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공평하게 머물러야죠.""왜 여자만 해요? 앞으로는 상 차릴 때 역할 분담해요.""평생 부양 한 번 안 하더니… 이젠 요양원에 보내겠대요.""취직·결혼 얘기 그만 듣고 싶어요."가족의 평화와 풍요를 바라며 모인 설 명절, 전국 곳곳에선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했습니다.서로에 대한 높은 기대와 세대 갈등, 경제적 부담, 사회적 압박감, 비교 의식 등이 가족간 불화를 불렀고, 웃음꽃이 만발해야 할 명절은 비극으로 얼룩졌습니다.◇돈 문제에 층간 소음까지... 곳곳서 벌어진 흉기난동돈이 화근이었습니다.설 당일이었던 지난 10일 전
[법률방송뉴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고인이자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유 전 본부장은 어제(6일) 정치평론가 유재일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통사고 후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는 유 전 본부장의 차량 추돌 사고에 '음모론'을 제기하는 이들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유 전 본부장은 "걱정헤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고를 계기로 더 강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 더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책임감을 가지고
[법률방송뉴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습니다. 약 1시간 만에 초진이 이뤄졌지만, 화재 장소가 터널 안이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과천소방서는 오늘(29일) 오후 1시 49분쯤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사망자 5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소방당국은 터널 안에서 버스와 트럭이 추돌하는 교통사고로 폐기물 집게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음터널로 불길이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오후 1시 49분쯤
[법률방송뉴스] 트라우마는 예측하지 못한 충격적 사건이 우리 몸과 마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전쟁이나 테러가 일어난 게 아니었습니다. 살인·폭행과 같은 강력범죄도, 연쇄추돌 교통사고도 아니었습니다. 서울 도심 한 가운데서 압사 사고라는 비극적 참사가 일어날 줄 누가 예상했을까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SNS나 언론을 접할 때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사건사고 현장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수습해야 하는 소방공무원들의
# 요즘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얼마 전 큰맘 먹고 구매한 골프채를 사서 차 트렁크에 넣어놓고 집에 오는 길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뒤에 있던 차량이 제 차를 박았기 때문에 상대 차주의 과실로 나왔는데요. 다행히 저는 크게 안 다쳤지만 통원 치료비는 필요할 것 같고 차량 수리비도 준다고 하네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트렁크에 있던 새 골프채도 파손이 돼 있기에 이것도 보상해달라고 했더니, 자동차가 아닌 대물 접수는 어렵다고 합니다. 본인의 사고로 골프채가 부러진 것인데 보상을 못 받는 게 맞나요? 너무 억울합니다.▲MC(임주혜
[법률방송뉴스]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이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차은경 양지정 전연숙)에 상고장을 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상고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재판부는 지난달 28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자숙
[법률방송뉴스] 이륜차 운전자단체인 이륜자동차시민단체총연합회(이시연)가 ‘보다 안전한 도로를 위하여!’를 기치로 내걸고 정식 출범합니다.이시연은 오늘(15일) “안전한 선진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직접 나섰다”며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만들겠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지난해 대한민국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평균인 5.2명 보다 높은 5.6명으로 특히 보행자·고령자·이륜차 사망자 수는 최상위”라며 “대한민국 도로 현실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1년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심에서는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습니다.장씨가 2심에서는 ‘윤창호법’이 아닌 일반 도로교통법을 적용받게 됐기 때문입니다.오늘(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3부(차은경·양지정·전연숙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용준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습니다.최근 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검찰은 지난 7
[법률방송뉴스]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에 이어 검찰도 항소했습니다. 장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입니다.검찰은 오늘(15일)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신혁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장씨의 변호인도 어제(14일) 항소장을 냈습니다.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나의 실수도 아니고 남의 실수도 아닌 교통사고가 있다면 짐작이 가십니까.바로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차량 '급발진 사고'인데요.올해 5월 급발진 의혹 기획보도 했던 장한지 기자, 이번엔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80 급발진 의혹 사고를 들고 왔다고요.▲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사고 블랙박스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해 10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주거래 은행에서 업무를 마친 A씨는 조수석 뒷자리에 앉은
[법률방송뉴스] 최근 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승용차와 충돌해 사고를 당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쌍방과실과 함께 ‘뺑소니’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민수는 지난 4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앞서가던 차량과 추돌해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민수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 중이던 맨 앞 차를 동시에 추월하려고 시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해다아 사고
[법률방송뉴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추돌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양소은 판사)은 오늘(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피고인이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게 하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도 높아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는 게 재판부가 밝힌 양형 사유입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법률방송뉴스] 만취 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27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 심리로 열린 박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첫 재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오늘은 첫 재판이었지만 리지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결심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검찰의 구형량을 들은 리지는 최후진술을 통해 "음주 사고로 피해 입고, 좋지 못한 기억 갖게 된 기사에게 진
[법률방송뉴스] 오늘(12일) 첫 소식으로 법률방송에 지속적으로 들어온 제보를 다뤄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1월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 코로나 확진자 '응시 불가' 논란이 이번엔 약사 준비생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내후년인 2023년부터 37개 약학대학이 전부 6년제 학부체제로 전환되면서 약대 입문자격 시험인 PEET는 내년까지만 치러지고 없어지게 되는데요.올해 시험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치러지는 가운데 PEET를 주관하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약교협)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불가하다'
[법률방송뉴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51) 회장의 장남인 22살 정모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오늘(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정 회장의 장남 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약식기소했습니다.정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45분쯤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청담대교 진입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이 사고로 운전석 쪽 범퍼와 타이어 등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다만 정씨가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에 부딪혀 멈추면서 큰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사
▲신새아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 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26일)은 차량에 시동이 걸려있지 않은 상태에서 제동장치를 조작했다면 ‘운전’에 해당하는지에 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어떤 상황인가요. ▲박아름 기자= 네, 운전자 나모씨는 ‘스탑앤고’(STOP-GO) 기능이 탑재된 신차를 구입했는데요.어느 날 나씨는 술을 마신 후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불렀고,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차의 시동을 걸고 브레이
# 스쿨존이라서 30km 속도 제한이라는 걸 알았지만 내리막길이기도 하고 급해서 과속을 해버렸습니다. 당시에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저는 아이를 피하려다가 가로등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고 말았는데요. 지금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데 민식이법 사고에 해당하는 걸까요.아이가 치인 것은 아니고 타박상 정도로 다쳤는데요. 아이의 어머니가 저에게 소송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또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도 상담 부탁드립니다.▲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아이를 직접적으로 충돌한 건 아니고 피하려다가 가로등에 충돌하는
[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음주운전을 하면서 여성을 차량에 감금하고 역주행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기업인 송자호씨가 뺑소니와 감금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송자호씨는 동원건설 창업주의 손자인 재벌3세로, 미술품 공유경제기업 피카프로젝트를 설립해 공동대표이사로 있으며, 기획재정부 소관 한국공유경제진흥원 예술분과위원장도 맡고 있다.송씨는 이날 자신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호를 통해 "추돌한 곳은 주차장이었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뺑소니에 해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 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은 자동차 사고 보험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오늘은 어떤 상황인가요. ▲박아름 기자= 삼수생인 정홍주씨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몰래 아버지 차를 몰고 나갔다가 본인 과실로 자동차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이 경우 미성년자도 아니고 엄연한 성인인 아들이 아버지 차를 몰다 낸 사고에 대해 아버지에게 배상책임이 인정되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미성년이면 당연히
▲상담자= 제가 얼마 전에 음주운전을 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음주 수치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41이었고요. 운전을 하다 잠시 졸아서 후방 추돌로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자는 2명인데요. 둘 다 허리가 아프다고 바로 입원을 했습니다. 피해자와 형사합의는 했는데 민사로는 보험 처리를 해달랍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손해사정인을 고용해서 최대한 많이 받아내라고 하는 것 같아요. 현재 형사합의 하고 진단서는 제출 안 해준다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되나요. 아직 경찰 조사 전입니다. 또 저는 운전을 꼭 해야 하는 직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