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최근 LKB앤파트너스(LKB)를 변호인으로 선임했습니다.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지난 8일 이광범(사법연수원 13기)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LKB 소속 변호사 6명을 자신의 사건 재판 변호인단에 추가 선임했습니다.이로써 송 전 대표의 변호인단은 기존 법무법인 광야 선종문 변호사와 그의 친형인 송영천 변호사 등과 더불어 총 19명으로 매머드급 규모가 됐습니다.LKB는 지난 문재인 정부 들어 유력 야권 인사들 변호를 맡으며
[법률방송뉴스]국내에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불러일으켰던 서지현 전 검사가 가해자로 지목한 안태근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오늘(21일) 서 전 검사가 안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소멸시효의 기산점, 권리남용 등에 관한 법리오해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서 전 검사는 안 전 검사장이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시절 자
[법률방송뉴스] '억울한 옥살이'를 했을 경우 국가를 상대로 배상이나 보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1호 대법관 출신 유튜버' 박일환(70) 전 대법관이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경우 '형사보상금 청구'보다 '손해배상 청구'가 더 유리할 수 있다"며 '팁'을 제공했다.박 전 대법관은 20일 법률방송 프로그램 '차쌤과 청정차산수 한 잔'을 통해 "손해배상의 경우 위자료를 따로 주기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고인의 경우 형사보상금 청구보다 손해배
[법률방송뉴스] 성추행 폭로를 막기 위해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7천만원대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고연금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안 전 검사장의 신청을 받아들여 형사보상금 7천715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안 전 검사장이 구금됐던 기간에 따른 구금 보상금을 7천60만원, 비용 보상금을 655만원으로 각각 정했다.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
[법률방송뉴스]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과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며 안태근 전 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3단독 김대원 판사는 14일 서 검사가 안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서 검사가 강제추행 피해사실과 가해자를 인지한 후 3년이 지나 소송을 제기,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했다. 소멸시효는 일정 기간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그 권리가 소멸되는 것을 가리킨다.재판부는 서 검사가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검사 인사에는 상당한 재량권
[법률방송뉴스]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탄생할 전망이다.대법원은 25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노정희(57·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을 지난 22일 사퇴 의사를 밝힌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후임 중앙선관위원에 내정했다고 밝혔다.노정희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중앙선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관위원장은 호선되는데 관례상 현직 대법관인 중앙선관위원이 맡아왔다. 노정희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으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중앙선관위원장이 된다.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 심의를 신청했다. 최근 승계 의혹과 관련해 2차례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이 부회장 측이 자신에 대한 검찰의 신병처리를 앞두고, 기소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을 검찰 외부 전문가들에게 먼저 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삼성 임원들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냈다.서울중앙지검은 이 부회장 사건을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에 넘
[법률방송뉴스] ‘미투’ 여성단체에 소속돼 있다 탈퇴한 여성이 해당 단체와 단체를 만든 사람을 향해 “돈 문제에만 관심있다”거나 “회원들의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등의 비판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이 여성은 해당 단체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민사소송을 당했는데 법원 판결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는 지난 2018년 2월 동료 교수로부터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하고 같은 해 3월 성폭력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전국미투생존자연대’라는 단체를 발족시켰습니다.2018년 2월과 3월이면 서지현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박근혜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불이익을 준 안태근 전 검사장의 공통점은? 바로 '직권남용죄' 기소다.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 원심에서 직권남용 유죄가 선고됐지만 대법원이 "직권남용을 더 자세히 판단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 재판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
[법률방송뉴스] 검찰 내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며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47·연수원 33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예견된 범죄였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서 자문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베, 소라넷 등에서 유사범죄들이 자행됐지만 누가 제대로 처벌 받았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촉구했다.'박사방 사건'은 SNS '텔레그램'의 단체채팅방에서 미성년자가 포함된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촬영해 유포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불이익을 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데 대해 제3자가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며 낸 황당한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김홍도 판사는 A씨가 정부와 서지현 검사를 상대로 "1억원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애초 자신이 고소한 사기 사건에 대해 서 검사가 무혐의 처분을 내려 피해회복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이에 대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 처분을 받았던 안태근(54·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복직 3일 만에 사의를 표했다.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안 전 국장은 지난 17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보직을 받았으나 사흘 뒤인 지난 20일 사직서를 냈다.안 전 국장은 법무부를 상대로 "면직 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고 지난 13일 대법원이 승소를 확정함에 따라 복직했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고, 법무부는 검토를 거쳐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 전 국장은 "평생 검찰만을 생각하며 일
[법률방송뉴스] 2017년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 처분을 받은 안태근(54·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징계는 위법이라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13일 안 전 국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면직취소 소송을 심리불속행으로 상고 기각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2심 판단에 법리 오해가 없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 안 전 국장은 앞선 1·2심 면직취소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안 전 국장은 최근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와 여권 등 현 정권을 상대로 한 수사를 진행하던 검찰 중간간부들에 대한 '학살 인사'라는 비난 일변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 23일 법무부의 검찰 인사. 그 외에는 별다른 화젯거리도 없는 듯한 분위기에서 그나마 거론되는 인사 대상자들이 있다.검찰 내 성추행 폭로로 '미투' 운동을 촉발시켰던 서지현(사법연수원 33기) 성남지청 부부장검사, 강원랜드 채용비리 재수사 과정에 검찰 수뇌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안미현(41기) 의정부지검 검사, 전현직 검찰 고위간부들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유재광 앵커= 차장검사급 대검 간부가 상가집에서, 윤석열 총장도 있는 자리였다고 하는데 검사장급 직속상관을 속칭 들이받는 항명 행동을 해서 검찰이 시끌시끌합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사건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지난 18일인데요. 금요일날 밤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이었다고 합니다. 대검 과장급 간부의 상가였는데요.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차장검사급이 상급자인 이번에 임명된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 검사장급입니다.“왜 조 전 장관이 무혐의냐. 당신이 검사냐. 조 전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양육비 미지급 관련한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14일 수원지법에선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실명과 얼굴 공개 사이트 ‘배드 파더스(Bad Fathers)' 운영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첫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립니다. 재판을 앞두고 관련 시민단체들이 ‘양육비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공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양육비 관련한 제도와 법안들이 어떻게 돼 있는지 취재했습니다.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1심에서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13일 대법원 앞에서 열렸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국사회를 서 검사의 '미투' 이전으로 돌려놓는 시대역행적인 판결"이라고 대법원 판결을 비판했다. 앞서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 10일 안태근 전 국장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인사 재량권을 폭넓게 인정해, 검사 인사
[법률방송뉴스] 오늘(13일) 대법원 앞에선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대법원 판결은 "한국사회를 서 검사의 '미투' 이전으로 돌려놓는 시대역행적인 판결"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인데,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사회적 책무 저버린 대법원을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이번 판결은 한국 사회를 미투 이전으로 원점 회귀시키려는 후안무치한 판결이다.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검사장급 간부 3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검사 인사에 검찰총장 의견을 듣도록 한 검찰청법을 위반한 이른바 ‘윤석열 검찰총장 패싱’논란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윤 총장이 의견을 내라는 저의 명을 거역한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의 검사장급 인사 관전 포인트와 의미를 들여다봤습니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문제 삼으려는 서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
[법률방송뉴스] '미투'에 불을 붙인 서지현 검사가 9일 대법원이 안태근 전 검사장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내자 즉각 반발했다.서지현 검사의 법률대리인 서기호 변호사는 이날 대법원 판결 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직권남용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해석해 면죄부를 준 것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서기호 변호사는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대법원 판결문을 입수해 면밀히 검토·분석한 뒤 결정하겠다"며 "서지현 검사와 상의한 공식적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서지현 검사는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