등과 관련된 재판이다.대법원이 전국 법원에 휴정 권고를 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법률방송뉴스] 지난 광복절에 열린 광화문집회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 작용을 한 것으로 지목되면서, 집회를 허가한 판사의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와 하루 만에 17만명의 동의를 얻는 등 법원이 비난을 받고 있다.'8·15 광화문 시위를 허가한 판사의 해임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은 신청 하루 만인 21일 낮 12시 30분 현재 17만 8천여명의 동의를 받았다.청원인은 "확진자가 속출하는 사랑제일교회 중심으로 시위를 준비하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경고와 호소가 이뤄지는 상황
[법률방송뉴스] 전주지법 부장판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현직 판사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다.21일 전북도와 전주지법에 따르면 전주지법 A 부장판사가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주지법은 이날 재판을 모두 연기했고, 법원 내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법원 직원들은 모두 귀가해 자택 대기 중이다.A 부장판사는 지난 15∼16일 서울과 경기지역을 방문했고 임시공휴일 17일에는 대전에 있는 자신의 집에 머물렀다. 이후 18일 근무를 위해 전주로 내려왔고 19일 오후 오한과 발열 등 증세가 있어 20일 오후 코로나검사를 받았
[법률방송뉴스] 서울시가 21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모든 집회를 전면 금지한다고 20일 밝혔다.10명 이상 집회 금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 정부는 지난 19일 0시부터 3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상태다.서울시의 10명 이상 집회 금지 조치 대상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가 필요한 집회다. 집시법은 옥외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