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오늘(4일) "술 마시고 저지르는 범죄에 대한 정상 참작은 없어야 한다"며 "음주 범죄에 대해 감형 재량권을 둘 수 없도록 주취 감형을 완전 폐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주운전은 강력처벌하면서 음주 범죄를 감형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이같은 공약을 내걸었습니다.안 대표는 "동일한 범죄행위에 대해 만취 상태였다는 이유로 선처를 베푸는 것 자체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오히려 더 무거운 책임을 지워 음주 후 행동에 경계심을 갖도록 하
▲상담자= 저는 한 남자와 헤어진 뒤 모든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어느날 새벽 잠을 자고 있는데 저희 집 문 앞으로 와서는 '집에 있는 거 다 안다'며 어서 문을 열라고 '안 그러면 죽여버리겠다'고 횡포를 부리는 겁니다. 저는 집에 없는 척 숨죽이고 있었고 다행히 저희 집 위에 사는 집주인분이 경찰에 신고해서 별일은 없었는데요.집주인분 말에 의하면 제 옛 남친이 일단 술에 만취했고 주머니에 식칼을 꽂고 있어서 말이 안 통할 것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만취한 상태에서 저를 찾아
#길거리를 지나가다 취객에게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전치 4주가 나왔고 저는 다니던 직장도 휴직계를 낸 상태입니다. 심한 구타는 아니었지만, 제가 오랜 목 디스크를 앓고 있는데 이번 일로 심해져서 전치 4주지만 향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그런데 가해자가 장애등급이 있더라고요. 또 집이 기초생활수급대상이라 재산도 거의 없는 듯 보입니다. 경찰 수사를 받는 중에도 난리를 피워서 가해자는 현재 형사입건이 됐는데요. 민사로 진행을 할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앵커= 묻지마 폭행으로 4
[법률방송]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의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국민 청원에 대해 “아동과 청소년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박 장관이 답변한 청원은 경남 창원에서 일어난 유치원생 대상 성범죄가 알려지면서 제기된 청원으로 해당 청원에는 성폭력범에 대해서는 미국처럼 종신형을 선고해 달라는 요청과 주취감경 폐지를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해당 청원에는 1월 3일부터 2월 2일까지 한달 동안 총
[앵커]어제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에 이어 오늘(20일)은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주정차 위반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민유숙 후보자와 배우자의 상습 교통법규 위반이 도마에 올랐다고 하는데, 이철규 기자가 오늘 공방 내용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민유숙 후보자에 대한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는 교통법규 위반 지적 성토장을 방불케 했습니다.민 후보자는 지난 2008년부터 주정차 위반과 버스전용차 위반 등으로 모두 22차례나 교통 법규를 어겨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배우자인 문병호 국민
특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전 비서실장 징역 7년 구형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윤선 전 장관은 징역 6년 구형양재식 특검보 "민주주의 파괴하고도 권력에 취해 잘못 모른다"고 질타안철상 대법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위장전입 죄송, 국민께 송구”안 후보자 “주취감경 전면 폐지는 바람직하지 않아... 전관예우 조치해야”경복궁과 덕수궁 등 고궁에 갈 때 한복을 입으면 입장료를 할인해주는데,남자는 바지, 여자는 치마를 입어야만 가능하다는데... 뭔가 시
[앵커] 내년 1월 퇴임하는 김용덕, 박보영 대법관의 뒤를 이을 안철상,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19일)과 내일 열립니다. ‘이슈 플러스’, 이철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오늘 안철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죠. 안철상 후보자 약력부터 먼저 간략히 전해주시죠.[기자] 네, 안철상 후보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사시 24회, 사법연수원 15기로 마산지법 진주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와 대법원장 비서실
‘앵커 브리핑’, 오늘은 ‘조두순 출소 반대’ ‘주취감경 폐지’ ‘낙태죄 폐지’ 등 연일 뜨거운 이슈들을 생산해 내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관련 얘기 해보겠습니다.국민청원 게시판 홈페이지 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부처 장관들을 총괄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이 대문에 걸려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홈페이지입니다.대통령과 총리로 상징되는 ‘국가’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와
‘오늘의 판결’은 무척 엽기적인 범죄에 대한 법원 판결입니다.지난 6월 8일 오전 8시 15분쯤,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입니다.옥상 근처 외벽에서 밧줄에 의지해 작업을 하던 46살 김모씨가 휴대폰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아파트에 사는 41살 서모씨가 휴대폰 음악소리가 시끄럽다며 다짜고짜 옥상에 올라가 커터칼로 김씨의 생명줄인 밧줄을 끊는 엽기적인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수십 미터, 13층 높이에서 속절없이 추락한 작업자 김씨는 그대로 사망했습니다.아파트 주민 서씨는 다
'오늘의 판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음주 성폭행, ‘주취감경’에 대한 법원 판단 얘기입니다.30대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재판에서 속칭 필름이 끊긴 ‘블랙아웃’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한 사건인데요. 사건이 벌어진 곳은 부산의 한 모텔, 지난 7월 6일 아침 7시쯤이었다고 합니다.술에 취해 모텔에 투숙했던 24살 A씨가 자신이 투숙했던 방에서 나와 15미터 정도 걸어가 잠기지 않은 방문을 열고 들어가 역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37살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합니다
[앵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아동성폭행범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과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형량을 깎아주는 '주취감경' 폐지 청원에 청와대가 오늘(6일) 공식 답변을 내놨습니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조두순에 대한 재심 처벌은 현행법 취지상 불가하고, 주취감경은 국회가 풀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석대성 기자가 조 수석의 발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 반대'라는 청원 글입니다.지난 2008년 8살 여자아이를 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