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권 법무부에서 감찰담당관을 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감찰’ 의혹을 받았던 광주지검 부장검사 출신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후보 부부의 재산이 1년 만에 4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최근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인 재산 10억 4,800만원, 배우자 재산 39억 1,600만원과 두 아들 재산까지 모두 49억 8,200만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그런데 박 후보 배우자인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가 지난해 2월 법무연수원 연구
[법률방송뉴스]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이 평균 35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산 공개 대상인 전·현직 고위 간부 중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변필건 수원고검 차장검사(검사장)로 신고액이 400억원을 넘었습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8일) 공개한 '2024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내역을 보면 법무·검찰 재산공개 대상자 51명의 평균 재산은 35억 8,900만원에 달했습니다.자산 총액이 50억원 초과인 이들은 10명, 30억~50억원은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유한 재산이 10억~30억원인 사람
[법률방송뉴스] 결핵 환자 2명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요양병원장 이모씨가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오늘(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현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7일 살인 혐의로 A씨를 서울서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5년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 환자에게 염화칼륨(KCL)을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공범으로 지목된 이 병원 행정직원 B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송치됐습니다. 해당 환자들은 약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고검검사급 검사 34명, 일반검사 415명 등 검사 449명(경력변호사 5명 신규임용)에 대한 전보 인사를 내달 5일자로 시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이번 인사는 일반검사에 대한 정기 인사 및 사직, 외부기관 파견검사 교체 등에 따른 고검검사급 검사 전보 인사입니다.현직 검사들의 총선 출마로 인해 공석이 된 보직에도 전보 인사를 실시했습니다.김상민(사법연수원 35기) 대전고검 검사의 출마로 공석이 된 중앙지검 형사9부장 자리는 박성민(34기)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가 채우게 됐습니다.박대범 광주
[법률방송뉴스]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오늘(19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정훈 부장검사)는 이날 김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지난해 1월 김 청장을 불구속 송치한 뒤 1년 만이자 참사 발생 후 약 1년 3개월 만입니다.고심하던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결국 기소로 결론을 내리면서 서울 경찰 최고 책임자가 법정에 서게 될 전망입니다.검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태원 핼러윈데이 다중 운집 상황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예견
[법률방송뉴스]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10·29 이태원 참사'의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재판에 넘길 것을 권고했습니다.수사심의위 현안위원들은 어제(15일) 회의를 갖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김 청장에 대해 9(기소)대 6(불기소)의 의견으로 기소하도록 검찰에 권고했습니다.같은 혐의로 수사심의위에 회부된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에 대해서는 1(기소)대 14(불기소) 의견으로 불기소 권고안이 의결됐습니다.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위원들에게 검찰이 수사 결과를 설명한 뒤 안건에 대한 의견을
[법률방송뉴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15일) 진행됩니다.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 김 청장과 최 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여부를 안건으로 하는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현안위원회를 개최합니다.수심위는 외부 전문가 위원들에게 검찰이 수사 결과를 설명한 뒤 안건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절차입니다.150∼300명의 외부 전문가 위원 중 무작위 15명으로 현안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합니다.서울서부지검 수사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에 회부했습니다.대검찰청은 오늘(5일) 김 청장과 최 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여부 안건을 수사심의위를 소집해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이원석 검찰총장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과 협의 후 직권으로 안건을 회부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특정 심의 안건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 기소 여부 등을 심의 및 의결하는 대검 산하 기구로, 검찰에 대한 국민의
[법률방송뉴스]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되며 서울중앙지검을 계속 이끌어가게 됐습니다.이원석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승진한 이후 1년 가까이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에는 심우정 인천지검장이 보임됐습니다. 부임일은 오는 7일입니다.법무부는 오늘(4일) 이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 검찰 고위간부 4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로 그간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를 보임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쇄신을 통해 국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검찰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습니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이른바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오늘(31일) 서울서부지검은 조 전 사령관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정치관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검찰은 조 전 사령관을 공항에서 체포하고 40여 시간 조사한 끝에 범죄 혐의가 무겁고 해외로 도피한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도피생활을 이어왔습니다.조 전 사령관은 지난 2016년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의 당선을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오늘(29일) 해외 도피 5년3개월 만에 귀국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귀국 직후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6시 34분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청사로 압송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무혐의 입증을 자신했습니다. "계엄문건 작성의 책임자로서 문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기 위해서 귀국했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계엄문건의 본질이 규명되고, 국민의
[법률방송뉴스]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회장 김주현)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가 오는 24일, 김앤장 크레센도빌딩에서 “인공지능과 IT 환경의 변화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개정 논의”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학회는 “인공지능과 IT 환경의 변화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개정 논의가 제기됨에 따라 기업과 기술 전문가들의 요청과 국민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IT와 개인정보 관련 법제도에 대한 개정안을 구체화하고,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를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학술
[법률방송뉴스]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검사 적격심사를 통과했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적격심사위원회는 임 부장검사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와 같이 결정했습니다.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심사에서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용목 목사 등 대리인단은 “국민들은 정순신 같은 검사가 아닌 임은정 같은 검사를 원한다”고 표명했습니다.심사위에는 재적위원 9명 중 박정식 전 서울고검장, 한석리 서울서부지검장 등 6명이 참석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5월 임 부장검사를 심층 적격심사 대상자로 분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이 항소했습니다.오늘(16일)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의 1심 재판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부당 등이 이유였습니다.윤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법인 계좌와 개인계좌에 보관하던 자금 1억여원을 임의로 사용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2020년 9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1심은 “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0월 발생했던 이태원 참사를 보강 수사하는 검찰이 핼러윈 대응 문건 삭제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정보국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보국 정보분석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수집하는 등 총 7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보국 정보분석과 및 정보상황과, 정보관리과 등이 그 대상입니다. 검찰은 이태원 참사 전후 각종 보고서 생산·보고 관련 기록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이태원 핼러윈 축제
[법률방송뉴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 검찰이 서울경찰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또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련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 입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9층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집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참사 전후 업무기록 등 수사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제수사는 김 청장 집무실을 비롯한 서울청 수사와 경비 관련 부서, 112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등 서울경찰청 8개 장소가 대상입니다. 앞서 검찰은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19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 계열사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압수수색 했습니다.검찰은 조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법원으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또한 최근 서울서부지검이 수사해왔던 조 회장 개인비리 의혹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입니다.검찰은 압수수색으로
[법률방송뉴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오늘(18일) 서울경찰청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수사관 등을 보내 경찰 관계자들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경찰청,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3일 검찰이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부터 송치받은 김 청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의 일환입니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지난달 10월 29일 있었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등 기관들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10일) 아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적용해 서울경찰청과 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현재 검찰의 압수수색은 ‘이태원 참사’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송치된 피의자들에 관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찰에 대해선 서
[법률방송뉴스] 이태원 참사의 핵심 피의자인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과 용산서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오늘(30일) 오전 이 전 서장과 송병주(51) 전 112상황실장(경정), 112상황팀장, 소속 직원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 등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지난 23일 구속된 이 전 서장은 참사 전후 적절한 대책 마련과 대응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습니다. 또 상황보고서에 자신의 현장 도착 시간이 허위로 기재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