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권(54)씨가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2일 조씨 측이 청구한 보석을 받아들였다. 조씨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된다.재판부는 조씨에게 보증금 3천만원을 납입하고 부산 자택으로 주거지를 제한하며 증거인멸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또 가족과 변호인 외 다른 사람, 특히 재판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인정되는 사건 관계
[법률방송뉴스]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권(53)씨가 웅동중 교사 채용비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1년과 1억4천7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했다.당초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 5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온 조씨는 이날 실형 선고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조씨 선고공판은 당초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법원 휴정으로 이날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구속수감 중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권(52)씨를 18일 재판에 넘겼다. 조 전 장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난 8월말 시작된 이후 조 전 장관 일가가 재판에 넘겨진 것은 지난달 3일 조 전 장관의 5촌조카 조범동(36)씨, 지난 11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에 이어 조씨가 3번째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조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가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조씨의 구속만료일인 19일을 하루 남겨두고 조씨를 기소
[법률방송뉴스]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검찰 소환에 잇따라 불응하면서,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장관 조사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정 교수는 4일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받지 못하겠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에 제출했다. 정 교수는 지난달 31일에도 건강 문제를 들어 검찰 조사에 불응했다.정 교수는 지난달 23일 구속된 이후 4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구속 수감된 피의자의 소환조사 횟수로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위장소송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구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52)씨가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첫 검찰 조사에 휠체어를 타고 나왔다.조 전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1일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이날 오후 1시 35분쯤 변호인과 함께 검찰청사에 도착한 조씨는 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승합차에 실려있던 휠체어를 탄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수술을 받기 위해 부산지역 병원에 머물러온 조씨는 최근 목 부위에 신경성형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씨는 건강 상태 등을 묻는 취재진의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52·전 웅동학원 사무국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의 결정에 대해 법조계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새벽 검찰이 특가법상 배임과 배임수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청구한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배임수재 혐의 종범 2명이 구속됐는데 주범은 구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고, 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다는 것도 이례적이라는 비판이다.일부에서는 “법원이 별건수사에 제동을 건 것”이라
[법률방송뉴스] 웅동학원 교사 채용 대가로 수억원을 받아 조국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52)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A씨가 1일 구속됐다. 이로써 조 장관 일가 수사 관련 구속자는 조 장관 5촌조카 조범동씨에 이어 2명으로 늘어났다.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검찰이 A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A씨는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부모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1억원씩 모두 수억원을 받아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서는 도심 흉물이 되어버린 전선과 통신선 등 이른바 ‘공중선’ 문제를 여러 차례에 걸쳐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게 단순히 미관 문제가 아니고 화재와 감전 등 안전사고와 직결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깊은 우려 섞인 지적입니다. 그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바로 한전 전기 노동자들인데요. 이 전기노동자들이 소속된 건설노조 전기분과가 오늘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총파업 돌입 선포식을 했습니다.통상 성추행 등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 진술이 일관될 경우 다른 증거가 없어도 유죄로 선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강제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동생의 전처가 위장이혼과 위장소송, 위장매매 논란과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너무도 고통스럽고 수치스럽다”는 ‘호소문’을 기자단에 보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발단은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조국 후보자의 동생과 동생의 부인, 조국 후보자한테는 제수가 웅동학원을 상대로 못 받은 학교 공사비 등 52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냅니다.당시 웅동학원은 조국 후보자의 아버지가 이사장, 조 후보가 이사로 있던 곳입니다. 조국 후보자 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작은아들과 며느리가 자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