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를 받는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오늘(8일) 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조 전 장관은 원심과 이 법원에서 자신 범행을 인정하거나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다만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방어권 보장을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른바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5년을,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어제(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 심리로 열린 ‘자녀 입시비리’ 항소심 공판에서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200만원, 추징금 6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같은 혐의를 받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조 전 장관 등은 딸 조모씨가 부산대 의학전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시민 1600여명이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9부(이민수 부장판사)는 오늘(21일) 서민 단국대 교수 등 원고 1618명이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 1600여명은 조 전 장관이 2019년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된 후부터 불거진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에 대해 거짓 해명을 해, 이로 인한 박탈감 등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하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2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00만원,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지난 2019년 12월 조 전 장관은 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뇌물수수 혐의로, 2020년 1월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일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내홍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공단 노동조합과 김진수 이사장 간 예산 사적 유용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지난 5일 김 이사장에 대해 공단 예산을 개인 경조사비 등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과 11월, 12월 김 이사장이 자신의 후원단체인 ‘(사)행복공장’을 후원하기 위해 직원 복리후생비를 유용, 3차례에 걸쳐 비누(개당 13,000원 후원)를 구매해주는 등 708만원을
[법률방송뉴스]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오늘(31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수뢰후부정처사·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부시장의 상고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정책국장과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재직하던 2010~2018년 사이 금융업체 대표 등 4명에게서 4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이정섭 형사3부장)은 조 전 장관을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법조계에서는 수사팀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 사건 수사를 마무리짓기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은 사실이나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검찰은 조 전 장관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22일 대법관 후보 17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법원은 9월 17일 임기가 끝나는 이기택 대법관 후임 후보 추천을 지난달 28일부터 열흘 동안 받았다.추천을 받은 43명 중 17명이 심사에 동의했고, 대법원은 이들 17명의 학력·주요 경력·재산·병역·형사처벌 전력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후보 17명은 법관 14명, 변호사 2명, 교수 1명이다. 여성 후보는 2명이다.후보 중에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상설화를 이끈 서경환 서울회생법원장,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2심 재판을 맡은 이
▲유재광 앵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백서'를 발간했다고 하는데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왕 기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죠. ▲왕성민 기자= '법치의 몰락, 김명수 대법원장 1352일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백서는 국민의힘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백서 발간 추진위원회’ 주도로 만들어졌습니다.위원으로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장동혁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법률방송뉴스] 시민 1천618명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불법행위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명당 1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등 1천618명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1명당 100만원씩 총 16억1천8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이들은 조 전 장관이 지난 2019년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된 후 불거진 사모펀드,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거짓 해명해 정신적 고통과 그로 인한 질병 피해까지 입었다고 주장했다.이번 소송은 김소연(40·변호사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사건을 맡아온 김미리 부장판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했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소속된 김 부장판사가 신청한 3개월 간의 질병휴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조 전 장관 자녀 입시비리 사건 외에도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사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현 정권과 관련된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하고 있다.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3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법관 930명에 대한 2021년 정기인사를 22일자로 실시했다. 인사 대상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414명, 고등법원 판사 54명, 지방법원 판사 462명이다.이번 인사에서는 현재 주요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 구성원이 대거 포함돼 주목된다.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고영한·박병대 전 대법관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재판부 전원이 교체됐다. 재판장 박남천 부장판사는 서울동부지법, 배석판사인 심판·이원식 판사는 각각 서울동부지법과 전주지법 남원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유재수 감찰무마' 및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부장판사는 8일 김 전 수사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검찰 공무원으로서 청와대 특감반 파견근무 당시 비위행위로 감찰을 받던 중 친여권 인사에 대한 부실검증 의혹과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을 주장하며 관련 첩보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했다"며 "이는 대통령 인사권과 특감반에 대
[법률방송뉴스]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수사를 담당한 부장검사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재판 법정에서 이례적으로 "조 전 장관 수사는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착수한 것이 아니다"는 해명을 했다. 조 전 장관 수사를 '검찰개혁을 시도한 데 대한 검찰의 반격'이라고 보는 시각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3일 조 전 장관의 감찰무마 사건 등에 대한 4번째 공판을 열었다.감찰무마 사건을 수사하고 조 전 장관 등을 기소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이정섭 부장검사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유재수 감찰무마' 관련 두번째 재판에 출석하면서 “직권남용은 없었다”며 무죄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또 언론에 “이제 재판이 열린 만큼 피고인 측의 목소리도 온전히 보도해 주면 고맙겠다"며 보도 방식에 불만을 표시했다.조 전 장관은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이 사건과 관련해 작년 하반기 이후 검찰의 일방적 주장이나 검찰이 흘린 첩보를 여과 없이 보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감찰 무마' 사건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22일 뇌물수수 및 수뢰후 부정처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9천만원과 추징금 4천200만원을 선고했다.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재직 시기를 전후한 지난 2010∼2018년 투자업체나 신용정보업체, 채권추심업체 대표 등 4명으
[법률방송뉴스] ‘문재인정부 3년 검찰보고서’를 발간한 참여연대는 새롭게 개편한 ‘그 사건 그 검사’라는 이름의 검찰감시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도 공개했습니다. ‘이슈 플러스’입니다.오늘(19일) 기자브리핑에서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은 ‘그 사건 그 검사’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취지에 대해 매년 있었던 중요한 검찰 수사를 되돌아보고 책임져야 할 검사의 이름을 기록, 시민들과 함께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트엔 현재 국민의 알 권리가 큰 235건의 사건과, 사건 처리에 관여했거나 수사 지휘라인에 있었던 검사들 940명의 정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취약계층 280만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우선 시작됐죠. 그간 전례 없던 상황인 만큼 절차와 액수, 주의할 점 등 궁금한 것들이 많으실 텐데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가족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장관이 어제 피고인 신분으로 처음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10개가 넘는 혐의 가운데 유재수 전 부산시 경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법에선 조국 전 장관의 ‘유재수 감찰무마’ 직권남용 혐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 조 전 장관 측은 “감찰 중단이 아닌 종결”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 “검찰이 왜곡과 과장한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재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의 재판정 출석엔 조 전 장관 지지자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나와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을 처벌하라”는 상반된 구호를 외쳤습니다. 법정 안팎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에선 조국 전 장관의 '유재수 감찰무마' 직권남용 혐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 조 전 장관 측은 "감찰 중단이 아닌 종결"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 "검찰이 왜곡과 과장한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재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조 전 장관의 재판정 출석엔 조 전 장관 지지자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나와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을 처벌하라"는 상반된 구호를 외쳤습니다. 법정 안팎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