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수습기간 이후에도 회사에 계속 재직했다면 퇴직금 산정 시 수습기간도 근로기간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5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A씨가 제주도 서귀포의료원을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제주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대법은 "시용이란 근로계약 체결 이전 해당 근로자의 업무적격성을 관찰하고 평가하기 위해 일정 기간 시험적으로 고용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또한 "근속기간 중 직종 등 근로제공의 형태가 변경된 경우와 마찬가지로 시용기
[법률방송뉴스] 휴게시간에 경비초소에서 근무복을 입은 상태에서 대기하면서사용자의 지휘·감독을 받았다면 근로시간으로 봐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은 오늘(10일)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직 경비원들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앞서 A씨 등은 지난 2018년 2월 “단체협약에서 휴게시간으로 규정된 시간에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을 했다”며 휴게시간을 근무로 간주해 임금을 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은 “휴게시간이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택시업계 사납금과 소정근로시간, 택시기사 미지급 최저임금 청구소송 관련해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택시기사와 회사 간 줄소송엔 최저임금 미지급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 가지 이슈가 더 있습니다. 바로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인데요. ‘LAW 투데이’는 택시기사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가가치세 환급 논란, 무엇이 문제인지 그 내용과 노사 양측의 입장이 어떻게 되는지 보시겠습니다.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과 경감된 부가가치세 미환급 논란 관련해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주 택시업계 사납금 제도와 초과운송수입금, 그리고 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 줄소송 관련한 얘기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이와 관련 서울의 한 중견 법인택시 회사에서 사측의 입장을 좀 자세히 밝히고 싶다는 입장을 전해와 관계자를 만나 이번 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 줄소송과 관련한 입장을 들어봤습니다.오늘(31일) ‘LAW 투데이’에선 택시업계 임금청구 소송 관련한 법적 쟁점 등을 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택시기사들의 고소장을 받아든 택시회사의 입장부터 들어 보시겠습니다.양측 입장이 굉장히 첨예하게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 최저임금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택시업계에 특이한 수입과 임금 구조 앞서 전해드렸는데,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시급을 지급하기로 노사가 임금협정을 맺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과 수당을 요구하더라도 이는 민법상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경우 각종 수당 산정 기준은 최저시급이 아닌 최저임금을 반영해 새로 계산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대법원은 판결했습니다. 이 소식은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주 택시업계 사납금 제도와 초과운송수입금, 그리고 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 줄소송 관련한 얘기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이와 관련 서울의 한 중견 법인택시 회사에서 사측의 입장을 좀 자세히 밝히고 싶다는 입장을 전해와 관계자를 만나 이번 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 줄소송과 관련한 입장을 들어봤습니다.오늘(31일) ‘LAW 투데이’에선 택시업계 임금청구 소송 관련한 법적 쟁점 등을 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택시기사들의 고소장을 받아든 택시회사의 입장부터 들어 보시겠습니다.[리포트]30년 넘게 택시업계
[법률방송뉴스] 백화점 명품관에 일하는 사람들 업계 용어로 ‘그루밍’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개장 전에 몸 단장을 하는 일종의 ‘꾸밈 노동’을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이 ‘그루밍’ 시간은 근무 시간에 포함될까요, 어떨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샤넬코리아 직원들이라고 합니다. 규정 출근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라고 하는데 30분 더 일찍 나와 몸을 단장하는 꾸밈 노동, 그루밍을 했다며 이에 대한 초과근무수당을 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청구액은 3년간 초과근무수당으로 일인당 500만원씩, 모두 335명이 소송에 동참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실제 근무시간은 변한 게 없는데 최저임금법 위반을 피하려고 소정 근로시간을 단축했다면 노사가 근로시간 단축 협정에 합의했더라도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은 오늘(6일) 강모씨 등 택시기사 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다시 돌려보냈습니다.앞서 1·2심은 “노사 모두 각자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검토한 뒤 최저임금법에 반하지 않는 임금구조를 만들기 위한 소정 근로시간에 합의했다면 그 합의는 존중되어야 한다”며 원고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얼마 전에 한 마케팅 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 출퇴근 시간입니다. 법적 신고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인데 실제로는 앞, 뒤로 한 시간식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늦게 퇴근합니다.야근 수당도 정규직이 아니어서 못 준다고 하고 일은 정규직처럼 시키면서 대우는 계약직이니 일할 힘이 안 나는데요. 회사에서는 곧 정규직 전환을 해 줄 거라며 희망고문을 하면서도 정작 4대 보험조차 가입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이 회사를 노동법 위반으로 신고할 수 있을까요. 이런 사연 보내주셨네
[법률방송뉴스] 기아자동차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통상임금을 추가 지급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오늘(22일)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습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재판 결과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고 승복하기 어렵다”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오늘 ‘판결로 보는 세상’은 ‘재판 불복 유감’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서울고법 민사1부(윤승은부장판사)가 오늘 기아차 노조 소속 2만 7천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노조는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각종 수당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복지타운에서 ‘경비원의 야간휴식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을 분석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연다.토론회 발제를 맡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전가영 변호사는 "이번 대법원 판례는 사용자와의 관계에서 열악한 지위에 있는 경비원들이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 판례"라고 말했다.대법원은 지난달 서울의 한 아파트 경비원 강모씨 등 5명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