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새벽 과학자·이공계·의사·법조인이 중심이 되는 정치세력을 만들어 의대 증원과 같이 잘못된 정부 정책이라고 판단되면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노 전 회장은 '이과 국민이 나서서 부흥시킨 나라를 문과 지도자가 말아먹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정부의 2,000명 의대증원 방침을 거듭 비판한 바 있습니다.노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진리를 추구하는 분들(과학자들과 이공계 분들, 의사들과 법조인들)이 중심이 되는 정치세력을 만들고자 한다. 저는
[법률방송뉴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반 남짓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야당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계획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통과되는대로 여당을 압박할 수 있고, 설령 21대 국회 내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공세로 보입니다.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안과 관련해 “내부적으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불법체류 엄정 대응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합동단속을 실시합니다.오늘(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 합동단속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이 함께 진행합니다.중점 단속 분야로는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취업, 불법 입국·취업, 허위 난민 알선 행위 등입니다.정부는 이번 합동단속으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범죄, 민생 침해, 불법체류 조장 알선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강제 퇴거와 입국금지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또 정당
[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 관련해 경찰의 선거사범 단속 인원이 1,681명으로 4년 전보다 24% 넘게 늘었습니다.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경찰의 단속 범위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허위사실유포 사건이 4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2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총 1,681명을 단속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331명(24.5%) 늘어난 수치입니다.경찰은 이들 가운데 46명을 송치했고, 1,468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67명은
[법률방송뉴스] 경남 양산의 사전투표소 등에 불법카메라 설치를 도운 여성 공범 2명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오늘(9일) 양산경찰서는 양산지역 사전투표소 등 6곳의 불법 카메라 설치를 도운 70대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건조물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0일 양산 한 모처에서 주범인 40대 유튜버 한모씨와 만나 카메라 설치 장소와 방법, 회수 등의 범행을 함께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한씨와 함께 다니며 양산지역 사전투표소 등 4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선거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등장하는 허위 영상(딥페이크) 제작자가 조국혁신당 소속 당직자인 것으로 어제(8일) 확인됐습니다.조국혁신당 측은 당직자가 당원 가입 이전에 영상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사전 파악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어제(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 제작자는 지방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현재 당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4·10 총선을 의식해 구체적인 당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조국혁신당은 입장문을 내고 “경찰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은 조국혁신당 부
[법률방송뉴스]TV에서 너무나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오페라 '토스카’ 2막에 나오는 토스카의 타이틀곡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 목소리로 흘러나오는 갤럭시 S24 울트라 광고였다. 이 멋진 노래가 AI 기술을 탑재한 최신형 휴대폰광고에 들어간 이유는 뭘까?전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의 작곡가는 단연 이탈리아의 푸치니(Giacomo Puccini·1958~1924)일 것이다. 오페라를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강신욱 전 통계청장이 ‘소득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로 고발된 강 전 청장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계소득 통계가 정확성과 일관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적 방법에 따라 작성·보급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특정 값을 산출하기 위해 조작되거나 허위로 작성된 통계로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강
[법률방송뉴스]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수사 정보를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한 수사 정보와 개인정보를 경찰 내부망에 접속해 알아낸 뒤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 누설 등)로 서울 강북경찰서 형사과 A 경위를 체포했습니다.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피의자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한편 두사람 간 금전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앞서 지난달 초 층북청 소속의 한 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현직 경찰이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첩보를 입수
▲신새아 앵커= 헤어진 연인 등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대법원이 스토킹처벌법 도입 2년여 만에 구체적인 양형기준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스토킹 기간이 길거나 흉기를 소지하는 등 수법이 악질적인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징역형만 선고하기로 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직장동료였던 여성 역무원을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하다 징역형을 구형받자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보복 살해한 ‘신당역 살인사건’.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경찰에 신고를 당하자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찌른 이른바 ‘부산 몽
[법률방송뉴스]최근 정치인의 가족이나 지인이라는 점을 이용한 사기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22대 총선에 출마한 야당 후보의 동생 50대 A씨는 지난 15일 사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A씨는 2022년 교제 중이던 피해자에게 '친형이 유명 정치인이자 변호사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있으면 도와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환심을 산 것으로 전해집니다.같은해 A씨는 피해자에게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하면서 "부모님이나 형이 해외에서 돌아오면 바로 갚겠다"고 약속하기도
[법률방송뉴스]유진투자증권 전 이사와 에너지 업체 에스에프씨의 실소유주 등에 대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2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들이 2017∼2018년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에스에프씨의 주가를 띄우고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실제 2018년 초에는 에스에프씨가 투자한 해외 바이오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당시 2,000원대였던 에스에프씨 주가는 두 달 새 4배 가량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경찰에 여러 차례 전화해 대통령을 죽이겠다는 식의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이석재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1) 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김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5차례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죽여야겠다", "이 세상을 뜨겠다" 같은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김씨의 전화로 경찰 5명이 현장에 출동까지 했지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의 정황은 없었
[법률방송뉴스] 수사 무마를 대가로 불법 청약통장 브로커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넘겨진 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수사관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모 경위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6개월형과 벌금 4,000만 원을 선고했으며, 2,000만 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 2021년 12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재직하던 중 불법 청약통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20일 앞두고 여야 공천이 드디어 마무리됐습니다.오늘(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조수진 변호사가 최종 공천이 확정되면서 여야 모두 254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여당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254곳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고 더불어민주당은 TK 일부와 진보당 단일화 지역을 빼고 246곳에 공천하며 대진표를 확정 지었습니다.주요 격전지로는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 반도체 벨트 등이 꼽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법률방송뉴스]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자신의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집단 고소당했습니다.허씨 측은 "자신은 영적 에너지를 준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오늘(2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허씨의 종교시설 '하늘궁'을 방문한 신도 20여명은 허씨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신도들은 허씨가 '에너지 치유' 의식을 명분 삼아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허씨가 자신의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신도들을 자신의 무릎에 앉히거나 자신을 안으라고
[법률방송뉴스]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임직원 횡령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19일) 오전 9시쯤부터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모 KG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KG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횡령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경찰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 캠프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9일) 오전 안 예비후보 캠프와 피고발인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안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기부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고발됐습니다.광주지검에 고발장이 제출됐지만, 검찰이 사건을 경찰로 이첩하면서 광주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발장에는 ‘이병훈 의원(민주당 현역
[법률방송뉴스]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에게 3개월의 면허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의사들에게 실제로 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오늘(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본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고,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도 같은 행정처분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지난달 김 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 통지서를 전달받은 바 있습니다.이들
[법률방송뉴스]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하고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오늘(18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성인게임장 업주 A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A씨는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서귀포시 소재의 한 게임장에서 게임기 95개를 개·변조해 사행성 슬롯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현장에서 게임기 95대와 현금 350여만원을 압수했습니다.부산경찰청도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과 성매매 업소와 성인 오락실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업주 등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