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이 강조하는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일선 법원장들이 직접 재판에 나선 데 이어 법원 일반직 고위 공무원들도 민사 집행 관련 업무에 투입됩니다.법원행정처는 오늘(15일) 사법보좌관 규칙 개정안이 대법관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7월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개정안은 각급 법원의 사무국장 중 사법보좌관 교육을 이수했거나 경험 있는 이들을 사법보좌관에 겸임하도록 했습니다.사법보좌관은 다툼이 없는 소송 외(비송) 사건, 공증 성격을 갖는 사법 업무 등을 처리하는 법원 공무원입니
[법률방송뉴스]대법원이 올해 8월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후임자 선정에 착수합니다.대법원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세 대법관의 후임 제청 대상자를 천거 받는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천거 대상은 만 45세 이상이고, 20년 이상의 판사·검사·변호사 등 경력을 갖춘 법조인입니다.후임 대법관 자격과 천거 방법, 천거서 서식 등은 오는 15일 법원 홈페이지에 공고합니다.대법원은 천거 기간이 끝나면 심사에 동의한 천거 대상자의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의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합니다.이후에는 대
[법률방송뉴스]전국 법관 대표들이 재판 지연 해소 방안을 연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늘(8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 회의를 열고 대표회의 산하 사법행정제도 및 기획예산 분과위원회에 재판 지연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심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 후 재판 지연의 해소를 최대 과제로 제시한 데 발맞춰 일선 법관들도 해결책 모색에 나선 것입니다.분과위 연구 결과는 하반기 정기 전국법관대표회의 또는 임시회의에서 공유될 예정입니다.법관대표회의는 기존의 사법행정
[법률방송뉴스]내일(8일)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정기회의에서 새로운 의장단 선출이 예정된 가운데, 의장 후보로 김예영(49·사법연수원 30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인 상설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8일 경기도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합니다. 이날 회의는 온라인 참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리게 됩니다.법률신문에 따르면 의장 후보로는 김 부장판사가, 부의장 후보로는 이호철(55·33기) 부산지
[법률방송뉴스]▲앵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22대 국회에서 배분될 여야 의석수는 법조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22대 국회를 향한 법조계 목소리와 새 입법부에 주어질 과제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먼저 선거 열기는 뜨겁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1만6,000건 넘는 법안은 곧 폐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21대 국회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정리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21대 국회 법안 가결률은 11%발의 법안 2만5,700건 중 1만6,000
[법률방송뉴스]대법원 법원행정처가 김명수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개혁 일환으로 도입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폐지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은 오늘(5일) 법원 내부망(코트넷)을 통해 "사법행정회의에 관한 입법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토대로 출범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기구는 무엇인지 등에 관해 연구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사법행정자문회의는 사법행정 권력을 분산하자는 취지로 2019년 9월 설치됐습니다.김 전 대법원장은 당시 법원행정처를
[법률방송뉴스]구광모(46) LG그룹 회장이 어제(2일) 양어머니인 김영식(72)씨와의 상속 분쟁 재판에서 대법원장 후보군이었던 홍승면(60·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추가 선임했습니다.법률신문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낸 홍 전 부장판사를 상속 회복 청구 소송의 추가 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홍 전 부장판사는 이날 재판부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고 비공개 변론준비기일에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홍 전 부장판사는 지난 2월 법관직을 명예퇴직한 뒤 변호사로 개업해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
[법률방송뉴스]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사법행정 권한 분산을 위해 도입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조희대 대법원장 체제 아래서도 계속 유지됩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달 8일 오전 경기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정기 전국법관대표회의를 개최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조 대법원장 취임 후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앞선 회의는 지난해 12월 초 열렸습니다.법원행정처는 이날 법관 대표들이 설명을 요구한 사법행정 현안에 관해 보고할 예정입니다.보고 사항에는 사법행정자문회의 존폐에 관한 검토안이 포함됐습니다. 최근 일부
[법률방송뉴스]‘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76) 전 대법원장이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로부터 변호사 등록 ‘적격’ 의견을 받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변회는 최근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적격 의견’으로 판단하고 변호사협회(변협)에 관련 서류를 넘겼습니다.서울변회 관계자는 “양 전 대법원장의 경우 관련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고, 변호사법상 등록 거부 사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변호사 등록은 서울변회의 심의를 거쳐 변협의 등록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
[법률방송뉴스]"서울중앙지법 민사62단독 김정중 판사입니다. 이 재판부는 전담사건 특성상 소송당사자와 방청객이 없는 편입니다. 충실하면서도 신속히 재판받을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늘(2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374호 법정에 들어온 김정중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취재진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김 법원장은 또 "재판 장기화에 대한 불만과 비판이 고조된 상황에서 신속 재판을 위한 변화에 기대가 크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보려면 법관 증원과 임용 자격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김 법원장은 이
[법률방송뉴스]올해 법원 고위법관 142명의 평균 재산은 34억 6,1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4억 1,123만원 감소했습니다.조희대 대법원장의 평균 재산은 15억 9,073만원으로 조사됐고, 1위를 차지한 윤승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202억 5,101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강일원)는 고위법관 142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대상자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으로 지난해 12월 31일에 보유한 재산이 기준입니다.전
▲신새아 앵커= 한 주간 이슈를 알아보는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화제였던 ‘검찰의 기소유예와 헌법재판소의 취소 결정’에 대해 알아보고, ‘검사-판사 채용절차 변화’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예전에 저희도 관련 뉴스를 한 번 보도한 적이 있었는데요. 손연재 전 리듬체조 선수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다는 명예훼손 혐의로 한 댓글 작성자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었죠. 이 작성자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 헌법재판소에서 해당 처분 취소 결정을 받았다고요?▲양윤섭 변호사= 지난 8일, 헌법재판소는 인터넷에서 손
[법률방송뉴스] 장기 미제 사건을 법원장에게 맡겨 재판 지연을 해결하겠다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방침에 따라 법원장 재판이 본격화 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9부(법원장 김국현)는 어제(18일) 타 재판부에서 재배당받은 장기미제사건 중 14건에 대한 변론기일을 진행했습니다.해당 재판은 조 대법원장 취임 이후 각급 법원에 신설된 법원장 재판부 중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하는 첫 사례입니다.김 법원장은 오후 2시경 배석판사들과 함께 법정에 들어선 뒤 재판장석에 앉았고, 본격 변론에 앞서 재판을 맡은 소감을 간략히 말했습니다. 김 법원장은 "법
[법률방송뉴스]오늘(18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주재한 전국 고등검찰청 검사장 간담회에서는 수사 장기화 해소를 위해 고검 검사에게도 사건을 배당하는 방안 등이 나왔습니다.수사 신속화 방안은 추후 지검장 간담회 등을 거쳐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약 1시간30분 동안 박 장관 주재로 고검장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이번 간담회에는 이주형 서울고검장, 임관혁 대전고검장, 노정연 대구고검장, 최경규 부산고검장, 홍승욱 광주고검장, 김석우 법무연수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이 자리에서는 고검 검사 인력 활용 확대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이 전임자인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설치한 ‘사법행정 자문회의’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조선일보가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자문회의는 김 전 대법원장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거수기’ 역할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법원 내 편가르기와 재판 지체의 원인으로 꼽히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 등이 자문회의를 거쳐 시행됐습니다.한 법조인은 “조 대법원장이 취임 후 3개월간 법원행정처장 교체, 법원장·법관 인사에 이어 자문회의 폐지 등으로 사법부 혁신을 단계적으로 해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조
[법률방송뉴스]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없앤 전국수석부장판사 회의가 5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강조해온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 ‘신뢰받는 법원’이 회의의 주요 주제였습니다.대법원은 15일 5년간 중단됐던 전국수석부장판사 회의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이 회의를 주재했고, 각급 법원 수석부장판사 등 총 34명이 참석했습니다.수석부장판사들은 회의에서 바람직한 법원 운영을 위한 역할과 업무 공유 방안에 관해 토론했습니다.법원행정처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큰 상황에서 (사건)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 출범 후 첫 전원합의체 심리가 오는 21일 열립니다.동성 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소송 등 새로 회부된 건이 6건, 기존에 진행 중이던 사안은 11건입니다.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완전체 형태의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8월 김명수 당시 대법원장 퇴임 전 이뤄진 이후 7개월여 만입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사건이나 소부에서 대법관의 의견이 갈릴 경우 기존 판례를 변경할 필요성이 있는 사유가 있는 사건을 심리합니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후 1월과 2월
[법률방송뉴스]전국의 각급 법원장들이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가 판사정원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각급 법원장들은 어제(7일) 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에 모여 전국 법원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법원행정처는 "전국 법원장들은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한 법관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며 "향후 법관 정원의 부족으로 인해 재판부 수를 줄여야 하는 등 재판 현장에 적지 않은 애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의 조속한
[법률방송뉴스]법원행정처가 사법부 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법관 등으로 포함한 내부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했습니다.조희대 대법원장 임기 내 처리할 과제들을 정리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세부 방안을 논의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한국일보는 오늘(7일) 법원행정처가 내부적으로 TF 3개를 구성해 각 TF마다 4, 5명의 법관을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구체적으론 ▲재판지원 관련 TF ▲인사제도개선 관련 TF ▲IT 관련 TF(이상 가칭)로,법관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머리를 맞대 분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76) 전 대법원장이 로펌에 합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법무법인 클라스한결은 양 전 대법원장 합류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2011년 9월 취임 후 임기 6년간 임종헌 전 대법원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등에게 반헌법적 구상을 보고받고 승인하거나 직접 지시한 혐의로 2019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