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리포트에서 봤듯 양육비 미지급자에게 첫 실형이 선고됐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는 게 중론인데요.여전히 양육비를 받지 못해 피해 받는 아동은 10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양육비 미지급 관련 또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신새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VCR]이제는 양육비 미지급 금액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계산조차 어렵다는 정유정씨.큰 아이 1살 때 이혼 후 19년이 지나 큰 아이가 대학교를 가게 됐음에도 여전히 양육비는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정유정 /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 “제가 금액을 계산을 해본 지가 꽤 오래
[법률방송뉴스]“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건 아동학대라고 여기는 인식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양육자라 할지라도 자녀의 성장을 위해 최소한의 도리를 다해야 합니다.”이달 초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육비해결총연합회 이영 대표는 양육비 미지급의 심각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지난달 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서 내려진 재판 결과를 언급하며, 양육비를 받지 못한 가정이 겪는 고통을 호소했습니다.피고인 A씨는 고소인인 전 부인 B씨와 2017년 이혼 후 올해까지 미성년 자녀 3명에 지급할 양육비를 4,000만원 넘게 지급하지 않았
[법률방송뉴스] 3년 전 방송인 이다도시,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전 부인 등은 법률방송에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 놓았습니다. 자신들의 배우자들이 이혼 후 양육비를 주지 않은 사실을 밝히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이후 법률방송은 양육비 미지급 이슈 관련 보도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마침내 지난 2021년 7월부터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이 시행됐습니다.개정된 양육비이행법은 양육비 미지급자의 운전면허를 정지하고 출국을 금지시키고 명단을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부모에게 학대당한 미성년자가 법원에 직접 친권 상실을 청구할 수 있고, 법원 이행명령에도 불구하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에 대한 감치요건도 완화됩니다.오늘(8일)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의 가사소송법 전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의 핵심은 자녀양육 관련 소송절차를 기존 ‘부모 중심’에서 ‘자녀 중심’으로의 전환한 점입니다.현행법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복리를 해치는 경우 미성년자는 특별대리인을 통해 친권상실을 청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부모와 가까운 친척을 제외한 다른 친척은 대리인을 맡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에서는 이혼 후 양육비를 일부러 주지 않는 일명 ‘나쁜 부모’들과 관련한 심층보도 꾸준히 전해드리고 있는데요.그 사이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되고, 양육비를 주지 않고 버티는 부모 2명에 대해선 법무부가 출국금지 조치도 내리는 등의 고무적인 움직임도 있었습니다.이번엔 양육비 미이행자들을 형사처벌 할 수 있는 바뀐 법조항을 근거로 형사고소 1호와 2호 사례자도 나왔는데,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까요.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 19일 서울 수서경찰서 앞입니다.이날은 양육
[법률방송뉴스]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형사처벌 1호와 2호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양육비 이행법의 현실적 제약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사단법인 양육비해결총연합회(양해연)은 오늘(19일) 오후 3시 30분 악성 양육비 미지급 사례 2건을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합니다.양해연은 성명을 통해 “양육비는 아이들의 권리이자 부모의 의무”라며 “경찰은 고의적 양육비 미지급을 아동방임과 학대로 받아들이고 법 위반에 대해 엄격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이어 “미지급자들이 부모로서의 의무를 해태하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양육비 이행법 개정안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양육비를 받지 못한 부모들이 왜 다시 거리로 나오게 됐는지 이혜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양육비 관련 두 단체 회원들이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촉구하는 ‘양육비 선지급제’, 이게 왜 필요하다고 하는 건가요?▲이혜연 기자= 네, 이 제도를 도입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실적으로 양육비를 제 때 받지 못하기 때문인데요.양육비를 받기 위한 소송절차들이 마련돼 있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중간 과정에서 막혀서 제대로 절차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은 지난 2019년부터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대해 꾸준히 관심 갖고 보도해왔습니다.이번 주 LAW 포커스에선 이 양육비 이슈가 그동안 어떤 진척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보도해 드리려고 하는데요.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부모들에 대한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양육비 이행에 강제성을 부여하고자 지난해 7월 드디어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현실은 아직도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다고 합니다.이에 관련 단체들이 제도 보완을 촉구하는 시
[법률방송뉴스] 사단법인 양육비해결총연합회(양해연)가 아동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대해 전국 가정법원에 변화를 촉구했습니다.양해연은 지난 25일 오후 12시 서울 가정법원 정문 앞에서 “가정법원의 변화를 바란다”는 주제로 기자회견 및 집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양육비와 관련된 법률들이 개정되긴 했지만 감치소송과 집행, 가정법원 및 관련 지자체의 비협조 등을 문제로 들며 과거와 다를 바 없는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양해연은 “개정법 도입 전 가장 무력했던 감치소송이 핵심절차로 전제되면서 양육가정의 어려움이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1일) LAW 포커스, 첫 순서로 대한민국의 슬픈 단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양육비 미지급 실태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양육비 이행법 통과 그 이후, 어떻게 되어 가고 있을까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도해 온 장한지 기자와 관련한 얘기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이어서 관련 얘기 더 해도록 하겠습니다. 양육비 미지급자의 75%가 '거주지 확인불가'란 얘기인데요. 감치재판을 여는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1일) LAW 포커스, 첫 순서로 대한민국의 슬픈 단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양육비 미지급 실태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양육비 이행법 통과 그 이후, 어떻게 되어 가고 있을까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도해 온 장한지 기자와 관련한 얘기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기자 어서오십시오. ▲장한지 기자= 안녕하십니까.▲앵커= 장 기자, 양육비 미지급 피해 아동이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
▲신새아 앵커= 앞서 양육비 이행 법안이 마련됐음에도 '배째라'식으로 계속해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비양육자들에 대한 심층 보도 전해드렸습니다. 법안만 통과되면 모든 게 바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양육비해결총연합회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진성의 남성욱 변호사님 모시고 구체적으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양육비 지급 이행을 하지 않을 경우 운전면허를 정지하거나 출국을 금지시키는 등의 제재를 가하는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이 통과가 됐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통과가 됐
▲유재광 앵커= 'LAW 인사이드'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양육비이행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고 하는데, 양육비이행법, 어떤 내용이었죠.▲장한지 기자= 네, 지난해 통과된 양육비이행법, 양육비 이행을 강제하는 법안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크게 4가지의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양육비 지급 이행을 따르지 않을 경우 △운전면허 정지, △출국금지, △명단공개 아울러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형사처벌까지 강제하는 내용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취재진은 지난 16일 양육비 미지급 해결 문제에 오랫동안 천착해온 양육비해결총연합회 이영 대표와, 양육비 미지급 소송 사실을 법률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히며 이 문제를 공론화한 방송인이자 숙명여대 교수인 이다도시를 만났습니다.올해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해 운전면허를 정지하는 이른바 '양육비 이행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공개, 출국금지, 형사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양육비 이행 강화법'이 연달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이영 대표는 "사회적인 공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는 정말 지치고 힘든 한 해로 기억하실 분들 많이 계실 겁니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2020년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줄기 빛과도 같은 이야기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다른 선진국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도 비양육자에게 아무런 제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양육비 미지급자, 이른바 ‘배드파더스’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관련 법들이 국회에서 잇달아 통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2020년 한 해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관련 보도를 지속적으로 전해 드렸습니다. 양육비 미지급 피해 아동이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정말 형편이 어려워서 못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그냥' 안 주는 게 차갑지만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해 운전면허를 정지하는 법안이 통과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숙원이었던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공개, 출국금지, 형사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2020년 한해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관련 보도를 지속적으로 전해 드렸습니다.양육비 미지급 피해 아동이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정말 형편이 어려워서 못 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그냥' 안 주는 게 차갑지만 현실입니다.이런 가운데 지난 6월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해 운전면허를 정지하는 법안이 통과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숙원이었던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공개, 출국금지, 형사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진행된 헌법재판소 앞에선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시민·법조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헌재는 앞서 지난달 10일 공개변론을 열고 형법 해당 조항에 대한 위헌과 합헌, 양쪽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오늘 추가로 헌법소원을 청구하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을 거듭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위헌 결정을 촉구한다’는 플래카드를 든 시민·법조단체 관계
[법률방송뉴스] 앞서 이다도시가 '튼튼한 법'이라고 지칭한, 전주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관련한 내용 전해드렸는데요.국회엔 이외에도 다양한 '양육비 이행강화 법안'들이 발의돼 있습니다. 어떤 법안들이 있고, 소관 상임위 심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지난 7월 6일 대표발의한 '양육비 대지급제' 전면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 6월 방송인 겸 숙명여대 교수인 이다도시의 이혼한 뒤 10년 동안 양육비를 단 한 차례도 지급하지 않은 전 남편과의 사연과 이에 대한 소회 등을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양육비 미지급이 얼마나, 왜 부당한지 강한 어조로 목소리를 높였던 이다도시는 싱글맘으로 세상의 편견 아닌 편견과 싸우며 혼자 아들 둘을 키우는 소회를 밝히는 대목에선 살짝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이다도시가 '양육비 이행 강화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고 해서 법률방송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