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NH투자증권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반도체 관련 기업인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직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파두가 지난해 11월 공시한 3분기 매출액은 3억 2,100만원, 영업손실 148억원이었습니다. 시총 1조원대 IPO '대어'
[법률방송뉴스]옛 동양그룹 회사채에 투자했다 피해를 본 투자자 1,200여명이 증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오늘(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2-3부(부장판사 박형준 윤종구 권순형)는 피해자 1,246명이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낸 증권 관련 집단소송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증거조사와 변론을 거쳐 원고 측이 주장하는 위기 은폐 사에 대해 살펴봤지만, 합리적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운영할 수 있는 맥락이 상당하다고 보인다"면서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
[법률방송뉴스]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이 시행 중이지만, IT업계에서는 바가지 수수료 논란이 여전합니다.애플이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에게 수천억원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초과 징수했다는 의혹이 일자 이와 관련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외국에선 집단소송 움직임도 있는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글 갑질 방지법' 후속 법안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피해액만 3500억원"... 애플로 향하는 검찰·공정위 시선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최근 전기통신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한 혐의로 애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시청자분들 중에 혹시 코인 자산을 예치했는데 출금정지 받으신 분 계신 가요? 국내 1, 2위 코인 예치 서비스 업체인 하루인베스트나 델리오에 금융자산을 예치하셨다가 갑작스럽게 출금 중단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코인 투자자분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또 지난 14일 동일산업을 포함한 5개 종목이 무려 30%나 폭락하는 사태를 맞이한 후 거래가 무기한 중지되는 상황까지 오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위험도 걱정이 높아졌는데요. 그래서 이번 주엔 코인 예치 출금 중단과 주식시장 무더기 하한가 사태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은 오토바이 관련한 소식들을 수년째 꾸준히 보도해 드리고 있습니다.올해 초엔 환경부가 이륜차 소음기준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방안을 내놓으면서 또 다시 라이더들의 강한 반발을 샀던 내용도 전해드렸었습니다.그런데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이같은 환경부 결단에 대해 “재검토하라”고 제동을 걸면서 상황이 반전을 맞는 모양새인데요.환경부는 앞으로 어떤 개선된 방안을 내놓을지, 그리고 오랜 시간 라이더들을 위해 법적 분쟁을 해온 이호영 변호사는 이번 규제개혁위의 개선권고안을 어떻게 보는지 들어봤습니다.[VCR]‘소음피해를
[법률방송뉴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등록 투자자문업체에 투자한 피해자들이 차액결제거래를 뜻하는 CFD 계좌를 개설해 준 증권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을 대리해 집단소송 절차에 돌입한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이미 손해배상 소송을 의뢰한 2명을 포함해 집단소송 원고를 모집 중입니다. 본인의 확인이나 동의 없이 증권사가 비대면으로 위탁·CFD 계좌를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되는 법’, 혹시 꼬마빌딩 등을 증여나 상속할 때 기준시가로 신고했는데 세무서에서 부동산을 감정가액으로 결정하면서 세금 뿐 아니라 가산세까지 납부하신 적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오늘 방송 꼭 챙겨보셔야 합니다. 이번 주 꼬마빌딩 공동대응 사례를 통한 조세불복 청구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최근 꼬마빌딩에 대한 공동 조세불복을 진행한다고 하던데요. 세무사님, 이 내용을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꼬마빌딩을 증여하려면 얼마로 신고해야 하나요?▲김철현 세무사(포스원 세무법인)= 네. 결국 쟁점은 ‘꼬
[법률방송뉴스]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이 "애플이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졌습니다. 아이폰 성능 고의 저하 관련 7년 만에 이뤄진 국내 첫 판결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김지숙 부장판사)는 오늘(2일) 소비자 9800여명이 애플코리아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병합된 사건들까지 더하면 소송을 낸 총 원고는 6만2000여명입니다.“(아이폰의) 성능 조절 기능이 반드시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거나 불편을 초래한다고 보기 어렵다
[법률방송뉴스] 부도 위험을 숨기고 대규모 채권을 판매해 투자자에 손실을 일으킨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들이 9년여 만에 나온 첫 판결에서 패소했습니다.오늘(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지숙)는 동양 계열사 회사채 투자자 1246명이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낸 증권 관련 집단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지난 2013년 동양그룹은 부도 위험을 숨기고 기업어음(CP)을 불완전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혔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4만여명, 피해액은 무려 1조7000억원에 달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민사소송 당사자의 증거확보와 수집을 형사사법기관에 의존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을 논의합니다.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변회는 배심제도연구회와 함께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디스커버리 제도(증거개시 제도) 도입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우리나라 민사소송은 당사자주의·변론주의에 입각해 자기책임 하에 진행되는 소송법을 전제하고 있어 당사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실효적 증거수집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증명책임이 없는 상대측에서 핵심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법률방송뉴스] 오늘(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EBS와 키움에셋플래너 '머니톡' 사건에 비춰본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점과 제도개선 방안 국회토론회'가 열렸습니다.머니톡 사건은 EBS가 보험상담을 통해 취득한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민간 보험대리점 업체인 키움에셋플래너에 소비자 개인정보를 불법 판매한 사건입니다. 이후 머니톡 프로그램은 폐지됐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이는 '봐주기식 처분'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엔 카카오톡 피해보상에 대해 다뤄봅니다.이번 주 내내 지난 15일날 발생한 SK C&C 서버 센터 화재가 가장 핫한 이슈였죠. 이번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이 정상 작동되지 않은 것 뿐 아니라 카카오 계열사의 각종 서비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국민 서비스라고 불러지던 카카오톡의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하면서 카카오의 백업 관리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카카오 회사의 문어발 확장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는
[법률방송뉴스] 주말 사이 계속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집단소송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네이버에는 ‘안티 카카오’·‘카카오톡 화재 장애로 인한 손해배상’·‘카카오톡 피해자 모임’ 등 피해 보상을 위한 카페들이 줄줄이 생겨났습니다.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국민 이용자는 물론, 카카오에 금액을 지불하는 창작자·판매자·자영업자 등 경제적 손실을 본 플랫폼 종사자들 욕사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페를 개설해 소송 참여자 모집에 나선 신재연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
[법률방송뉴스] 대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등록금을 환불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오늘(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이오영 부장판사)는 대학생 2697명이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등 26개 사립대학교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등록금 반환 집단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2020년도 1학기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 상황으로 개개인의 생명권과 건강권 침해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시기였다”며 “비대면 방식의 수업은 학생들의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앞서 보도한 석대성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석 기자, 먼저 보험 관련 얘기부터 해보죠. 침수차라고 다 보상받는 게 아니죠.▲석대성 기자= 자기차량손해담보, 줄여서 자차보험이라고 하죠.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고, 여기에 붙은 '자기차량손해확대특약'까지 들어야 성립합니다.자차보험 가입률이 지난해 기준 72.7%인데요.전체 운전자 10명 중 3명은 보험금 혜택이 없기 때문에 이번 폭우 피해자 중에서도 지원받지 못하는 차량이 상당수 될 것으로 보입니다.자차보험에 들어도 보상받지 못하
[법률방송뉴스]수도권을 할퀴고 간 집중호우.특히 지형이 낮은 강남 지역에선 주차장까지 물이 들이닥쳐 차량 침수 접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인명·재산 피해가 상당해 곳곳에선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한 법적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가운데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지방자치단체와 건물주, 주차관리업체 등을 상대로 차량 침수와 관련한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주차장 입구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모래포대 등으로 조치만 했어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고, 건물 벽에서도 물이 쏟아져 내려온 상황이라는 건 건물 하자도 있는 것이라는 겁니다.법조
[법률방송뉴스] 수원시 권선구청 공무원 박모(41)씨가 고의로 유출한 여성의 개인정보가 ‘이석준 살인사건’에 이용된 것과 관련, 수원시를 상대로 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이 예고됐습니다.법무법인 미션은 “이석준 살인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수원시를 상대로 개인정보유출 피해자들을 대리하여 국가에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송은 공익 목적으로 변호사 보수 비용은 무료입니다.이석준은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송파구 A씨의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해온 흉기를 A씨의 어머니와 동생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환불 대란이 일어나며 큰 논란을 불러온 이른바 '머지포인트 사태'의 손해배상 집단소송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정재희)는 오늘(1일) 머지포인트 사태 피해자 144명이 머지플러스·서포터와 이커머스 업체 6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머지플러스는 대대적으로 20% 할인판매를 홍보해왔지만 실상은 별다른 수익사업이 없었기 때문에 신규 가입자가 없으면 적자가 누적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식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었다"며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취임했죠. 금감원이 생긴 이래 첫 검사 출신, 최연소 원장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8일 "사모펀드에 대해 볼 여지가 있는지 점검하겠다"며 금융권의 ‘칼바람’을 예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목이 집중되는 건 라임·옵티머스 등 펀드 사건이 다시 헤집어지며 재조사에 들어갈 것이냐 여부인데요. 이런 흐름을 타 대신증권을 통해 라임펀드에 투자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집단 움직임에 나서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앞으로 라임 사태의 결말은
[법률방송뉴스] ‘동양그룹 사태’ 핵심 인물인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택이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됐습니다. 오늘(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현 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 부부 명의 성북동 단독주택이 전날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된 2차 경매 매각에서 105억 32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택은 지난 1997년 12월 준공된 것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차량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지·건축면적 각 1천478㎡ 규모를 지녔습니다. 애초 최초 감정가는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