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약 한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마저 오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모았습니다.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집단 유급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게 이유인데, 다만 사직서 제출 이후에도 수리될 때까지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강원대·건국대·단국대·연세대·한양대 등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5일 온라인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의했다고 어제(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발한 전공의, 의대생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할지 기로에 섰습니다. 오늘(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은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이날까지 사직서를 제출할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이번 논의에는 서울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제주대·원광대·인제대·한림대·아주대·단국대·경상대·충북대·한양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충남대·건국대·강원대·계명대가 참여합니다.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면 의료 공백 사태는
[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한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연대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키로 했습니다.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제시한 마지노선(18일)보다 이른 시점입니다.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사직 의사를 밝혔음에도 정부의 강경 대응 기조에 변화가 없자 이번주 내로 시한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오늘(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19개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 대표들은 전날 오후 8시30분부터 11시
[법률방송뉴스]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3,000명 넘게 늘려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지난해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요 조사 결과 중 최대치(2,847명)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비수도권의 증원 요구가 많았으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도 모두 증원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5일) 브리핑에서 "교육부에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신새아 앵커= 그림과 법, 어떻게 보면 전혀 양립할 수 없는 분야처럼 보여 집니다.하지만 법률방송이 만난 이번 주인공은 이 둘을 조화롭게 녹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느껴졌는데요.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화가로서의 삶을 사는 인물, 정연덕 건국대학교 로스쿨 교수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왔습니다.[리포트]서울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 로스쿨 교수의 연구실을 찾았습니다.여타 로스쿨 교수 연구실에 당연히 있어야할 빽빽한 법전이나 전문서적보다 한쪽에 자리한 이색적인 물건이 눈에 띕니다.화가들이
[법률방송뉴스]최근 서울시내 일부 대학 캠퍼스 내에서 발견된 '액상대마' 판매 광고물을 배포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홍익대, 건국대 등에 마약 구매를 권하는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로 어제(23일) 오후 8시28분쯤 40대 남성 A씨를 서울 송파구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A씨는 지난 20일 서울 건국대와 홍익대, 22일에는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 액상대마 판매를 광고하는 카드형 전단지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명함 크기 이 광고물에는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
[법률방송뉴스] 변협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중 16곳에 대해 지난 5년간 부실한 운영을 했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오늘(2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평가위)는 제3주기 로스쿨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로스쿨 평가는 5년 주기로 진행되며, 제3주기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2021학년도 2학기까지의 기간입니다. 16개 학교가 5개의 평가영역 중 한 개 이상의 평가영역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게 변협 평가위의 말입니다. '인증 평가'를 받은 곳은 강원대·경북대·동아
[법률방송뉴스] 한국법제연구원이 외국인 노동자, 이주배경 청소년 등 이민자를 위한 법제 관련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법제연은 오는 4일 한국이민법학회,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외대 법학관 601호에서 ‘한국 이민법의 최근 법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첫 번째 세션은 이보연 건국대 연구전임교수가 ‘외국인 근로자의 직장 이동권 문제’를 주제로 발제합니다.이 교수는 외국인고용법의 사업자 변경 제한규정에 대해 미국, 독일,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고
[법률방송뉴스] 한국법제연구원이 공간 커머닝에 초점을 맞춘 커먼즈 제도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법제연은 오늘(28일)부터 3일 동안 제주대학교 등에서 ‘2022 공동자원 공동학술대회 및 사회적 가치법제포럼’을 개최합니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주요 커먼즈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제도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온라인으로 중계됩니다.2박 3일 동안 ▲제주도 내 커먼즈 현장답사 ▲제8차 사회적가치법제포럼 ▲5개 기관 공동학술행사 ▲전문가 집담회 순으로 진행됩니다.첫째 날인 28일에는 ‘전환 사회에서의 법학의 도
[법률방송뉴스]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설연도를 파악하지 못한 하수도가 수도권에서만 1만3000km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수도권 하수도의 30%를 차지하는 길이인데, 지반침식 주요 원인이 '상·하수도 노후화'라는 점에서 행정체계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상·하수도 배관 매설연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내 매설연도 확인이 불가한 하수도는 1만3842.7km입니다.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마이애미 공항까지의 거리로, 비행기를 타
[법률방송뉴스] 대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등록금을 환불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오늘(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이오영 부장판사)는 대학생 2697명이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등 26개 사립대학교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등록금 반환 집단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2020년도 1학기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 상황으로 개개인의 생명권과 건강권 침해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시기였다”며 “비대면 방식의 수업은 학생들의
[법률방송뉴스] 올해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김철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선정됐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김철용 교수는 1964년부터 건국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법조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많은 인재를 양성했습니다.한국공법학회장·한국환경법학회장·한국행정판례연구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김 교수는 행정심판법·행정소송법·행정절차법 등 행정법 주요 법률의 제·개정 작업에 관여하고 법률 상호 간 정합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했습니다.이어 행정절차법상 주요 규정인 청문·문서열람·이유제시·처분기준의 설정공표에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창립 제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대한민국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자리를 마련합니다.대한변협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85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합니다.변호사대회는 전국 변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법·사법·행정 등 전 분야를 검토·분석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특히 올해는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을 기념해서 국민 권익에 부합하는 형사사법체계를 위한 토론이 벌어집니다.이날 개회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법률방송뉴스] 한국부패방지법학회(회장 신봉기 교수)와 안철수 의원실이 지난 8월 22일, “신정부 출범에 따른 부패방지를 위한 공법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8월 17일 출범 10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특히 부패의 관점에서 되짚어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권력 통제 방안 및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주요 공법적 이슈를 심도 있게 살펴보기 위한 자리입니다.신봉기 학회장은 “근소한 득표차로 힘겹게 출범한 새 정부는 이전 정부와는 다르게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질서’라는 국정목표를
[법률방송뉴스]▲앵커= 요즘 집 밖으로 나가기가 무섭다는 분들 많습니다.'코로나'보다 무서운 게 '물가'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집값은 물론 유류비와 생계 물가까지 치솟고 있어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정부가 긴급대책을 발표했는데, 벌써부터 효과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어떤 이유에서인지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윤석열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 지난달 11일"제일 문제가 물가고, 다 함께 여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야말로 정말 (일하느라)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합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새아입니다.지난주 'LAW 포커스'에선 ‘차세대 게놈 시퀀싱’ 기술을 두고 미국 대기업과의 법정 다툼에서 이긴 MGI 그룹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경제·산업에 있어선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만큼 특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경영인이 법적 문제에 대해 기민한 대응을 하기 위해선 전문가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한국에선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을 두고 논쟁이 치열합니다.어떤 내용인지, 변호사계와 변리사계 입장은 무엇인지 첫 보도 이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법률방송뉴스] 한국형사법학회(회장 이진국), 한국비교형사법학회(회장 이경렬), 한국형사정책학회(회장 문성도)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수사·기소 분리법제와 법치국가적 수사통제 방안”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형사법 관련 세 학회는 지난 정권에서 이뤄진 이른바 ‘검찰개혁 입법’의 명과 암을 살펴보고, 새 정부의 법치국가적 수사통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제1세션에서는 전북대 김태명 교수가 “최근 사법개혁 입법의 역사적 의의와 전망”을, 전북대 조기영
[법률방송뉴스] 변리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이와 관련해 오늘(24일) 대한변호사협회는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변협은 “이번 변리사법 개정안이 사법제도 및 소송절차에 대한 진지한 이해 없이 ‘국민의 권익’을 방기한 채 오로지 ‘변리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변리사법 개정안의 위헌성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합리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가운데 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오늘(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수사권, 국민의 것인가? 정치인의 것인가? 검수완박 vs 부패완판’을 주제로 한 범국민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검찰 수사권 박탈 이전에는 국정원 수사권도 없애서 보다 수사 전문성이 떨어지는 곳으로 넘긴 이력이 있다”며 “민주당은 10년 뒤에 경찰의 수사능력이 월등히 높아지면 그때 돼서 또 경찰을 없애자고 할 집단”이라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각 부처 장관 후보자를 일괄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이른바 '경제 원팀'의 한 축 경제부총리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추경호 의원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추 의원은 이명박 정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박근혜 정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습니다.국무조정실장 경력에 더해 국민의힘 재선 의원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현재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