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가 '난교', '서울시민 교양 수준 저급' 등 과거 자신의 '막말'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다만 야당과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장 후보는 오늘(15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예정에 없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장 후보는 "입장문이 아닌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20대 미숙한 시절 발언이었다고 할지라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그는 "20대 초중반의 나이로
[법률방송뉴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악성사기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경찰은 투자리딩방 사기·연애빙자 사기(로맨스스캠)·스미싱(미끼문자 등) 등 조직적 신종 사기를 포함해 척결 대상을 '10대 악성사기'로 재편하고 전방위적인 근절 대책을 시행합니다.우선 악성사기 특별단속과 사기 피의자 검거 활동에 주력하고자 본청에 국수본부장이 주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각 시·도경찰청 직접수사 부서와 경찰서 수사과에는 분야별 전담수사팀과 악성사기 추적팀을 각각
[법률방송뉴스]▲진행자요즘 서초동에 '부동산 분쟁 해결사'로 이름을 날리는 변호사가 있습니다.김형철 변호사인데요.특히 서민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해 공분을 사는 '전세 사기' 같은 사건을 접할 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기 힘들다고 합니다.치킨집에서 알바비를 떼인 동생 때문에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가, 지금은 부동산 소송 전문가까지 된 사연.석대성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는 1만9350건.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피해 세입자에게 내어준 돈은 3조5000억원이 넘습니다.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한 집
[법률방송뉴스]동급생에게 집착하다가 결국 살해하기까지 이른 여고생이 소년범 법정최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대전지법 11형사부(최석진 재판장)는 오늘(2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18)양에게 부정기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5년, 단기 7년을 선고했습니다.소년법상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수감 생활 태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장기형을 채우지 않고 조기 출소할 수 있습니다.A양은 지난해 7월 "물건을 돌려주겠다"며 대전 서구에 있는 동급생 B양의 집을 찾아가 해쳤습니다.A양은 이후 B양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1월 서울 노원구에 사는 한 70대 남성은 아파트 고층에서 날아온 돌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다리가 불편한 부인을 뒤에서 부축하며 아파트 출입구 계단을 오르던 중이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돌을 던진 건 8살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도권 무인점포 업주들을 불안하게 했던 도둑들이 잡혔습니다. 범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남녀 중학생이었는데, 이들은 21차례에 걸쳐 870만원을 절취했습니다.#. "엔진 터진다! 미친XX야!" 이달 초에는 아버지 차를 몰고 도로
[법률방송뉴스]폭우가 내린 심야시간대 오토바이 배달 중 사고를 낸 고등학생에게 병원비를 지급했다가 환수하려고 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건보공단은 해당 교통사고가 중과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 제한 대상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기상 여건과 업무 피로도 등을 고려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A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경기도 안양 일대에서 배달 업무를 하던 A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그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눈물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향한 폭로를 쏟아내며 '진실공방'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남씨는 어제(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씨와 처음 만난 상황을 비롯해 자신이 아는 것을 털어 놓으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남씨는 "처음 (전청조가) 펜싱을 배우러 올 때 28세 여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가족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 첫 만남을 이야기했습니다.남씨는 "(전씨가) 명품 옷을 입고 고가의 차
[법률방송뉴스]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씨와 그의 연인 전청조씨의 결혼 소동이 일주일도 안 돼 막을 내렸습니다.남씨의 결혼상대 전씨는 많은 이들에게 사기와 사기미수를 저지른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 중이고, 남씨는 "(전씨가)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SNS에 전씨와 함께 했던 게시물 등 흔적을 모두 지운 뒤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습니다.◆ 결혼 발표 후 쏟아진 '의혹'남씨는 지난 23일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전씨와 결혼한다고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당시 인터뷰에는 전씨와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법률방송뉴스]국가보훈부가 최근 육군 장병이 주문한 커피잔 뚜껑에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준 카페 아르바이트생을 찾고 있습니다.국가보훈부는 지난 6일 국가보훈부 SNS에 계정에 "국가보훈부가 사람을 찾습니다. 노원 중계의 모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육군 장병에게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어주신 직원분을 찾습니다"라고 공지했습니다.이어 "이번에는 국가보훈부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본인 혹은 아시는 분은 국가보훈부 페이스북에 메시지로 제보해주세요"라며 카페 직원에게 고마움을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관련해서 자세한 얘기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신예림 기자와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신 기자, 이들의 직장이나 경제 활동도 불안한 경우가 많았다고요?▲신예림 기자= 네, 가해자 52명 중 취업 경험이 있는 사람은 모두 47명으로 많았습니다.그렇지만 범행 전 1년 내에서는 이 수가 25명으로 줄었고, 범행 시 직장이 있던 이들은 10명에 그쳤습니다.직장인이더라도 대부분이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에 종사하고 있었고, 범행 시 수입이 전혀 없었던 사람도 31명으로 조사됐습니다.▲앵커= 그렇군요, 범행 동기는 어떤
[법률방송뉴스]지난달 일주일 40시간 이상 일하는 청년층 취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22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청년층(15~29세) '풀타임' 취업자는 363만5652만명입니다. 전년 동월 375만4789명보다 11만9137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풀타임 취업자는 전일제환산(FTE)을 적용한 고용지표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고용의 질을 판단할 때 주로 이용합니다. 주 40시간 일한 것을 취업자 1명분으
# 저는 현재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그런데 손님과 대화를 하던 중, 그 손님이 갑자기 저의 쇄골과 윗가슴 사이에 손을 올린 건데요. 너무나도 당황스러워서 얼른 치우겠거니 하고 아무 말도 못했는데 한참이나 손을 올려놓더니 술에 취한 척하면서 저에게 안기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놀라서 얼른 일어났고 그 손님은 의자에서 넘어졌는데요. 그 자리에서 신고하고 싶었지만 매일 오는 손님이라 가게 측에 눈치도 보이고 보복이 두려워서 현행범으로 신고를 못하고 있다가 3주 후 일을 그만둔 후 고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해자가
[법률방송뉴스] 최근 ‘룸카페’가 침대, 화장실 등을 구비하는 등 마치 모텔처럼 변질돼 일부 청소년들의 성관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여성가족부가 이 같은 시설은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에 해당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오늘(1일) 여가부에 따르면 최근 룸카페라는 명칭으로 숙박업소와 유사한 형태로 영업하고 있는 ‘신·변종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 해당합니다.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고시는 업소의 구분은 그 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성형수술 도중 무려 3.5L의 피를 흘렸지만 방치돼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 권대희씨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7년 만에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온 겁니다. 공장식 유령수술을 감행한 병원장에겐 징역 3년이 확정됐고 수술실 CCTV 설치법, 일명 ‘권대희법’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됩니다.길고 긴 시간, 지난한 싸움을 해온 고 권대희씨 어머니는 현재 어떤 심정일까요. 김해인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리포트]지난 2016년 9월, 고 권대희씨는 안면윤곽 성형수술을 받다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한창 아름답게 피어
[법률방송뉴스] 원래 근로하던 아르바이트생이 취업프로그램을 마치자마자 정직원으로 다시 고용한 업주는 고용촉진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오늘(5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개인사업자 A씨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을 상대로 낸 고용촉진 지원금 반환명령 등 제재처분의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A씨는 지난 2015년 3월 B씨와 C씨를 주 28시간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 즉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일자리를 얻기 하루 전날 취
[법률방송뉴스] 간호조무사에게 봉합수술을 시키고 비의료인 아르바이트생에게 수술을 돕게 한 병원의 대표원장 등에게 실형과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오늘(3일) 울산지법 형사11부(박현배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울산 소재 병원 대표원장 A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제왕절개나 복강경 봉합수술 등 대리수술을 600회 넘게 한 것으로 알려진 간호조무사에게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이
# 얼마 전 한 공무원이 피어싱과 타투를 했다는 이유로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 일로 저와 제 친구들은 술자리에서 엄청난 찬반 토론을 했는데요. 타투나 피어싱은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저는 참 놀랍습니다. 이번 일을 이야기하면서 듣게 된 또 다른 이야기가 공무원은 아르바이트 같은 걸 하다 들킬 경우에도 어떤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MC=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또 나누셨군요. 아무래도 구직, 구인, 이런 게 요즘 이슈다 보니까 공무원 공부하시는 분들도
# 저는 3개월 전, 꽤 유명한 중견기업 공채로 취업을 했습니다. 제가 취업을 하자마자 부모님께서 매달 40만원 씩 생활비를 달라고 하시는데요. 저는 대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었기 때문에 성인이 되고 난 후로는 대학 입학금 빼고는 단돈 1원도 부모님께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대학교 때부터 나와 살았고 명절 때 고향으로 갈 때마다 부모님께 선물과 용돈도 꼭꼭 챙겨드렸는데요. 제가 전셋집을 옮길 때 보증금을 구하지 못해서 도움을 구할 때도 부모님은 냉담하게 모른 척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취직을 하자마자 부모
[법률방송뉴스] 법제처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오늘(30일) 법제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습니다.학교 밖 청소년이란 취학의무 유예, 자퇴 등의 사유로 초·중·고교 교육을 받지 않고 있는 청소년을 말합니다.법제처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준법정신 함양을 위해 법제교육, 진로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올해에는 이달 1일과 30일 두 날에 걸쳐 이뤄졌으며, 인천광역시 남동구 및 연수구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
# 평소에 알고 지내던 남자 친구에게 1500만원을 빌리게 됐습니다. 친구는 제 사정을 알고 조금씩 천천히 갚으라고 했고 두 달 정도가 지났는데요. 그런데 일주일 전 친구의 친누나라며 전화가 와서는 저에게 당장 돈을 내놓으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께 알리겠다며 저를 꽃뱀으로 몰았는데요. 그 이후 일주일 내내 연락을 하며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돈을 당장 갚지 못한다면 고액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까지 하는데요. 너무 괴롭습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MC(양지민 변호사)= 네, 일단은 친구에게 15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