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내일(8일)부터 간호사들도 환자 문진 및 병력 청취부터 응급상황 심폐소생술, 응급약물투여 등의 의료 행위를 할 수 있게 됩니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이 8일부터 현장에 적용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진료·처치·수술은 의료법상 의사가 해야 하고 간호사는 옆에서 의사 지시에 따라 이를 보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부족해 ‘진료 지원(PA) 간호사’로 불리는 이들이 의사의 업무 일부를 관행적으로 해왔습니다.정부는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집단 사직 후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언제쯤 실제 면허정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통상적인 절차만 따지면 이달 안에 면허정지 사례가 생길 수 있지만, 전공의들이 사전 통지서 수신을 거부하거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다툼이 이어진다면 이보다 훨씬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오늘(6일) 보건복지부와 법조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복지부는 어제(5일)부터 의료 현장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의사면허 3개월 정지) 사전 통지서를 발송하고 있습니다.복지부는 그제(4일)부터 이
[법률방송뉴스]지난해 자동차보험 사기가 급증하면서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 1,000억원을 넘었습니다.오늘(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전년보다 346억원(3.2%) 늘어난 1조 1,16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적발 인원은 10만 9,522명으로 전년 대비 6,843명(6.7%) 늘었습니다.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사기가 5,476억원으로 전년(4,705억원)보다 16.4%(771억원) 급증했습니다. 운전자·피해물 등 조작과 고의충돌이 각각 401억원
[법률방송뉴스]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오늘(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 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이 배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로 인해 회사 측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로 상당히 장기간입니다.앞서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해 초 금융사고 없는 '청렴 농협'을 구현하자며 결의대회를 열었으나, 그 후로도 배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