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관련 사건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이 수사기록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에 대해 "중대한 권한남용"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법무부가 즉각 "오해가 있다"고 반박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 일가 사건 수사팀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법무부 감찰담당관의 조국 전 장관 관련 기록 대출 요청 등에 대한 수사팀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 소속 강일민 검사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수사팀은 "헌
[법률방송뉴스] 모든 사고는 다 일어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그중에서도 당사자와 가족들을 정말 힘들고 피폐하게 하는 대표적인 게 바로 '의료사고' 아닌가 합니다.이 의료사고와 관련해 법조계에는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지난 4년간 의변 대표로 의변을 이끌어온 이인재 변호사가 이달 말 임기가 끝난다고 합니다.의료소송에 천착해 온 이인재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돈을 받고 허위 난민 신청서를 작성해
▲유재광 앵커=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하면서 바꾼 감찰규정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법무부가 감찰규정을 바꿨다고 하는데 뭘 바꾼 건가요.▲남승한 변호사=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3일에 법무부훈령 감찰규정 4조를 개정했습니다. 중요사항 감찰에 대해 ‘감찰위원회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의무규정이었는데요. 이것을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바꿨습니다. 임의규정이 된 겁니다. 법무부는 해당 규정조항을 개정하기 6일 전에 윤 총장 감찰을 위한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태였습니다.원래 법무부는 검
[법률방송뉴스]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8일 이른바 '판사 사찰'과 관련해 대검 감찰부(부장 한동수)가 주도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수사가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서울고검에서 함께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대검은 이날 "대검 차장검사는 법무부로부터 수사 의뢰된 검찰총장에 대한 '재판부 분석 문건' 사건과 대검 감찰3과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서울고검에 함께 배당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대검은 "대검 감찰부장이 재판부 분석 문건을 불상의 경로로 입수해 법무부에
[법률방송뉴스] 현직 검사가 1일 실명으로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 "단독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여권에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동반 사퇴'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반박한 것이다.장진영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사법연수원 36기)는 '추미애 장관님, 단독 사퇴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찰개혁을 추진할 자격과 능력이 없으니 더 이상 국민들을 상대로 진정한 검찰개혁의 의미를 왜곡하거나 호도하지 말고 장관직에서 단독 사퇴해달라"라고 말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에서 배제한 것이 타당했는지를 따지는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1일 열렸다.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감찰위 임시회의는 2시간 30여분 만에 종료됐다. 회의는 당초 1시간 반 정도로 예정됐지만 일부 감찰위원들이 윤 총장 징계 절차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의가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법무부는 지난달 초 중요사항 감찰에 대해서는 감찰위의 자문을 의무적으로 받게 돼 있던 감찰규정을 '받을 수 있다'는 임의 규정으로 바꾼 뒤,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4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명령은 검찰 사상 초유의 일이다.윤 총장은 추 장관의 브리핑 직후 대검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검찰총장의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매우 무거운 심정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를 국민들께 보고드린다
[법률방송뉴스] 국회에선 오늘(15일) 검찰개혁 관련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검사 인사와 감찰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법무부의 검찰 인사·감찰권, 통제수단인가 견제장치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였다고 하는데,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장한지 기자가 토론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법무부의 실질적인 검찰 인사·감찰권 회수 관련한 오늘 토론회는 서울지방변호사회와 국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공동주최로 열렸습니다.이철희 의원은 검찰이 자신들에 대한 인사권과 감찰권을 사실상 틀어쥐고 있는 것이 무소불위 검찰
▲유재광 앵커= 조국 장관이 전격적인 사의 표명 3시간 전에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특수부 명칭 변경 및 축소 얘기는 앞서 전해드렸고 다른 것들은 어떤 게 있나요.▲신새아 기자= 네, 먼저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감찰 실질화가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이를 위해 검찰공무원의 비위 발생 시 각 검찰청이 법무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규정을 신설하는 한편 법무부의 직접 감찰 사유를 추가해 검찰에 대한 1차 감찰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법무부 감찰규정’을 10월 중 개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