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시에 허위 서류를 제출한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33)를 기소한 검찰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가 오늘(26일) 주재한 2차 공판에서 검찰은 허위공문서행사·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 대해 "범행을 인정·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최종의견을 냈습니다.검찰은 "입시비리는 교육기관의 업무를 방해할 뿐 아니라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허탈감·실망감을 야기하고 입시제도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게
[법률방송뉴스]입시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조씨는 오늘(8일) 오후 법정에 출석하면서 "재판을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조씨는 조 전 장관과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지난 2013년 6월과 2014년 6월 각각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이날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처음으로 출석한 가운데, “동양대 표창장이 의대 입시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오늘(16일) 오후 조 씨는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금덕희) 심리로 열린 변론기일에 원고 증인신문을 위해 법정에 나왔습니다. 그간 진행된 변론기일에는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조 씨는 이날 재판 시작 1시간 전 생머리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밝은 셔츠와 정장을 입고 회색 외투 차림으로 법정 앞 복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형집행정지 기간을 12월 3일까지 1개월 연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일) 오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했습니다. 당초 정 전 교수 측은 치료를 위해 3개월 더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심의위는 1개월이면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형집행정지 제도는 형사소송법 제471조에 따라 '인도적인 차원에서 볼 때 수형자에게 형의 집행을 계속하는 것이 가혹하다고 보여지는 일정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한해 검사의 지휘 하에 형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습니다. 형집행정지에 해당하는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경기도청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오늘(6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오전부터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입니다.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은 대장동 특혜 의혹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최측근이었습니다.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선정 당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고,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자 조사를 받게 된 김 처장은 지난해 12월 21일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여졌습니다.오늘(18일)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조씨가 본안판결 확정일까지 부산대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했습니다.이에 따라 부산대가 지난 5일 조민씨를 상대로 한 입학허가취소처분은 본안소송 청구사건의 판결 선고일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이 정지되고, 조민 씨는 졸업생 신분을 유지하게 됩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와 부산대 얘기해보겠습니다.부산대학교가 지난 5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지난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한 후 2020년과 2021년 초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조씨.이로써 입학 7년 만에, 부정입학 의혹이 불거진 지 2년 7개월 만에 입학 취소가 결정됐습니다.그동안 부산대는 자체조사 및 청문절차 등을 거쳐 입학취소 예정 처분을 내렸고, 지난 5일 차정인 총장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배우자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조국 사태’ 이후 2년 5개월 만의 대법원 최종 판단입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오늘(27일) 업무방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1061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동양대 조교에게서 임의제출 받은 강사휴게실 P
[법률방송뉴스] 재작년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수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의 아들이 오늘(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진실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이씨의 아들은 편지를 통해 "저와 동생은 월북자 자식에 어머니는 월북자 아내가 돼 지옥 같은 시간을 버텨내고 있다"며 "처참하게 사망했다는 사람이 진짜 제 아버지인지 확인도 못 한 상태"라고 호소했습니다.이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남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뿐이었다"며 "더는 지금의 정부에 기대할 것
▲신새아 앵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씨가 지난 11일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죠. 이 여파로 오늘(24일) 조 전 장관 부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조민씨의 의사면허는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관련 내용 '이슈플러스'에서 박아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부산대가 조씨의 입학취소 결정을 내렸다고요. ▲박아름 기자= 네, 당초만 해도 부산대는 조씨의 부정입학과 관련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11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관련자 진술이 바뀌며 논란이 됐던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서울대 인턴 경력도 결국 허위로 판단되면서 당장 조국 전 장관의 재판뿐만 아니라 조민씨의 고려대, 부산대 의전원 합격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가족으로서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대법원에 상고해 다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오늘(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괸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교수 딸 조민씨의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를 포함해 조민씨의 이른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해 입시비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내 정경심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받은데 대해 "피고인에게만 현미경의 잣대를 들이대며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형사법원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조 전 장관은 12일 정씨의 항소심 결심공판 직후 자신의 SNS에 "제가 배우고 익혔고 가르쳤고 믿고 있는 법원칙"이라며 '무죄추정원칙'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 일부를 공유했다.조 전 장관이 공유한 판결에서 대법원은 "검사 공소사실과 증거들에서 보이는 불일치, 모순, 의문에는 애써 눈감으면서, 오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검찰이 1심과 같이 2심에서도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정 교수에 대해 "피고인에게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6천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자의 부정부패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혹 제기에 따라 수사가 개시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과 유사한 것으로
[법률방송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사설 법률플랫폼 업체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직역수호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는 보도를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변호사 업계에서 법률플랫폼 문제가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못지않게 세무사 업계에선 세무플랫폼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곽장미, 이창식, 전·현 세무사고시회 회장을 만나 관련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초까지 2년간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을 역임한 곽장미 세무사는 올해 경력 21년차 중견 세무사입니다. 사무실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폭로했던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교육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자신에 대한 교육부의 임원취임 승인취소 처분에 불복, 지난해 12월 대전지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동양대 학교법인에 최 전 총장에 대한 임원 승인 취소를 요구했다. 교육부는 2010년쯤 최 전 총장의 부친이 동양대 이사장으로 취임할 때 지켜야 할 선임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웠다.교육부는 2019년
▲앵커= 공정과 관련한 얘기 하나 더 해보겠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의사 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갑론을박이라고 합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조민씨가 의사 국시에 최종 합격한 모양이네요.▲남승한 변호사= 네. 국시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인데요. 지난 14일에 2021년도 85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 합격자 명단이 전달되는 건 아직 남아있는데요. 현재로선 합격 여부가 응시자 본인에게 개별통보된 상태입니다. 지난달 24일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법원
▲유재광 앵커= 의사단체가 조국 전 장관 딸이 내년 1월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을 치지 못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자녀 입시비리 1심 유죄 판결 관련한 가처분인 것 같은데 1심 판결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윤수경 변호사= 딸 입시비리 관련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허위 입시서류로 부산대 의전원에 부정 지원해 최종 합격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법적인 혐의로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이 유죄
[법률방송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3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평소보다 긴 페이스북 글을 올려 "내 싸움은 이제 끝났다. 이것으로 제 페이스북 포스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진 전 교수는 이 글에서 “학교에 사직서를 낸 것이 작년 12월 19일. 얼추 1년이 지났다"며 "거짓이 진실을 집어삼키는 것을 보고 이러다가 사회가 위험해지겠다고 생각해 시작한 일이었다”고 썼다. 조국 사태 이후, 자신의 표현대로 "사실을 말하는 이들을 집단으로 이지메"한 현 정권과 그 주변을
[법률방송뉴스] 조국(55)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58) 동양대 교수가 23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4천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정 교수는 지난 5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소위 '조국 사태'에 대한 법원의 사실상 첫 판단이다. 이날 법원의 선고는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각종 의혹이 불거진 후 검찰의 조 전 장관 부부와 일가에 대한 수사와 기소, 정 교수 구속과 석방, 조 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